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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확정

54.15% 득표… 바른정당에 러브콜
유승민 "친박 인적청산이 먼저"

  • 웹출고시간2017.04.02 16:47:59
  • 최종수정2017.04.02 19:43:14
[충북일보=서울] 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보수진영 결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홍 지사를 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홍 지사는 이날 4천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제1차 전당대회에서 책임당원 선거인단 현장투표 61.6%, 여론조사 46.7% 등 총 합계 54.15%의 득표율을 얻어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홍 후보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바른정당에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

그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우파정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오늘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탄핵이 끝났다. 탄핵의 원인이 됐던 바른정당 사람들, 이제 돌아와야 한다. 우리 문을 열어놓고 돌아오도록 기다리겠다. 기다려서 보수 대통합을 하겠다. 보수우파의 대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 대통합의 길은 그리 순탄치 않아 보인다.

바른정당 후보로 확정된 유승민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친박 인적청산을 조건으로 꼽았다.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이 사람 몇 명 단순히 정리하는 것 정도로 자기들이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보수후보 단일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청산"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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