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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유권자 442만명 '영충호 시대' 실감

19대 대선 호남보다 16만명 많아

  • 웹출고시간2017.05.07 19:54:25
  • 최종수정2017.05.07 19:54:25
[충북일보] 오는 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본격적인 '영충호 시대'가 열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충청권 유권자 수는 442만5천623명으로 호남권 유권자 수 426만5365명보다 16만258명 더 많았다.

역대 선거의 충청권과 호남권의 유권자수 변화추세를 보면 2012년 18대 대선에선 호남권이 2만3천875명이 더 많았으나, 2014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충청권이 2만4천104명이 많았다.

그 이후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10만7천781명, 오는 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에서는 16만258명이 더 많았다.

충청권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2013년 5월 호남권을 처음으로 추월(408명)했으며 같은 해 12월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정도(定道) 117년 만에 인구 160만(외국인 포함) 돌파를 기념해 영충호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만든 '영충호시대'라는 신조어는 네이버 국어사전 등에 '충청권 인구가 호남을 앞지르며 생겨난 신조어'로 나와 있고 지금은 보통명사화 되어 공개석상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유권자 수가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에서 앞으로는 크고 강한 국토의 중심으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19대 대선 이후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며, 역동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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