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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차기 총리, 염두에 둔 분 있다"

"미래부에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기능 부여"

  • 웹출고시간2017.04.27 17:38:26
  • 최종수정2017.04.27 17:38:26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차기 정부 총리를 영남이 아닌 분을 모실생각"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적어도 마지막 단계에 가면 국민들께는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우리 정치문화에서 (총리 후보를) 공개하면 순수하게 받아들여질까 하는 것이 고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남 총리론'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을 지금 단계에서 언급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총리는 분명히 대탕평 또 국민대통합(에 방점을 둘 것). 영남 아닌 분을 초대에는 총리로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을 정치 세력 간 연정이나 이런 것으로 하는 것은 나중 문제다. 대통령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내각 구성, 정부 구성을 대통합의 정신으로 구성해서 그야말로 통합정부 대한민국 드림팀 정부를 구성하고 싶다"고도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부조직을 심하게 바꿔서 있는 부처를 없애고 새 부처를 만들고 그런 방식은 별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정은 연속성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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