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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심도 文-安 '양강'

지지도 1위 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보다 6.4%p 앞서
40대 이하는 문, 50대 이상은 안 '세대간 대결'

  • 웹출고시간2017.04.20 22:03:08
  • 최종수정2017.04.21 22:11:03
[충북일보]'민심의 바로미터'인 충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 하루동안 충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41명을 대상으로 벌인 '충북지역 대선 관련 국민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37.4%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31%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9.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3.0%), 정의당 심상정(2.6%) 후보,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0.9%), 기타(0.2%) 순이었다.

응답자의 10.5%는 '모름 또는 무응답', 5.2%는 '없음'으로 답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0대 이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0대 이상 유권자들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아 이번 대선은 세대간 대결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응답자의 87.8%는 오는 5월9일 투표할 것이란 질문에 '꼭 할 것이다'라고 응답했고 3.6%는 '아마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66.5%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했지만 31.5%는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국민인식조사의 조사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진행됐고 표본은 유선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및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DB에서 무작위 추출됐다.응답률은 28.2%였고 표본오차는 ±3.0%p(95%신뢰수준)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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