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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평양순안공항 연결하겠다"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충북공약 발표
오송역~평양역 연결 등 유라시아 시대 개막 약속

  • 웹출고시간2017.04.27 11:01:43
  • 최종수정2017.04.27 11:01:43

민중연합당 김선동(왼쪽 두 번째) 대통령 후보가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역~평양역 연결, 청주국제공항~평양순안국제공항 연결을 충북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통령 후보가 충북을 찾아 "오송역과 평양역을 연결해 통일시대, 유라시아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통령 후보가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역~평양역 연결, 청주국제공항~평양순안국제공항 연결을 충북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김선동 후보는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공약으로 통일·치유·국가균형발전 3대 어젠다, 5가지 공약을 제시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먼저 "파리에서 모스크바까지 총연장 3천177㎞ 철도노선이 재개통돼 유라시아 대륙이 단일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오송역은 호남선과 경부선 고속철도가 교차연결되는 결절점으로, 유라시아 철도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평양역과 오송역을 연결하고 오송역을 '통일물류특구'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을 북한 유일의 국제공항인 평양순안국제공항과 연결해 공항도시의 새 역사를 개척하겠다"며 "제2판문점 회담장을 청주에 신축하고 평화통일 기념관 및 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특별법' 제정 및 단양 곡계굴 및 청주·괴산·증평·보은 등 보도연맹 희생지역에 국가차원의 추모공원 조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혁신도시·충주기업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선동 후보는 18·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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