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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1년 안에 나라 틀 바꾸고 사임"

현충원서 대선 출마 공식 선언
분권형 개헌 등 공약도 제시

  • 웹출고시간2017.03.20 17:05:11
  • 최종수정2017.03.20 20:40:28
[충북일보=서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20일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병국 공동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과 당직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한 뒤 대선출마선언문을 낭독했다.

이 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역할 분담하는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개혁 등 국가의 틀을 바꾸는 5대 정책을 취임후 1년 안에 완성하고 대통령 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8년 지방선거때 국가 대개혁에 의해서 새로 탄생하는 7공화국의 기반만 만들고 대통령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때 7공화국을 이끌어갈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등 4대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1년 안에 현행 중앙, 광역, 기초 3단계의 행정체계를 중앙과 광역의 2단계로 줄이고, 전국을 인구 100만명 단위의 50개 광역자치 정부로 만들겠다"며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혁신 등 국가대개혁을 통해 국가의 인력 수급의 틀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중앙과 지방에 경제적 활력이 되살아나게 함으로써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교육, 치안, 재정, 행정, 지방입법 등 5대 권한을 광역지방자치정부에 분권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과 나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국회의원 정수도 현행 300명에서 200명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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