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긴다"…막 오른 선거운동

민주당 ·한국당·국민의당·정의당 도당, 선대위 출정식
정의당, 발대식 없이 정책홍보

  • 웹출고시간2017.04.17 21:11:03
  • 최종수정2017.04.17 21:11:03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19대 대선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북일보]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첫날인 17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충북지역 주요 정당들은 이른 아침부터 치열한 유세전을 벌이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주요 도로 곳곳에는 후보들의 얼굴과 기호, 소속 정당을 알리는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한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19대 대선 선거운동 출정식을 했다.

출정식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인 도종환(청주 흥덕) 충북도당 위원장과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인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을 비롯한 선대위 주요 인사,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종환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한미동맹을 든든히 하면서 중국에게도 당당하고 북한이 두려워하는 후보, 그런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청주 사직동 분수대 일원에서 필승 출정식을 열어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청주 사직동 분수대 일원에서 '다시 국민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필승 출정식을 열고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송태영·최현호·오성균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당 소속 지방의원, 핵심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충청권 주요 대선 이슈로 부상한 KTX 세종역 신설 저지가 포함된 KTX 오송역 광역환승복합센터 건립을 지역 1순위 공약으로 발표하며 충북 표심을 공략했다.

송태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진정한 서민대통령을 통해 모두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에는 지도자가 필요하고 난세에는 영웅이 필요하듯 그 주인공은 홍준표 후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청주 4개 지역구 합동 출정식을 열어 안철수 후보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의당 충북도당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청주 4개 지역구 합동 출정식을 열어 안철수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장날인 증평과 유동인구가 많은 청주 사직4거리, 내덕7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신언관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안철수 후보는 갈갈이 찢긴 민심을 통합하고 미래 4차 산업혁명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룰 후보"라며 "안 후보만이 우리나라의 잘못된 정치 바이러스를 바로잡고 새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산업단지 중심인 송정동 솔밭공원 사거리에서 출근 유세를 시작으로 가경터미널, 분평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별도의 발대식은 하지 않았다. 그동안의 선거운동방식과 달리 심상정 대선후보의 정책공약서를 시민에게 나눠주고 유권자들에게 심상정 후보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알려내는 정책선거를 선거기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공식선거운동의 막이 오르면서 대선 후보들의 충북 유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 후보는 18일 청주 성안길 유세를 예고했다가 일정 문제 등을 들어 연기했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는 오는 2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