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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슈퍼위크' 장미대선 본선구도 윤곽

한국당·바른정당, 이번주 확정
민주당, 이번주 순회경선 시작
국민의당, 첫 경선 안철수 승기

  • 웹출고시간2017.03.26 20:43:54
  • 최종수정2017.03.26 20:43:54
[충북일보]  '19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5월9일) 앞두고 이번 주 각 당의 본선 구도의 분수령인 '슈퍼 위크'가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일찌감치 이번 주 대선 후보를 확정지으며 본선경쟁을 위한 당내 결집에 집중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사실상 이번 주 시작되는 순회경선의 지지율에 따라 대선 후보가 정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당은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의원, 홍준표 경남지사 등 4명(기호순)의 후보 중 본선 무대를 밟을 최후의 1인을 선정한다.

지난 26일 전국의 231개 투표소에서 책임당원 현장투표를 실시한 한국당은 29~30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한다.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는 각각 50% 비율로 반영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의 우위를 지키고 있다.

바른정당은 27일까지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모두 끝낸 뒤 오는 28일 지명대회에서 대의원 3천명의 현장투표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바른정당은 지난 26일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40% 반영)를 마감했다.

유승민 의원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59.8%의 득표율로 40.2%인 남경필 경기지사를 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번 주 전통적 텃밭이자 심장부인 호남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종반전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27일 호남을 시작으로 충청(29일), 영남(31일), 수도권·강원·제주(4월 3일) 등 순회경선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4월3일 과반득표자가 나오면 후보 선출이 확정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8일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첫 순회경선지인 27일 호남권 순회경선 결과에 따라 전체 판세를 가늠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대세론에 찬물을 끼얹으며 과반득표를 저지한다면 혼전 양상에 접어들 수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 25일 광주·전남·제주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60.7%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에 오르며 손학규·박주선 후보를 제압했다.

국민의당은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1일 경기, 2일 서울·인천을 거쳐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마친 뒤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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