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체육회(회장 오장세)의 한해를 마감하는 '2010생활체육유공자 시상식'이 15일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충북볼링연합회 이규만 사무국장과 음성생활육회 김광제 지도자가 자원봉사 분야와 현장지도자 분야에서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생활체육 진흥에 힘쓴 도생활체육회 신봉섭씨 등 13명은 도지사상을 수상했고 괴산군축구연합회 조병훈 회장 등 5명은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제천시생활체육회와 도게이트볼연합회 등은 생활체육 육성 단체로 선정돼 도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오장세 회장은 "충북생활체육이 앞으로 많은 동호인들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도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해동안 수고하신 충북생활체육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의 이유로 올 처음으로 방학기간인 8월에 열렸던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내년부터 종전 5월 개최로 환원되고, 경기일정도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각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체육회는 최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운영평가회에서 내년대회는 5월 둘째주에 4개 권역별로 초등부 대회를 치르고, 중등부는 넷째주에 16개 시·도가 참가한 가운데 경남에서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안을 발표했다.다시 말해 내년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경기는 5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4개 권역별로 분산 개최되고, 중학부는 5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초등부는 18개 종목, 중등부는 3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전국체전은 2012년 인천 체전까지 현행대로 유지하지만 이후 고등부와 대학부를 분리해 개최하는 안도 이날 제기됐다.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운영 개선 방안은 오는 16일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원회 심의와 내년 1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결을 각각 거친 뒤 최종 결정된다.그러나 체육계 일각에서는 대한체육회가 소년체전 분산 개최로 유치금 장사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
충북생활체육회는 15일 오전 11시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생활체육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번 시상식에서 충북볼링연합회 이규만 사무국장과 음성생활육회 김광제 지도자는 자원봉사 분야와 현장지도자 분야에서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생활체육 진흥에 이바지한 도생활체육회 신봉섭씨 등 13명은 도지사상을 수상하고 괴산군축구연합회 조병훈 회장 등 5명은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받는다. 제천시생활체육회와 도게이트볼연합회 등은 생활체육 육성 단체로 선정돼 도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한다./최대만기자
충북도체육회가 지역선수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의 본래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충북도와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일자로 5급에 해당되는 팀장급 내부승진과 신규직원 채용, 7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 및 정년 연장 등을 담고 있는 획기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도체육회는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6월말 명예퇴직 후 공석중인 팀장급에 대한 내부승진인사와 신규 충원을 통해 근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지사)이 도체육회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팀장(5급)으로 승진 임용된 천재복(6급)씨는 지난 1976년 도체육회에 입사해 34년간 근무한 모범직원으로 다양한 보직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체육회와 산하경기단체는 물론 각계각층의 체육계와의 협조체재를 잘 이루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 신규직원(6급)으로 특별임용된 허철(별정 6급·도총무과 소속 도지사 비서)씨는 1980년 한벌초에서 탁구선수로 시작해 청주중, 청주고에서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 충북대표선수로 출전해 다수의 입상경력이 있는 엘리트 선수로 대성여중 탁구코치(1992~199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조준석)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영동체육관과 영동산업과학고 다목적교실에서 '영동군생활체육회장배 인근 시·군 초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영동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인근 시·군 지역의 배드민턴 동호인 간 친선도모와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동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 35개 팀, 청주 30개 팀, 김천 25개 팀, 구미 25개 팀, 금산 20개 팀, 보은 25개 팀, 옥천 17개 팀, 무주 26개 팀, 진천 15개팀, 영동 80개 팀, 기타지역 등에서 약 6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대회부문은 난계부(자강), 거문고부(A), 가야금부(B), 아쟁부(C), 해금부(초심) 등이며, 경기방식은 혼합복식 및 남녀복식으로 경기는 25점 단세트로 치러진다.부문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고급라켓을 부상으로 시상하고, 중학교때까지 선수생활을 했던 동호인이 참가하는 자강조의 1, 2, 3등에게는 각 20만원, 15만원, 1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동특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에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동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리
충북을 대표하는 장애인 선수·임원 8명(임원 1명, 선수 7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되는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다.18개 종목 280명의 대한민국선수단에 충북은 사격 박영준·장성원·박진호·류호경·박세균 등 청주시청장애인사격팀 간판선수들과 보치아 코치 조승호·선수 김명수(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골볼 이승연(충주성모학교)이 출전한다. 청주시청장애인사격팀은 지난 7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0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 15명의 국가대표 중 4명이 출전해 금메달 6개를 획득, 우리나라가 종합 1위에 오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화성종합사격장(사격)과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보치아·골볼)에서 맹훈련에 임한 충북선수들은 골볼 8일, 사격·보치아 9일에 걸쳐 각각 광저우 현지로 출발한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56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최대만기자
'56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에서 5연패(2006~2010년)를 달성한 충북마라톤선수들이 6일 오전 도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집무실을 방문, 이 지사에게 우승기와 우승배를 전달했다.이 지사는 이날 "선수임원 여러분이 많은 어려움을 딛고 불굴의 투지와 도전정신으로 5연패의 쾌거를 이뤄 당당한 충북인의 기개를 떨치고 충북체육을 빛냈다"고 격려한 뒤 "충북마라톤의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 충청북도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체육회도 이날 우승포상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우승배봉정과 포상금전달에는 김형근 도의회의장, 유경철 충북체육회사무처장, 충북육상경기연맹 신동삼 회장, 김태봉·이종찬 부회장, 엄광열 전무이사와 선수 등이 참석했다.충북마라톤은 지난 28~4일 부산-임진각간 총 520.8km구간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종합기록 27시간45분43초로 우승(58소구간중 26소구간 우승, 3개소구간 신기록)을 차지했다.문정기(영동군청)는 최우수선수상을, 류지산(청주시청)은 우수선수상을, 손명준(충북체고)은 우수신인상을, 엄광열(청주시청) 감독은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충북은 56년 역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위치한 GVCS (글로벌비전크리스천스쿨 학교장 조성률)가 지난 23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안학교 설립인가 승인'을 받은데 이어 글로벌 스포츠영재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GVCS에 따르면 2011년 국제적 휴양도시인 태국 파타야에서 스포츠영재국제학교를 개교한다. 개교에 따른 1기 신·편입생을 오는 1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GVCS는 '입시위주'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구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초·중·고등학교 과정의 국제학교로 국어, 국사, 제2 외국어 등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고 있다. 그 결과 2003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배출한 190명의 졸업생이 코넬대, UC버클리대, 조지아공대, NYU 등 미국 상위 랭킹 100위권 내 대학에 진학하는 한편, 국내 한동대, 연세대, 등 유수의 글로벌 전형 대학에도 진학해 주목받고 있는 학교이다.이 가운데 GVCS는 스포츠 영재와 스포츠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태국 파타야에 스포츠영재국제학교를 설립해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학교는 약 9만㎡의 대지에 3개 축구장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고, 축구와 골프를 주
'2010광저우 아시안 경기대회'에서 메달 13개를 대한민국에 안겨준 22명의 충북선수·임원들이 '금의환향'했다.1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변경수 사격 총감독을 비롯해 아시안 게임 9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한 충북 국가대표 선수·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환영식이 개최됐다.이날 식전 행사로 열린 미디어 타임에서 변 감독은 "많은 성원을 보내 준 도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감사를 표했다.변 감독은 "선수들 기량이 워낙 뛰어나 메달 13개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경쟁 종목에서 중국 텃세가 심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준 선수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공을 돌렸다.남자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우진(충북체고)은 "역전승을 거둔 중국과의 마지막 단체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친동생처럼 챙겨 준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금메달을 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여자 양궁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김문정(청원군청)은 남편 자랑 좀 해달라는 짓궂은 질문이 쏟아지자 "많이 격려해 줬다"면서 수줍어했다.김문정은 내년 1월 국내 최정상급 궁사로 꼽히는 최원종(예천군청)과 웨딩마치를 울린다.인라인롤러
충북이 '56회 부산~서울대역전경주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나 2위 서울이 바짝 뒤좇고 있어 최종일까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충북은 이날 김천~대전(86.5㎞)구간에 김상훈(대우자동차판매)을 필두로 10명의 남녀선수들이 출동했다.모두 10개 소구간에서 충북은 1,2,7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1위로 골인하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기록은 4시간32분04로 2위인 서울을 약2분차로 따돌렸다. 누적기록도 15시간59분36초로, 16시간05분20의 서울을 약 6분차로 벌렸다. 3위는 경기도(16시간16분29)가 유지하고 있다.5일째 경기는 대전~천안(74.3㎞)구간에서 벌어진다. 이날 기록에 따라 5연패 달성여부의 윤곽이 나와 충북선수단은 모든 전력을 다해 이날구간을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최대만기자
충북의 건각들이 2위와의 격차를 2분으로 더 벌였다.충북은 '56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이틀째인 29일 선두를 고수하며 2위 서울과의 격차를 첫날 33초에서 2분으로 늘렸다. 충북은 이날 밀양∼대구 구간(681.km)에서 3시간35분49초 누적합계 7시간30분으로 대회 2일차도 1위를 기록하며 선두행진을 이어갔다. 2위는 서울(누적기록 7시간32분4초), 3위는 경기(7시간36분27초)가 뒤를 쫓고 있다. 충북의 이날 첫 주자는 장은영(서원대ㆍ여). 1소구간에서 27분24초로 끊으며 2위로 골인했다. 이어 달린 손명준(충북체고)은 2소구간에서 22분22초를 기록하며 다음 주자인 박명현(한양대)에게 가장 먼저 바통을 넘겼다. 문정기(영동군청)와 신현수(한국전력), 김상훈(대우자동차판매)은 각 소구간에서 1위로 통과하며 기록을 단축했다. 충북은 이날 8개 소구간 중 4곳에서 1위를 기록했고 신현수와 김상훈은 역대 최고기록과 타이기록을 경신했다. 대회 사흘째인 30일에는 대구∼김천 구간(74.3km)에서 열린다./최대만기자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원정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이기흥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와 임원 등 선수단 본진 100여명은 28일 오후 OZ370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개선했다. 기수인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37·두산 건설)을 필두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열렬한 환영인파의 축하를 받았고, 입국 기념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금 76 은 65 동 91개를 수확, 4연속 종합2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일궈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65개를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아시아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굳히는데 성공했다. 최고의 성적으로 귀국한 선수단을 맞은 김정행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4개 대회 연속 2위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만큼 2위와 3위의 간격을 벌린 적이 없었다. 정부의 지원과 과학적인 훈련이 접목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기흥 선수단장도 "선수들과 임원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 이뤄낸 성과다.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나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