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광저우 빛낸 충북 건아 "도민 여러분 고마워요"

22명의 충북선수·임원들 금 6, 은 1, 동6개 획득

  • 웹출고시간2010.12.01 18:2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6회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 13개를 대한민국에 안겨준 충북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이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10광저우 아시안 경기대회'에서 메달 13개를 대한민국에 안겨준 22명의 충북선수·임원들이 '금의환향'했다.

1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변경수 사격 총감독을 비롯해 아시안 게임 9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한 충북 국가대표 선수·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환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식전 행사로 열린 미디어 타임에서 변 감독은 "많은 성원을 보내 준 도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감사를 표했다.

변 감독은 "선수들 기량이 워낙 뛰어나 메달 13개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경쟁 종목에서 중국 텃세가 심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준 선수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공을 돌렸다.

남자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우진(충북체고)은 "역전승을 거둔 중국과의 마지막 단체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친동생처럼 챙겨 준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금메달을 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여자 양궁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김문정(청원군청)은 남편 자랑 좀 해달라는 짓궂은 질문이 쏟아지자 "많이 격려해 줬다"면서 수줍어했다.

김문정은 내년 1월 국내 최정상급 궁사로 꼽히는 최원종(예천군청)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인라인롤러 여자 500m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에 머물며 2관왕을 놓친 안이슬(청주여상)은 "마지막에 힘이 빠져 역전됐다"며 아쉬워했다.

인라인롤러 금메달리스트 우효숙(청주시청)은 "비인기종목에서 메달을 따내 그동안의 설움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당당히 출사표를 던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디션 난조로 남자 양궁 단체전서 금 1개에 그친 신궁 임동현(청주시청)은 "몫을 해냈어야 했는데 초반 컨디션이 후반까지 이어져 개인전 출전기회를 놓쳐 아쉽다"며 "시력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양궁은 시력이 아닌 집중력 싸움"이라고 자신했다.

세팍타크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고재욱(청주시청)은 "운동 자체가 어려워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 같다"며 "경기규칙을 조금 개선하면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당당한 충북인의 기개를 떨치며 눈부신 성과를 안고 개선한 선수 여러분을 157만 도민과 함RP 뜨겁게 환영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꿈을 향해 정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