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국악과 와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이 나온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뽑혀 현지 살아보기 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인 '풍류 스테이'를 내년 3월께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풍류 스테이'는 영동 힐링관광지 일라이트 휴양빌리지에서 숙박하며 국악과 와인을 테마로 즐기는 체험관광 상품이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에서 공동으로 계획했다. 국악체험촌, 영동 와이너리를 중심으로 과일나라 테마공원, 영동와인터널, 월류봉, 강선대, 풍류 버스 등 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무장애길 산책, 과일 수확 체험, 전통시장 탐방, 올갱이국밥 시식, 국악기 체험 등을 통해 또 다른 관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인 일라이트 휴양빌리지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등 효능이 다양해 '신비의 광물'로 불리는 일라이트를 내장재로 활용해 지난 1일 개장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억 원과 군비 등을 포함한 6억 원을 들여 3년간 추진한다. 최길호 군 힐링사업소장은 "생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
충청북도 충주 단월동에 가면 단호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보물을 품고 있고 멋진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지키고 있어 웅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해봤다. 삼국시대부터 철의 주산지이며 중부내륙의 교통의 중심지, 그리고 지방 호족의 고향이던 충주에는 유난히 철불들이 많다. 철불이 많은 충주에서도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물512호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이 있는 사찰이 바로 단호사다. 충주 단호사 입구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지키고 있어 찾기 쉽다. 주차는 갓길을 따라서 주차하면 된다. 충주 도심에 위치해 있고 오며가며 들르기 좋은 장소라 평일임에도 불국하고 단호사를 거니는 방문객이 꽤 있었다. 경내에 들어서면 500년 된 소나무가 버티고 있습니다. 위로 뻗기 보다는 옆으로 누운 형국이다. 아래쪽으로 수그러들다 위로 솟아오르는 듯한 독특한 모양이 용이 승천하는 듯한 모습 같기도 해서 마치 단호사를 지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소나무는 조선 초기에 심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그때 강원도에 사는 어느 사람이 슬하에 자식이 없어 큰 고민을 하던 중, 꿈속에서 한 노인이 나타나 단호사에 불공을 드리면 자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를 했다고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등의 시설에 겨울 손님 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다누리센터사업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산타복장을 한 직원이 매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쿠아리움은 오는 24일과 25일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 산타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를 등장시켜 8m 깊이 물속에서 물고기 먹이 주기 시연과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갖는다.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내·외부에는 루돌프 썰매 장식과 선물상자, 대형 산타 모형 등 다채로운 장식들도 함께 조성했다. 앞서 19일부터 진행된 크리스마스 맞이 메인수조 내 빙어 특별전시도 지하 2층 메인수조 앞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아쿠아리움 전 수조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연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고 터널 수조에도 크리스마스 조명을 달아 한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하 체험관광센터)이 20일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체험관광센터 대회의실에서 방 탈출 프로그램 '이스케이프 from X-mas: 캠핑장에서 생긴 일'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체험관광센터 청년관광코디네이터들이 충주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실내 방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충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족, 친구와 연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추운 겨울철 움츠러들었던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 탈출에 걸리는 시간은 20~30분 정도다. 난이도는 어려움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보통으로 설정됐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게임 완료 디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한 개의 아이디로 한 번만 예약할 수 있다. 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당일 예약 시 이용시간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하다. 체험관광센터 관계자는 "충주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더욱 많은 이들이 충주
[충북일보] 관광도시 단양군이 예능,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 방송촬영 명소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은 내륙에서 보기 드물게 2개의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소백산을 기반으로 단양강과 단양팔경 등 관광 명소들이 산재해 있어 예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이런 자연경관들을 기반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험시설들을 조성하며 단성벽화마을, 온달관광지, 한드미마을 등이 방송 촬영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여행 예능의 시초인 KBS2 TV '1박2일' 프로그램이 새롭게 합류한 멤버가 참여해 힘찬 출발을 알리며 단양을 찾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슈룹'에서 계성대군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유선호를 포함한 멤버들이 단성면 벽화마을을 찾아 촬영했다. 특히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 멤버들은 도담삼봉에서 유람선을 타며 양반들의 해장국인 효종갱을 먹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 정유미,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이 단양을 방문했다. 네 사람은 클레이
[충북일보] 충북 최대 유일의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시설별로 동계휴장에 들어갔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잔디 보호를 위해 골프장 조기 휴장을, 나머지 시설물들은 내년도 1월에 번갈아 가며 휴장한다. 골프장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콘도와 목장은 내년 1월 16~19일, 25~26일, 30일~31일, 레저시설은 내년 1월 2일~5일, 9~12일, 16~19일, 25~26일, 30~31일 각각 휴장한다. 매주 금~일요일과 설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에듀팜 특구는 지난해 11월 계획 변경 승인 후 회전 그네, 브리스킷346(바베큐하우스)를 추가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 e-레포츠체험장 등을 개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특구 휴장은 재정비를 통해 더 나은 시설을 위한 조치인 만큼 방문객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을 바라보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청주 대청댐 전망대는 북적이는 도심에서 벗어나 바람 쐬기 좋은 장소다. 찾아가는 길부터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다 보니 주말 나들이 하기에도 괜찮아 청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사방이 나무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대청댐 전망대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을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아름답게 펼쳐진 대청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청댐 전망대는 드라이브를 하다가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편의점, 벤치, 공중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착하면 주차장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대청댐 전망대 주변으로는 세월을 견딘 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음식들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소떡소떡부터 핫도그, 핫바, 옥수수, 번데기 등 다양한 군것질거리로 출출한 배를 채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가 2023~2024년'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내국인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속리산 테마파크는'한국 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뽑혀 의미를 더했다. 또 법주사는 지난 2013년부터 3번이나 이름을 올려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법주사는 국보와 보물, 지방유형문화재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문화재의 보고(寶庫)로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 불교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지다. 속리산 테마파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집라인, 모노레일 등 산림 레포츠 시설과 속리산 말티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 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등을 갖추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를 더 많은 내·외국 관광객
유행처럼 번진 벽화마을이 이제는 새로울 것도 없을 정도다. 전국 각지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벽화마을이 수도 없이 많다. 필자가 이번에 소개할 제천 여행 코스 중 교동민화마을은 일반적인 벽화마을과는 조금 다르다. 제천향교와 마주보고 있는 이 곳 벽화마을은 일반적인 일러스트나 작품 위주의 그림이 아니라 민화로 벽을 꾸며두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통 문화예술작품 혹은 병풍이나 화첩 속에 그려져 있을 것 같은 민화가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그려져 있는 곳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입구부터 만나볼 수 있는 민화는 물고기가 주인공이다. 그림체가 귀여워서 고루한 옛 것이라는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법한 그림이다. 이곳은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을 열어 마을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찾아드는 곳이다. 다양한 공방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지붕없는 민화 박물관을 선보이며 다양한 민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시내권 유일의 관광지로 시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소이기도 하다. 기존에는 향교에서만 진행하던 전통혼례를 교동마을 골목에서부터 시작하는 형태로 변화해 마을 큰잔치로 전환하는 것도 기대되는 점이다. 교동 민화마을에는
[충북일보]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는 2021~2022년에 이은 2회 연속 쾌거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명실상부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지임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제천시 관광지가 2회 연속으로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2019년 3월 말 개장해 한국관광의 별(2020), 한국관광 100선 2회 선정 등 자타공인 제천 대표 관광지이다.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올해 10월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를 찾아주신 관광객께 감사드리고 청풍로프웨이 관계자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도 역점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견인하는 중부내륙 핵심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6회째를 맞았다. 충북 도내에서는 단양군 2곳(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 충주시(중앙탑사적공원·탄금호무지개길), 보은군(속리산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도담삼봉과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나란히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도담삼봉은 한국 관광 100선 선정이 시작된 2013년부터 연속 5번째 선정됐으며 전국 인기관광지 TOP 10 중 6번 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대표 관광명소다. 특히 도담삼봉 도담지구는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 발전 전략사업이 추진 중이며 인구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전략 목표로 지역 활성화와 주민 행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와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월 2만㎡ 황화 코스모스 황금물결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여기에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최초로 '2019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받은 데 이어 한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 높이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드넓게 펼쳐진 단양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많은 방문객으로부터 입소문을 타 2017년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346만 명의 관광
[충북일보] 충주시 관광의 아이콘인 중앙탑 사적공원과 탄금호 무지개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명소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2022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으로, 강을 마주하고 있는 잔디밭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 공원 내에 △중앙탑의상실 '입고놀까' △자전거 대여소 '타고놀까' △셀프 사진관 '찍고놀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내년 충주시는 나들이 이용객을 위한 바비큐존, 반려동물 놀이공간 등이 포함된 피크닉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탄금호 무지개길은 왕복 3㎞의 부유식 다리로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구간마다 색다른 야경과 음악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 관광지의 한국관광 10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