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천만관객 영화 '암살'과 '베테랑'에서 연이어 얼굴도장을 찍은 청주출신 배우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20여년 간 연극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윤종구(41·사진)씨다. 영화 '베테랑'에서 임금체불 노동자들이 시위하는 장면에서 격하게 시위하는 트럭 운전수로 거침없는 성품을 드러낸다. 영화 '암살'에서는 반민특위 조사관을 맡았다. 스크린에 영화 제목(암살)이 뜨면 조사관의 목소리로 영화가 시작된다. 그에게 올해는 유독 일복이 많은 해였다.자신이 직접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무대에 올린 연극 '부흥다방'이 올해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며 활동영역도 넓혀가고 있다."출연한 영화('암살', '베테랑')가 모두 천만관객을 돌파해 기분이 좋죠. 비중이 크지 않은데 그동안 출연해 온 영화들에 비해 얼굴이 좀 보이더라구요."윤씨는 "워낙 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어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이나 아직 익숙하지는 않은데 많이들 보시고 이야기 해 주시니까 보람된다"며 "올해 오디션을 통해 3편 정도의 영화에 더 출연하게 됐는데 배역에 충실히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영화배우 유해진과 함께 극단 청년극장 출신이기도 하다.둘의 남다
[충북일보] KBS가 2일 오전 11시부터 지역방송 온라인 실시간 서비스를 시행한다.청주총국 등 전국 9개 권역별 인터넷 멀티방송 플랫폼인 my K(마이케이) 내 전국채널을 통해서다.이에 따라 청주 등 전국 9개 총국에서 매일 저녁 9시뉴스 시간대에 지역별로 자체 방송하던 로컬뉴스와 지역에만 송출되던 각 지역 로컬방송프로그램을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에서는 my K 앱, PC에서는 http://k.kbs.co.kr로 접속하면 된다.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기존 VOD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진행된다. 기존 저화질에서 고화질로 다시보기를 제공해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개발과 '핫클립서비스'을 통한 2차 영상물 가공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5일 서면을 통해 '2015년 8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면회의에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 위원장을 비롯해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신순애(TMI 대표),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이현주(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육경애(증평도서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윤건영 위원장"지난 한 달 동안 전국 또는 지역 단위의 특집기사나 쟁점들이 많은 지면을 차지했다. 그 중 가장 돋보였던 것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지리산종주산행'과 관련된 연재 기사였다. 함우석 주필이 광복절을 전후해 지리산을 종주 산행한 것을 담은 '리뷰'(8월16일자), 이어지는 '충북 논단'의 글(8월18일), 그리고 지리산 풍광을 연재하고 있는 '풍경일기'(8월17,18,19일) 등이 크게 인상적이었고 감동을 줬다. 지리산 종주는 우리 인생길과 흡사하다. 지리산은 어머니 품속 같고, 관수세심(觀水洗心)의 도량이며, 선계와 속계의 경계 같다. 산행과정에서 개인적 자아 찾기와 대한민국 국민
[충북일보] '젊음의 거리'로 유명한 청주 성안길에서 촬영된 영화 '베테랑'이 개봉 2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도청 서문 앞 상당로 81번길, 69번길 등 성안길 일대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이 지난 2006년 개봉한 '짝패'에 이어 청주에서 또다시 촬영해 개봉 전 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 영화는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대립을 그리는 범죄 형사물로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와 청주 출신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베테랑은 30일 현재 누적 관객 수 1천38만명을 넘어서면서 한국 영화로는 역대 13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7번째 1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영화를 본 최모(청원구 율량사천동)씨는 "영화에서 친숙한 성안길 등 청주의 모습이 나와 실감 나게 봤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헬리캠을 이용해 충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전달한 KBS청주방송총국 개국 70주년 특집 다큐 '내 마음의 풍경, 하늘길을 날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방통심의위는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KBS청주방송총국 개국 70주년 특집 다큐 '내 마음의 풍경, 하늘길을 날다' 등 5편을 선정, 2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지역방송 부문에 선정된 '내 마음의 풍경, 하늘길을 날다'는 헬리캠을 사용해 새로운 각도에서 촬영한 충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안정감 있는 화면, 간결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등 풍경 다큐멘터리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매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015년 8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차녀의 결혼식 관련 기사가 방문수가 트래픽을 주도했다.'김무성 대표 예비사돈 이준용씨 골프장 인수 주목'과 '김무성 대표 차녀 결혼식 관련 추측 난무'가 27일 현재 누적조회수 1만96건을 기록하며 각각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기사들의 지역별 조회 로그를 보면 서울이 35.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경기 18.0%, 부산 16.5% 충북 10.3% 순으로 트래픽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역별 인구분포를 고려한다면 전국적으로 폭넓은 조회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김 대표의 대선 플랜이 매우 심상치 않게 가동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김 대표의 그간 행보도 자신의 전통텃밭인 영남을 시작으로 호남을 걸쳐 충청까지 북상하고 있다. 여기에 충북 출신의 이준용 신라개발 회장과의 혼사 소식이 충청권과 연이 없었던 김 대표의 세를 확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란 정치적 해석이 뒤따르면서 세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청주 지게차 사망사고 업체측 과실여부 수사'가 금주 베스트뷰 3위에 올랐다.청주 지게차 사고는 본보의
[충북일보=세종] KBS-1TV '콘서트 7080' 녹화가 9월 5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된다. 배철수 씨의 사회로 인순이, 혜은이, 봄여름가을겨울, 남궁옥분, 박상민, 노라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관람석은 총 7천석이고, 비가 와도 행사는 진행된다. ☏041-840-2056
[충북일보] 일본 문학계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항용 재즈 리듬이 흐른다는 평을 듣는다. 그런데 영화에도 박자와 리듬이 있다는 걸 '베테랑'을 보고 알았다. 인간 서사의 가장 근원적이고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뻔한 이야기가 식상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선인과 악인이 서로 왈츠를 추는 것과도 같은 경쾌한 균형감각 때문이었다. 여기에 적절한 코미디, 액션 등은 이야기의 표층을 더 바삭하게 구워내 영화를 보는 내내 감칠맛을 더해 주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그렇다. 여기서는 '가오'라고 해야 한다. 순화된 용어는 아니지만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지극히 상식적 윤리감각을 가진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은 불의와 담합하려는 동료 형사에게 이렇게 일갈한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가오'는 그에게 형사라는 직무에 부여된 책임감이자 자긍심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고귀한 명예인 것이다. 그는 범인을 잡는 현장에서도 춤을 추는 푼수기 넘치는 형사이자 집에서는 아내에게 타박받는 평범한 가장이다. 잠든 아들에게 뽀뽀 세례를 퍼붓고 대출 이자 때문에 고민하는 소시민적 모습으로 우리 이웃에 섞여 있을 듯한 연대감을 자아낸다. 어찌보
인스타일 9월호 아이그너 김현주화보 01 - 최근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를 통해 연기변신을 준비중인 배우 김현주가 클래식한 디자인과 절제된 미를 기본으로 하는 독일 명품 브랜드 아이그너(AIGNER)와 함께한 가방 화보를 공개했다. 고혹적인 모습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 한 그녀는 그윽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 도도하고 스타일시한 포즈로 화보를 완성했다.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재킷과 원피스에 아이그너(AIGNER)가방을 매치하여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하였다. 배우 김현주는 촬영 컨셉에 맞추어 적극적이고 과감한 포즈를 선보이며 세련된 도시 여성의 모습을 그녀만의 매력적인 스타일로 소화했다. 특히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 컷마다 집중하며, 섬세한 포즈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내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현주와 함께 진행한 이번 아이그너(AIGNER) 화보에서는 런칭 50주년을 기념한 메트로폴리탄 컬렉션 제품 중 한국의 도시 '서울'에서 영감을 받은 '메트로폴리탄 서울백'을 처음 선보였다. 단청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풀 한 패치워크를 아티스틱하게 표현한
[충북일보=제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8일 국제경쟁부문 대상 '킵 온 키핑 온'의 상영을 끝으로 6일간의 음악 영화 축제를 마무리했다. 역대 최다 작품 수 총 25개국 103편의 영화가 상영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6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전국에서 모인 유·무료 관객 약3만3천여 명이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았다.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무대, 청풍호반무대 그리고 제천시 문화회관이 상영관으로 확대 운영됐고 예매 시작부터 매진작이 쏟아졌던 영화 프로그램은 전체 114회차 중 36회차가 매진되며 88.5%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청풍호반무대를 들썩이게 한 원 썸머 나잇은 3일간 모두 8천300여명의 관객이 입장했고 의림 썸머 나잇은 4일간 4천500여명이 찾아 무성영화 연주와 이후 이어진 뮤지션들의 열광적인 공연을 즐겼다.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특별한 혜택, 원스톱 숙박 패키지 프로그램 '바람불어 좋은 밤'은 13일부터 최대 4박5일간 운영돼 약700여명이 참여했다. 깨끗한 숙소와 저렴한 가격, 다양한 추첨 이벤트 및 영화 상영과 간식이 구비된 바람불어 좋은 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충북일보] 2015년 8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경제·사회·정치·교육 등 다양한 분야가 고르게 트래픽 증가를 이끌었다. 광복절과 대체휴일 등으로 모처럼 생긴 연휴에도 온라인은 식지 않았다. 광복절에 타오른 애국심은 우리지역 호국영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증평군,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공적비 건립'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증평 도안면에서 태어난 연제근 상사는 6.25전쟁 당시 형산강 도하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어 서울 수복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무상급식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 대한 기사 '충북도·도교육청 무상급식 논쟁 여전히 평행선' 이 2위에 올랐다. 도와 도의회의 지리한 의견대립 끝에 토론회가 열렸지만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고 시원한 해결책을 기대했던 대중들은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충북일보는 지난해 11월부터 50꼭지의 무상급식 관련기사를 묶음 서비스 하고 있다. 중앙 정치인과 충북과의 인연에도 시선이 쏠렸다. '청주 출신 대통령 사촌형부 사전 구속영장 청구'가 3위에 올랐고 '김무성 대표, 청주출신 이준용 회장과 사돈 맺는다'는 5위를 차지했다. 청주 출신으로 알려진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형부 윤모씨에 대한 기사는
[충북일보]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8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6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쳤다.배우 경수진과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폐막식에는 심사위원, 영화제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과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폐막 인사에 이어 욘판 심사위원의 경쟁부문 소개와 심사총평에 이어 시상이 진행됐다.심사위원장 욘판을 비롯한 5인의 심사위원단은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킵온 키핑 온'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수상작은 다큐멘터리라기보다는 탄탄한 구성의 극영화라 할 만큼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고 "음악의 의미, 스승의 사랑 그리고 재즈에 대한 열정이 모두 잘 전달된 뛰어난 작품이라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며 수상작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이민자 신분으로 음악과 우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두 소녀를 그린 '막스와 레니'가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선정됐다.끝으로 허진호 집행위원장의 폐막 선언에 이어 폐막작으로 '킵온 키핑 온'을 상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한편 이번 영화제 원썸머나잇은 3일간 8천300여명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