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은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봄 음악회 '다시, 우리 함께 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에 시작한 음악회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다시 열렸으며 공동훈련센터,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공연은 친숙한 클래식, OST, 가곡 등을 '아트리 앙상블'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현악 7중주, 건반 연주, 성악 등으로 선사했다. 최상현 융합기술원장은 "음악회 등 입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산학협력 행사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평면작가의 회화작품 70여점을 '행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는 29일 오전 11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 342번길 27) 전관(1, 2전시실, 복도갤러리 등)에서 진행한다. 문화예술체험촌은 최근 '음성군 예술창작지원 작가공모전'을 열어 음성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소속 작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선정해 전시한다. 참여작가와 작품은 전인섭 대표를 비롯해 정욱자, 원민재, 방영선, 김경희, 민경애, 장영분, 박연숙, 황연화, 목진유, 조경선, 반병옥, 최정희, 조예진, 전명숙, 김정수, 주수경, 성재헌 작가 등 18인이 출품한 작품 70여 개다. 이들 18인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 전시는 평면작가의 창작에 대한 열망과 작품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안명수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장은 "18인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표출과 기법을 오픈 부스형태로 연출해 작가마다의 특성을 집중해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예술촌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말 문화장터 맴맴'을 개장한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 '파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파크콘서트'는 청주시 4개구(상당·서원·흥덕·청원)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4월 29일 오후 2시 오창호수공원 △30일 오후 1시 문암생태공원 △5월 13일 오후 2시 호미골공원 △14일 오후 2시 원마루공원에서 공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김민경(경기민요)의 사회로 15명의 연주 단원과 함께 노래와 실내악을 선보인다. 실내악 '그리움이 깊어서(이지수 작곡)'를 시작으로 '군밤타령'과 대금 독주 '아름다운 추억(강상구 작곡)'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는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OST인 '상사화(안예은 작곡)'를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소리꾼 김민경의 노래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실내악 '아름다운 동행(이지영 작곡)'에 이어 '판놀음(이준호 작곡)'으로 맺어진다. 한진 예술감독은 "이번 야외공연을 통해 청주시민의 곁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 한다"며 "따뜻한 봄 날씨 국악단 연주와 함께 야외에서 봄의 경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립국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오는 26~28일 도내 유치원·초등생을 대상으로 음악극 '이솝우화'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솝우화의 13개 에피소드를 우리나라 4계절에 녹여내며 여우의 여정을 계절 순환에 담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서양 고전과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만남도 즐길 수 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북교육문화원은 5월 12일 창작 국악 탈 놀이극 '백두산 호랭이'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저녁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043-229-26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24일 오후 2시부터 브런치콘서트 관람 예매를 시작했다. 공연은 오는 5월 24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적용해 전석 4천 원이다. '국악으로 깨우는 내 안의 흥! 신명예찬(神明禮讚)'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민속악 합주 '산조 합주'를 시작으로 설장고 독주 '승승장구'를 나혜경(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의 연주로 선보인다. 동양 별신굿의 푸너리 가락과 설장구의 굿거리장단에서 휘모리장단까지 휘몰아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해금 중주 '기분 좋은 날(작곡 박경훈)'과 실내악 '언제나 그 자리에' 무대, 민요와 조선팝이 어우러지는 '아리랑 연가', '아름다운 강산+강강술래'무대를 정초롱(MBN 조선판스타 출연)의 노래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브런치콘서트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인 문화가 있는날 특별기획공연으로 청주시민에게 선보이는 가장 사랑받는 테마공연 중 하나"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과 함께 삶의 여유와 행복을 만끽할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지친 일상에 새로운 시각적 발견을 선사할 문인전과 미술전이 열린다. 하정문학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오송 연제리 호숫가 일원에서 문인전을 개최한다. 이 문인전에선 '봄, 아름다운 문향에 젖다'는 주제로 시, 수필, 평론, 동시 등 3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하정문확회는 이 문인전을 기점으로 서울과 대구, 보령 등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황인술 문학회장은 "봄철을 맞아서인지 회원들의 작품에서 짙은 문향이 풍긴다"며 "지역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학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동적인 현대사회에서 따뜻하고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는 4명의 작가들이 오는 5월 21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전시 '부드러운 인생'을 진행하고 있다. 박해빈 작가는 청주와 제주를 오가며 각인된 이미지와 여러 사건을 회화로 형상화한다. 주변부 이미지를 수집해 여러 회화 방법론으로 정진하는 박해빈 작가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민정 작가의 경우 개의 시선과 사람의 시선을 교차시켜 사건과 이미지를 다룬다. 식물의 야생성과 풍경 등을 동양화 특유의 질감으로 한층한층 켜켜이 쌓아가듯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시립예술단이자 세종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날 오후 7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인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황미나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정통 클래식, 영화 음악, 한국민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부는 경쾌한 리듬과 웅장한 팡파르로 힘차게 말을 달리는 모습을 묘사한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이진상 피아니스트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이진상 피아니스트는 '2009년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했다. 2부에서는 영화음악, 민요메들리, 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창단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모던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기존의 고정적인 오케스트라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이고 젊은 교향악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한국화 작가들이 모인 채묵화회가 오는 5월 2일부터 14일까지 청주한국공예관 3층 갤러리에서 '40회 채묵화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채묵화회는 1984년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출신 선·후배 작가 15명이 서울 '아랍문화회관'에서 창립전을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동문전 성격으로 운영되던 채묵화회는 1995년 타 대학 출신 작가들과 함께 하며 현재는 20대부터 80대까지 작가 4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40회 전시 출품 작가는 김미희·김신영·김은지·민병구·박영숙·박유라·박인순·박현아·반승훈·배진석·선환두·송재성·신대현·오운세·윤미란·이동우·이미령·이상인·이재갑·이정숙·이주아·이혜진·이희정·임영수·임정한·장선희·정구인·최은수·최은진·최재자·하은영·함수정·홍병학 등 총 33명이다. 임정한 회장은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우수 단체로 멈추지 않고 예술을 즐기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채묵화회가 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채묵화회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전 외에 2005년부터 매년 연말 '쌀 한가마니전'을 개최해, 미술문화의 공유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1회차 '슬기로운 밴드생활'을 선보인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올해 5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음악의 발전을 위해 회차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제로 연간 총 8회차 공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 '슬기로운 밴드생활'은 밴드 공연에 특화된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의 강점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음향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연진은 '더부러 밴드'와 '스캔들 밴드', 'B4ND' 등 총 3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추억의 명곡, 드라마 OST, 정통 록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200석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함께 꿈과 희망을 연주할 신규단원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2023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청주 시내 초등학교 2학년~6학년 재학 중인 아동 30명이다. △사회통합범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장애아동 및 장애인자녀 등) 아동 21명과 △일반가정의 아동 9명을 선발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월·수) 악기별 파트 연습과 합주 연습 등 악기 교육이 무상으로 진행되며 연주회와 특별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하게 된다. 교육은 동부창고 35동과 36동에서 이루어진다. 단원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접수는 청주문화재단(www.cjculture.org)·동부창고(www.dbchangko.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haeun@cjculture.org) 또는 방문(청주시 청원구 덕벌로 30, 동부창고 34동 사무실) 실시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후 오는 5월 9일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파트별 악기 배
[충북일보] 우리 선조들의 멋과 기품을 시조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사단법인 석암제시조창보존회가 주최하는 '석암제시조창 2023 공개공연'이 오는 5월 13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을 통해 듣게 될 석암제 시조창은 석암 정경태 선생이 각인각색으로 주창하던 시조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정리하고 재창작해 새롭게 만든 시조창이다. 배우기도 쉽고 듣기 좋아 현재 전승되고 있는 시조창의 여러 창법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충북도 무형문화제 26호 석암제시조창 보유자로 지정된 이상래 보유자를 중심으로 석암제시조창의 이수자와 전수생, 청주시립국악단 단원들의 연주로 꾸며진다. 이상래 선생은 1959년 입문한 이래 정경태 선생 외 여러 명인들에게 시조창을 배우며, 평생 시조창 연구와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영제(경상도를 중심으로 한 시조창)를 제외한 모든 시조창에 능하며, 나름의 독특한 시김새를 가지고 있는 시조창 명인이다. 긴 호흡과 유장(悠長)한 선율이 특징인 시조창의 격조 높은 느림의 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겠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석암제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53회 지구의 날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청과 달빛정원 일원에서 기후 현상과 기후변화 사진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현상을 관찰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전시작으로는 올해 기상청 기상기후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석주씨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금상 김진흥씨의 '한 지붕 두 가족', 은상 조은옥씨의 '태풍의 흔적'을 포함해 총 37점의 사진과 영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신호가 드러나며 소중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 소등을 통해 빛을 끄고 지구를 밝힌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도로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