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정의 경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보좌관으로 김학도(6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영입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정무보좌관(4급 상당)을 경제수석보좌관으로 바꿔 이 자리에 김 이사장을 임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관급 인사를 4급 자리로 임용하는 게 격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지만 청주 출신의 김 이사장이 고향을 위해 봉사할 생각일 가지고 있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면서 "김 이사장과 충분히 얘기를 나눴고 도청 간부 등 주변의 양해도 구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풍부한 경력과 능력을 가진 김 이사장에게 중소벤처 지원과 신성장동력 구축 등의 업무를 맡기려 한다"며 "김 이사장 영입은 정책과 성과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돼 후임자를 공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공단 후임자 공모가 끝나고 김 이사장이 자리에서 내려오면 경제수석 임용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지식경제부 신산업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 김종필(충주4) 의원이 충북소방학교의 충주 유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에서 시작하는 충북 소방의 재도약'을 제안하며 소방학교의 충주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도내 소방 인프라가 청주권역에만 집중돼 있어 북부·남부권의 소방안전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충주시가 가진 자연·안전 인프라와 소방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다른 시·군에 비해 탁월한 입지와 접근성, 연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충주시가 충북 소방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충북도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소방학교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김영환 도지사의 공약이다. 충청소방학교에서 위탁 교육을 받는 소방공무원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박경숙(보은) 의원이 방위산업 관련 공기업의 보은 지역 이전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도는 많은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인구소멸 위험 지역과 저개발 지역 중심으로 분산 이전하는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보은군은 도내 인구소멸 1순위 지역으로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다"며 "교통의 최적지로 세종시와 가까워 중앙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력이 용이한 보은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난방공사 본사 등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 대기업인 한화가 보은에 있어 이를 바탕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등 방산 관련 공기업도 유치해 지역과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중앙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연계한 민·관 태스크포스(TF) 구축을 제안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청주 오송 유치에 힘을 보탰다. 도의회는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충북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오송은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에 관한 노하우가 가장 풍부하다"며 "송도, 화순, 안동, 서울 등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와 지리적 접근성·연계성도 뛰어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QS 아시아 대학평가 1위인 카이스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웅제약, GC녹십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무엇보다도 유치를 희망하는 충북도민의 염원이 매우 뜨겁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대한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2월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캠퍼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 1번지' 충북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도와 시·군, 충북도민중앙회 귀농귀촌위원회가 참여하는 귀농귀촌 유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인 협의체는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15명으로 이뤄진다. 운영협의회와 청주·북부·중부·남부 등 4개 권역별 실무분과로 구성된다. 운영협의회는 귀농귀촌 관련 현안사항 협의, 정책 제안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실무분과는 귀농귀촌 희망자 물색, 희망지역 시·군과 매칭 등 실질적인 유치 활동을 수행한다.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 귀농귀촌 지원 사업 발굴과 유치 실적 관리 등의 업무도 한다. 도는 앞으로 협의체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정책 설명회를 열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협력체계를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409회 정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43건, 결산안과 동의안, 승인안 각 2건 등 모두 4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충북도 하천 수질 보존활동 지원 조례안' 등 30건이다. 충북도가 제출한 '물류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6건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2023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도 처리한다.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음성1) 의원은 1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해 대집행부 질문을 한다. 김종필(충주4)·박경숙(보은)·박지헌(청주4) 의원은 1·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하고 23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이에스지(ESG)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이에스지(ESG) 분야 산·학·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 이에스지(ESG) 협의회는 기업, 지원기관, 학계, 금융기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급변하는 ESG 이슈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회다.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정보공유,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발굴 등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세상을 더 좋게, 우리가 다 함께', '이에스지(ESG), 충청북도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참석자들이 ESG 경영 동참과 확산을 위한 다짐을 하는 퍼포먼스와 협의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최근 ESG 이슈에 대해 'ESG 정보공시 개관 및 주요 동향'을 주제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임지성 위원의 특강이 실시됐다. 충북도의 '충청북도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영지원 추진계획' 발표와 정진섭 협의회 의장(충북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관련 의견 수렴, 협의회 발전방안도 논의됐다. '충북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추진계획'은 도내 중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동물 보호 정책에 대한 조례를 정비한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종갑(충주3)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물 보호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개정 조례안은 상위법인 '동물보호법'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동물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동물복지 계획 수립, 등록대상 동물 관리, 동물보호센터 설치와 지정 등에 대한 사항도 손을 봤다. 이 의원은 "상위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충북도의 동물 보호 정책에 관한 입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정비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고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오는 8일 개회하는 409회 정례회에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산경위는 9일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산경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로 청주·충주·제천·괴산 4개 시·군의 하천 등 공공시설 77곳이 피해를 봤다. 피해 규모는 20억원에 달한다. 도는 현재 38억원을 투입해 복구 중이며 이달 중 73곳(94.8%)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모든 복구 사업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2020년 재해복구 사업은 2천625곳 중 2천609곳(99.4%)이 끝났다. 나머지 16곳은 추진 중이며 토지 보상과 행정절차가 완료돼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미준공 사업장의 경우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퇴적토 준설, 주요 구조물·취약구간 우선 시공, 하천 내 임시구조물 철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시로 점검하고 조치해 우기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재해복구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게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우기 전 재피해 방지를 위한 수방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에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나 요금 차감 방식으로 대상자가 선택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상 본인이어야 한다. 세대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 포함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 수급자는 바우처 지원이 제외된다.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을 경우 겨울 바우처는 지원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폭염과 전기료 인상으로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이 누락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슬기 채취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다슬기 채취 관련 인명사고는 총 20건이 발생했다. 인명사고는 다슬기 채취가 시작되는 6월부터 8월에 집중됐다. 연령대 사망자는 △10대 2명 △40대 1명 △50대 3명 △60대 7명 △70대 5명 △80대 2명으로 주로 고령층의 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소방은 다슬기가 서식하는 계곡이나 하천은 유속 변화가 심하고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북은 금강 남한강 등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 때문에 다슬기 채취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29일 괴산군 칠성면에서 다슬기를 잡던 A(69)씨가 실종됐다가 숨진채 발견됐다. 한 달 뒤인 8월 28일에는 영동군 심천면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려던 B(65)씨가 물에 빠져 변을 당했다. 다슬기 채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혼자 활동하지 않기 △음주 상태에서 채취 금지 △건강에 이상이 있을 시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을 것 △구명조끼·미끄럼 방지 신발 착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년 소상공인 1천명에게 창업 응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만 19~39세 도내 청년 소상공인이다. 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충북이어야 한다. 또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장을 기준으로 2016년 이후 창업자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자다. 접수는 충북도기업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도 인증기업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서, 착한가격업소, 사업관련 특허증 보유 기업 등은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청년포털과 충북도기업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소상공인은 지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충북도소상공인지원센터 이메일로 지원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