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충북체육회장) 충북지사와 '연임과 퇴임'의 기로에 서 있는 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만났다. 이 지사와 유 처장의 만남은 지난 9일 오후 4시 이 지사 집무실에서 이뤄졌는데, 김형준 도체육회상임부회장이 동석한 비공식 자리였다고 한다.이 자리는 전날(8일) 김종록 정무부지사가 유 처장을 집무실로 불러 "빠른 시일 안에 지사님을 한번 만나보라"고 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요즘 충북체육계의 관심은 온통 현 사무처장의 인사에 맞춰져 있다. 유 처장의 2년 임기가 이달로 마무리되는데, 이 지사의 선택에 따라 유 처장의 임기가 2년 더 연장될 수도, 그렇지 않고 새로운 인물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날 두 사람의 만남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체육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그렇다면 이날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했을까. 전해지기로는 의미심장한 얘기들이 오갔다고 한다. 유 처장은 마침 도체육회 창립기념일이 오는 15일이라서 이날 행사내용을 보고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사께서 2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배려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한다.이에 이 지사는 유 처장의 45년 체육인생을 치하하고 "언제 기회가 된다면 충북체육
충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우건도 충주시장)2011년도 정기총회가 10일오전11시 충주시청 10층 소회의실에서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2010년도 사업결과및 결산 승인, 오는6월 제3회충주시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등 9건에 대한 2011년도 사업계획및 1억7천230만원의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 충주시시각스포츠연맹(회장 진종원)과 충주시장애인골프협회(회장 이재홍),충주시장애인조정연맹(회장 김종림)에 대한 체육회 가맹승인이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단양군 2011년도 체육대회 유치사업이 '전국 남여 중고 배구대회'로 포문을 연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와 단양군이 공동 주관해 열리는 2011년 춘계 전국 남여 중고 배구대회는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전국의 중고 배구팀이 모두 참여하는 만큼 선수 참여 규모면에서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분류 된다. 이에 따라 대회를 유치한 군과 군 배구협회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긴장 속에 대회 준비로 부산을 떨고 있다. 이번 단양대회에는 전국에서 중고 60개 배구팀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경기임원, 심판요원, 선수가족까지 합해 1일 평균 2천500명가량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마지막 날 남고부와 여고부 결승전은 SBS스포츠 TV중계까지 예정돼 있어 응원단은 물론 일반 관객들까지 찾을 것으로 예상돼 단양지역 숙박업이나 음식업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즐거운 비명이다. 대회를 유치한 군과 군 배구협회는 이번 대회가 7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공짜는 없는 법, 대회가 크고 참여 팀이 많은 만큼 대회를 위해 준비할 사항도
각종 행사장소로 전락한 청주실내체육관이 모처럼 대중스포츠경기장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최근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이 청주로 연고를 옮긴 뒤부터 매 경기마다 많은 관중들이 청주실내체육관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청주시에 따르면 '2010~2011여자프로농구' 청주개막전이 열린 지난달 20일부터 모두 4경기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는데, 20일 만석(5천여명)을 기록하더니 24일 800여명, 3일 500여명, 5일 3천여명 등 모두 1만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약 1만명의 관중이 청주실내체육관을 찾은 일은 최근 몇 년 사이 없었던 일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유료 관중(일반 5천원, 중·고생 3천원, 7세 미만 무료)수는 전원 무료 입장한 개막식을 제외하고 24일 217명(관중 수입 97만4천800원), 3일 143명(67만1천800원), 5일 292명(128만9천원)을 각각 기록했다."입장수입은 생각보다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지난달 21일 구리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경기는 45만원, 안산경기는 60만원의 수익을 올린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경기 외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오는 4월 24일 개최되는 제5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대회 주관부서인 문화공보과 체육진흥팀 및 체육회 직원들은 3~4명씩 팀을 이뤄 지난달 열린 청주 무심천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전국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에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알리고 있다.이 밖에도 수도권역 주요노선 버스에 홍보판을 부착해 순회하게 할 예정이다.군 체육진흥담당은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3회 연속 치른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성' 하면 제일 먼저 '반기문마라톤'을 떠올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마라톤 전문사회자 배동성,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함께하는 제5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는 4월 24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 마감은 3월 21일까지이다. 10km이상 참가자에게는 승용차,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평면TV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4회 대회 유료신청자는 이번 대회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동광초·주성중·충북공고가 3·1절 기념 '38회 회장기 도내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충북검도회 주최로 지난 5일 오전 10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300여명의 부문별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초등단체는 동광초 우승, 남신초 준우승, 청인관·유신관 3위로 결정됐으며 중등부는 주성중, 서원중, 진천중·음성관이, 고등부는 충북공고, 청주농고, 괴산고가 각각 순위에 들었다.개인전 우승자는 초등저학년부에 김승균(동광초), 초등 고학년부에 이제현(서경초), 중학 1부에 최성환(주성중), 중학 2부에 장재욱(옥천관), 고등 1부에 변웅조(청주농고), 2부에 장동현(유신관), 대학 1부에 최용석(영동대), 2부에 이영준(옥천관), 일반 1부에 안석동(청주시청), 2부에 박진규(청인관), 여자개인에 류현지(영동대)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최대만기자
충북도가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일원에 장애인 스포츠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도내 장애인 선수를 육성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국비와 도비 등 160억원이 투입되는 장애인 스포츠센터(지하 1층, 지상 4층)는 다목적 체육관, 실내 수영장, 실외 경기장, 숙소, 편의시설 등을 갖춰 오는 2014년까지 건립한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도는 조만간 부지를 확보하고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뒤 오는 7월께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5대 충북골프협회장에 임재풍(50·사진) 그랜드CC대표가 취임했다.충북골프협회는 3일 오전 11시30분 청주그랜드CC에서 전임 이재춘(동양건설대표) 회장 이임 및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임 신임 회장은 청원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하고 미국 디트로이트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대성공업(주) 대표이사, 태양생명 보험(주) 대표이사, 청주개발(주)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KGBA감사 등을 역임했다.임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재임동안 도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협회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골프 저변확대와 협회 화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양궁에서 2관왕에 오른 김우진(충북체고·사진)이 주성대학에 입학했다. 주성대학(총장 정상길)은 2일 오전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한국남자양궁의 차세대 주자인 김우진이 경호무도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또 '사랑했던 그때가, Lucky Boy'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옥문(가수명 인소윤)씨와 Miso Diary, 수퍼스타K 김국환 1집 Sorry of mind '동화속 처럼' 등을 작곡, 편곡하고 유영석, 양파 등 유명 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싱한 김성희씨가 33개 학과 1천536명의 신입생들과 함께 문화예술학부에 입학했다.정상길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할 수 있다는 신념과 항상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영동군이 '무지갯빛 영동에서 꿈을 여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들어갔다.군에 따르면 28일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정구복 군수, 정창용 군의회의장, 도민체전추진위원, 도민체전실무추진단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D-100일' 행사를 개최했다.기념행사는 도민체육대회 엠블럼기 게양을 시작으로 도민체전 경과보고, 개·폐회식 연출계획보고, D-100일 기념시계 점등, 성공 기원문 쓰기, 떡 케이크 절단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반세기 만에 단독 개최하는 체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수막(180㎝×90㎝) 4장에 성공 기원문을 담았다. 이 현수막은 도민체전이 열리는 경기장에 게시하여 경기장을 찾는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보여줄 계획이다.또한 D-100일 기념시계를 군청 중앙 현관으로 자리를 옮겨 군민들에게 6월 열리는 도민체전을 홍보하고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정구복 군수
프로 여자농구 스타 전주원(40)이 대전 우송대 학생이 된다. 28일 우송대에 따르면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 농구팀 소속 전주원은 이번 학기에 우송대 스포츠건강관리학부 3학년으로 편입한다. 지난 2009년 극동정보대학 레저스포츠학과를 졸업한 전주원은 우송대 편입을 계기로 지도자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원은 서울 명일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에 입문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청소년대표에 선발됐고,91년 실업 1년차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돼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20여회 참가했다. 우송대는 2일 오전 11시 우송예술회관에서 학부 2천473명(외국인 115명 포함),대학원 120명 등 신입생 2천593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갖는다.
전 세계를 호령했던 충북유도인들의 어깨가 축 쳐졌다.충북 유일의 국제대회이면서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직지컵국제청소년유도대회'가 청주시의 예산지원 중지로 안타깝게도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충북유도협회는 24일 오후 3시 한국유도의 메카 청주유도회관에서 선수, 임원, 원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유도! 다시한번 일어서자'라는 주제로 충북유도회 재도약 결의대회를 가졌다.세계유도선수권대회 3연패(18~19회, 20회), 26회 애틀랜타올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충북이 낳은 전기영(38·용인대) 교수도 이날 힘을 보태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충북유도인들은 이날 충북유도의 발전상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위기의 충북유도를 되살리는데 모두 힘을 보태자고 결의했다.이들은 결의문서약에서 △우리유도인 모두는 하나가 되어 일심동체가 된다 △지금까지 개최한 국내외 유도대회를 반듯이 지켜나간다 △각종사업에 대한 투명한 예산집행을 한다 △어떠한 비토세력에도 강력하게 대응한다 △각종 유도대회에 최선을 다하여 상위입상을 목표로 한다 등을 한마음이 돼 외쳤다.이들은 결의대회에 앞서 최윤철 법무법인 '주성' 대표변호사와 양승범 세무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