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20일부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에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힘든 치매환자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 상황과 요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까지 풀어주는 힐링마사지' 프로그램과 치매 관련 도서를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힐링도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중 '마음까지 풀어주는 힐링마사지'는 치매환자 배우자 중 고령자를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센터와 강사체결을 한 안마원에서 연 3회 자율적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미선정자에게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힐링도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을 통한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치매 관련 도서는 치매중앙센터에서 추천된 도서로 선정했으며 연 3권이 가정으로 배달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을 돌보는 것은 직접 겪지 않으면 고통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돌봄에 지친 치매환자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링프로그램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치매안심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김천시와 산청군에 2023년 조성 예정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공익성, 지역성, 비영리성을 원칙으로 구축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공동생산·가공·유통 등의 사업을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운영,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사업면적은 5ha이며, 총사업비는 25억 원이다. 기반시설로 관리사, 작업장, 온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3년 초에 착공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운영주체가 될 김천·산청 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공동체가 구성해 오는 12월 산림청에 설립인가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동성 센터장은 "최적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는 최근 충주 CGV영화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읍면동 바르게회장단 및 시협의회 등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화 감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문화의 밤은 지난 2월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스코퍼레이션에서 지역사회의 문화 상생과 발전을 위한 후원으로 시작됐다. 한스코퍼레이션은 교현2동 법원사거리에 위치한 한스 타워에 CGV영화관, 볼링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영화를 관람한 뒤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하반기에 있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김문흠 협의회장은 "문화적 힐링과 감성 충전에 도움을 주신 한스코퍼레이션에 감사드린다"며 "일상 회복에 따라 회원들과 화합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은 하반기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소통 한마당잔치, 기초질서 지키기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을 일군 주역들이 인생 2막 준비를 위해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공직을 떠난다. 이번에 퇴임 또는 공로 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는 이강일, 이남송, 공병덕 사무관 포함 총 9명이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한 이강일(59) 사무관은 2018년 사무관 승진 뒤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 영춘면장, 균형개발과장, 안전건설과장을 두루 거쳤다. 이 사무관은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테마파크의 초기 운영·관리를 맡아 관광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웠으며, 균형개발과장으로 재직 중에는 주요 주민 숙원사업들이 짜임새 있고 고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힘썼다. 2015년에는 군도·농어촌도로개발사업, 국책사업 지원, 재정 신속집행 등으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노력해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되며,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40년간 공직에 몸담은 이남송(59) 사무관은 2016년 사무관 승진 이후 군의회 수석전문위원과 의회사무과장을 맡아 군과 의회 간 갈등을 진화하고 협치에 노력했으며 지역 현안과 민생을 살뜰히 챙겨 귀감이 됐다. 단성면장, 지역경제과장, 가곡면장으로 근무하면서는 다양한 일선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원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주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지역 내 식당에서 참전용사 15명에게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위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참전용사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꾸러미도 전달하며 안부를 챙겼다 . 장재흥 위원장은 "지난날 참전용사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와 행복은 있을 수 없다"며 "오늘 자리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개신동의 불무근린공원 화장실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8천만 원을 들여 지난 1월 불무근린공원 화장실 개선사업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4월에 착공해 지난 17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690에 위치한 불무근린공원 화장실은 변기, 세면대, 천정, 타일 등 화장실 시설물이 노후해 공원 이용객에게 불편을 초래해 리모델링이 시급한 대상지였다. 이번 화장실 개선사업으로 변기, 세면대, 천정, 화장실 칸막이, 타일 등 화장실 노후 시설물이 교체됐다. LED등 교체 등 전기시설 교체도 완료됐다. 남자화장실 소변기는 친환경 에코 건식 소변기가 설치돼 물과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예산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5일부터 주덕읍, 대소원면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읍면지역을 방문해 '더 가까이 마을복지사업'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돼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마을의 특성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 실행하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읍면지역 13개 추진단 90명이 지난해 11월 추진했던 읍면 마을복지계획 기본강의와 주민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복지 핵심의제를 발굴하고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희림 추진단장은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보는 협의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2005년 민관협의체로 발족됐으며 9개 실무분과, 25개 읍면동협의체 등 전체 700여 명의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6일까지 온열질환자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5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0명)보다 2.8배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방치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나이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전체의 32.1%로 나타났다. 환자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낮 12시가 16명(28.6%)으로 가장 많았다. 오후 3~4시와 4~5시는 각각 9명(16.1%), 8명(14.3%) 이었다. 수분 및 전해질이 부족하다면 열 피로(heat Exhaustion)를 의심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려 염분 손실이 클 때 발생하는 고열 장해로서 피로감, 구역, 현기증, 근육경련을 일으켜 심하면 순환장해를 일으키며 땀을 통해 손실하는 염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식염을 보충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물만을 많이 마실 때 나타날 수 있다. 응급처치는 환자를 서늘한 장소에 옮겨 열을 식힌 후 시원한 물을 주고 20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으면, 약하게 소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일상 회복 심리·정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 측은 학년별 맞춤형 힐링 원예 치료 프로그램을 기획, 교내 Wee 클래스에서 전문상담교사와 호야 힐링 원예 대표 문정호 강사가 협력해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학년별 10명씩 선정, 방과 후 시간을 통해 참여한다. 1~3학년은 알록달록 색모래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 색으로 나의 감정 표현하기, 4~6학년은 나의 장점 꽃바구니 만들기, 장점 트리 등 학생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남기순 교장은 "학생들이 원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평온한 일상회복을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지역 내 신생아 출산을 축하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표현하고자 출산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노은면에서는 쌍둥이를 포함한 3명의 생명이 탄생해 마을 주민들이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하 선물은 각 신생아에게 맞는 육아용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신생아 1명당 2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준비했다. 김근수 위원장은 "노은면은 농촌지역으로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인구감소 우려가 큰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노은면과 협조해 단기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으로 진행하여 저출산 대책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농창업실습이 결실을 맺으며 미래 농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맞춤형 영농창업실습은 지난해 6월 시작해 올해 6월 교육평가로 1년여 간의 일정을 마쳤다. 교육 결과, 2명의 실습생이 딸기재배 영농창업실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딸기농장을 조성해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중이다. 영농창업실습은 청년농업인의 원활한 창업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지도사의 현장실습 멘토링교육 △영농계획 수립 △식재·재배·시설관리·판매 등 전과정 운영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교육으로 이뤄졌다. 농기센터는 원예특작시험장, 스마트농업 교육장 첨단유리온실(880㎡)과 달천동 시설하우스 2동(1천691㎡)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청년농업인 전문 현장실습장으로 활용해 양질의 실습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김광훈(32) 청년농업인은 "이론으로만 공부하다 직접 농사지으며 기상이변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문제를 해결하며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창업하기 전에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영농창업실습교육이 크게 도움이 됐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
[충북일보] 저출산 극복과 '함께육아'에 대한 문화 확산에 앞장 설 '충북 4기 100인의 아빠단'이 구성됐다.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의 인식개선 개선 사업의 하나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아빠단 위촉식과 선언문 낭독, 출범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으며 가족(자녀)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4기에는 총 103명의 아빠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멘토단이 주는 미션을 매주 아이와 함께 수행하면서 아이와 함께 일상생활의 소소한 추억을 쌓게 된다. 또한 아빠로서 자녀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육아의 즐거움을 느끼는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한다. 조병철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도내 아빠들이 자발적으로 자녀 양육에 참여해 육아비법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 합계출산율이 0.95명에 이르는 등 저출산 문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함께육아'를 위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