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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치매환자 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힐링 마사지와 도서 제공으로 마음까지 회복

  • 웹출고시간2022.06.19 14:13:01
  • 최종수정2022.06.19 14:13:01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힐링프로그램 홍보물.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20일부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에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힘든 치매환자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 상황과 요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까지 풀어주는 힐링마사지' 프로그램과 치매 관련 도서를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힐링도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중 '마음까지 풀어주는 힐링마사지'는 치매환자 배우자 중 고령자를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센터와 강사체결을 한 안마원에서 연 3회 자율적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미선정자에게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힐링도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을 통한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치매 관련 도서는 치매중앙센터에서 추천된 도서로 선정했으며 연 3권이 가정으로 배달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을 돌보는 것은 직접 겪지 않으면 고통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돌봄에 지친 치매환자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링프로그램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치매안심센터(641-305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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