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2022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YWCA회관 앞마당에서 플라스틱 없는 장터, 농민과 함께하는 신선한 직거래 장터인 '반짝! 알맹이장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장터에서도 판매자들은 비닐봉투·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비자는 장바구니와 종이봉투, 신문지봉투, 다회용기를 직접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판매자와 소비자가 알맹이만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장터를 추구했다.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농부와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장터에서는 상추, 깻잎 등 여러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더불어 떡볶이, 파전, 비건식빵 등 풍성한 먹거리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YWCA는 "반짝! 알맹이장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로컬푸드의 장점을 알려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2022년 청주시 i-리그'에서 초중등부 참여자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2022년 청주시 i-리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대와 가이드를 활용한 시각육상 체험과 휠체어를 활용한 보치아 체험으로 이뤄졌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장애인 체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i-리그는 26개 클럽, 300여명의 초·중등 선수가 참여하는 축구리그로, 오는 9월까지 용정축구구장에서 진행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7일 오후 11시 16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천400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축사 7개동 1천570㎡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6억9천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11개 시·군. 1만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괴산군 게이트볼 종목에 참가한 이희열 선수와 생활체조 종목에 김병숙 선수는 동호인을 대표해 "대회규정을 준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참가한 양덕용(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참가한 연강흠(89·여) 어르신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시·군의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 남자부와 여자부는 영동군이 1위를 차지했다. 궁도 단체전에서는 보은군B가, 개인전에서는 류영선(보은군)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골프 1위는 △남자부 단체전 단양군 △남자부 개인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출범일로부터 100일간 관내 화재취약대상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유형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과 고시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물류·공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집중한다. 주요 내용은 △대형 공사장 관서장 예찰 △대상별 지도 점검 및 화재 안전 컨설팅 △소방특별조사 및 불시 단속 △소방 훈련 강화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등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동·남부 4군 청소년수련시설이 공동주관하는 '7회 청소년가족 포스트활동 추적 런닝맨'이 지난 18일 청소년가족 80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동·남부 4군 청소년수련시설 8개소(영동군청소년수련관, 황간청소년문화의집,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옥천군청소년수련관, 이원청소년문화의집, 청산청소년문화의집,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이 공동협력하는 대표적인 네트워크 사업이다. 해마다 지역 순회로 행사를 개최해 옥천군(2016·2020), 보은군(2017), 괴산군(2018·2021), 영동군(2019)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영동군 용두공원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2020~2021년에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나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됐다. 대면 청소년 활동과 지역사회의 침체된 분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딱지치기 △스피드 퀴즈 미션 △키질놀이 △용두엔티어링 △가야금 연주하기 △주먹밥 만들기 △안전팔찌만들기 등 총
[충북일보]국민의힘 김수민(36·전 국회의원) 청주 청원당협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신랑 박수홍(38·베이글랩스 대표)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하화환을 보냈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40여명과 양가 내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랑 박수홍 씨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학사와 영국 캠브리지대학 석사·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7살에 공학박사를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그룹에서 근무하다 현재 사물인터넷 기반 테크기업인 베이글랩스의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 박수홍 씨는 같은 스타트업 동아리 멤버로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부터 결혼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을 역임했으며 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홍보본부장, 20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의 부친인 김현배(74) 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1996년 국회의원을 지내 부녀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전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20회 전시회를 맞이해 '마더필드(Mother Field)'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한다.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를 주 전시장으로 하고 인근 문화공간과 카페, 커피숍 등으로 전시회를 확장해 보다 특성화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청주의 문화시민들과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고자 했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여성작가들로만 구성돼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 전시 작품은 작가들이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할머니로서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 속에서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20여 년간 잉태해온 작품들의 특성을 차별화해 여성작가들만의 필드(field)를 부각시키고자 했다. 특히 모든 것을 포용하고 품어내는 여성의 대명사격인 '어머니'성(性)을 여성 고유의 영역으로 보고 여성만의 언어를 작품으로 풀어내고자 본 전시회가 기획됐으며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농업인 해피하우스'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8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인 해피하우스'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해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타일공사, 싱크대 교체, 전기배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내농협은 이 사업을 2020년도에 시작해 3년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6가구가 혜택을 보았다. 강내농협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 강내면 저산리에서 혜택을 받은 한 고령농업인은 "도배한 지 20년이 지나 집 천장에 얼룩이 지고 곰팡이가 나서 집을 고쳐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도배를 새로 하고 각종 수리에 청소까지 깨끗이 해주니 새집이 돼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은 "형편이 어려워 제때 주택을 수리하지 못하는 고령농업인이 많이 계신데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조직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은 물론
[충북일보] 충북도내 직업계고 창업 토크콘서트가 지난 17일 지도교사와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토크와 힐링'이란 주제로 진행된 창업 토크콘서트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도전정신과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최석훈(매직타임 대표) 강사는 이 자리서 '꿈 도전! 실패와 성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에게 창업과 연계하는 마술을 교육했다. 최 강사는 스토리텔링 마술공연을 통해 학생의 취업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나의 꿈 찾기, 창업 도전해보기 등을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23일 청원구 율봉로 180번길(율량동 고려서점 골목)가 부분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23일 인센티브 및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별빛이 내린다(감독: 최국희 / 주연: 옹성우, 이솜, 심은경)' 촬영으로 청원구 율봉로 180번길이 부분 통제된다고 예고했다. 청주시와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 시간은 당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로 일시적인 보행과 차량 통제가 진행된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 우회 안내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별빛이 내린다'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의 신작으로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이름 빼고는 모든 것이 대조적인 현정이라는 이름의 동명이인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멜로 영화다. 촬영·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에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지난 17일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용암동 포도작목반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주농협이 육성하는 부녀회와 임직원, 용암1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70여 명이 힘을 합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일손 돕기는 포도순 제거와 봉지 씌우기 작업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를 찾아 고충을 들어주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고자 합동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늘 농민들과 함께하며 농업인 사랑을 실천하는 청주농협으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