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1 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18대 충북교육감선거가 막을 내린지 보름 남짓 됐다. 윤건영(62) 당선인은 지난 15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업무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7월 1일 취임을 앞둔 윤 당선인이 충북교육 백년대계를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일과 취임 후 반드시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한 공약을 꼽는다면? "후보단일화 과정이 무엇보다 힘들었다.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일이다. 후보단일화는 이후 치러진 선거전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됐다. 4년의 임기동안 '성장 중심 맞춤형교육'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다차원적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파악하고, 개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내 그에 맞는 탁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교육 환경을 바꿔나가겠다." ◇선거를 치르면서 당선인 스스로 달라졌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큰 선거에 나선 것이 처음이어서 경험도 없고 긴장되다 보니 조금 세련되지 못했다.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상호이해가 부족해 독선적이라거나 권위적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적도 있었다. 저만의 주장이 강했기 때문
[충북일보]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연말까지 서민 부담을 덜어주고자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지난 1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 제2함대사령부 청주함을 방문해 위문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 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19일 소극장 예술나눔 '터'에서, 일·생활균형 캠페인 사업장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연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극데이 행사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함께 추진하는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과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들은 이날 연극 관람에 앞서 '일·생활균형 캠페인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연극데이 SNS 이벤트 등을 통해 '워라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길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2017년부터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술에 관심 있는 홍보 서포터즈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 청주시립미술관 홍보 서포터즈는 스마트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홍보물 제작과 다양한 방면으로 미술관을 조명해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성인이면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미술관 서포터즈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미술관의 전시, 교육,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활동 혜택으로는 미술관의 전시 무료 입장과 아트상품 제공 등이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2022년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을 이달에 완료하고 7월에 스마트미술관을 개관한다. 이에 따라 미술관은 하반기에 작가와 함께하는 스마트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연 4회 운영한다. 이때 서포터즈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홍보물을 제작하거나 운영을 지원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MZ세대의 감성에 맞는 색다른 SNS 콘텐츠를 제작해 미술관의 다양한 전시, 교육, 행사를 다각도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홍보 서포터즈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지원신청서를
로컬푸드를 원재료로 '기능성 전통장'을 만들어 온 두리두리영농조합의 박해순 대표가 최근에 '대한민국 한식명장'에 선정되었습니다. 두리두리영농조합은 청주시 청원구 미원면에 위치한 '기능성' 전통장 전문 강소기업입니다. 10여 년째 어르신들을 모시고 된장으로 만든 식사를 대접해 온 박 대표는 전통식품을 기본으로 한 '한식의 세계화'를 오랜 시간 꿈꿔 왔습니다. 남에게 주는 선물은 내게 제일 귀한 것들로 채워야 한다며 앞으로도 더하기보다 나누기를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박해순대표. 장독대에 익혀둔 정을 담아 지역사회 어두운 곳곳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온 행복한 간 맞추기… 덕분에 힘들게 코로나 감염병을 극복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입맛은 더욱 포근함으로 젖어갑니다. 오늘도 농촌의 도시화를 꿈꾸며 노력하는 대한민국 된장녀 당신을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희망얼굴로 함께 응원합니다. #희망얼굴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방울 모여 바다를이룬다 선한영향력은 모두가 희망이다 다음의 희망얼굴은 누구일까요?
[충북일보] 군 시설이 노출된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촬영한 군무원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군무원 A씨가 육군 제37보병사단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소 패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B여단의 경계시설물인 주둔지 울타리와 위병소가 그대로 노출된 폐쇄회로 CC(TV) 녹화 영상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A씨는 지연 출근 등의 이유로 조기 퇴근을 제지당하자 민원 제기를 위해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A씨의 행위가 비밀엄수의무 위반에 해당된다며 지난해 7월 A씨에게 견책처분을 내렸다. A씨는 같은달 27일 항고했지만 기각됐다. 재판부는 "육군 군사보안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원고의 청고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안에 대해 충북경찰청 직장협의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충북 13개 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행안부가 치안정책관실을 경찰국으로 격상해 경찰을 통제하려는 것은 명백히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시대착오적 발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가 신설하려는 경찰국의 역할은 인사권과 예산권을 통해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고 민주 경찰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13만 경찰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장은 행안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며 "경찰권을 견제·통제하려면 법령에 근거한 국가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위원회를 이용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비직제 조직인 치안정책관실을 공식 조직으로 격상하는 안을 내놓았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상의회관에서 '2022년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특허법인 명장 ·지역기업(㈜동해식품, ㈜폴메이드, 더마피스)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대학과 중소기업 연계지원을 통한 브랜드, 디자인 개발이 주요내용이다.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고 사업결과물은 향후 졸업전시회를 통해 기업 측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대학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획재정부가 지난 16일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뒷받침하는 재정확충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개편' 계획을 발표하자 전국시·도교육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청은 예산 대부분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며 "과거 국가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허덕일 때 시·도교육청은 지방채를 발행해 부족한 교육재정을 충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수가 증가하는 최근에 와서야 2015년부터 발행한 지방채 원금을 겨우 갚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정당국은 작년부터 대규모 엉터리 세수를 추계해 놓고 전국 모든 유·초·중·고 학교들의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을 막는 등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며 "이를 반성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기 위해 '시·도교육청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한다'는 식으로 여론을 오도하면서 그 책임을 시·도교육감에게 돌리고 있다"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학생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은 인구가 감소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인구수에 맞춰 줄여야 하고, 국방의무를 이행할 장정 수가 줄어드니 국방예산도 줄여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며 "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병우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와 납품업자, 전 공무원 등 6명이 추가로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지난 17일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A씨를 변호사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납품 관련업체 대표 4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청 관급자재 납품계약을 납품 관련업자 4명에게 알선한 뒤 업체로부터 12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도운 납품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기소됐다. A씨에게 비공개 교육청 내부 자료인 납품 비교표를 전달해 범행을 도운 충북교육청 전직 공무원 B씨는 지난 4월 공무상기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구속 기소된 건설업자 C씨는 지난 2015~2016년 충북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이 발주하는 관급 자재사업을 납품업자들에게 알선하고 4억 원 상당의 대가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 시민단체로부터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김병우 교육감은 증거불충분에 따라 불기소 처분됐다. 김 교육감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
[충북일보] 음주운전 차량만 골라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1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가는 B(27)씨를 뒤따라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해 5월까지 A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자 총 8명으로부터 1천200여만 원을 뜯어냈다. A씨는 또한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지인들과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8회에 걸쳐 보험금 4천3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6월 검거된 A씨는 청주교도소로 호송되던 중 도주를 시도했다가 체포돼 미수에 그쳤다. 고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자를 상대로 금전을 갈취하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범행을 반복했다"며 "형 집행을 면하기 위해 도주를 시도한 점, 누범기간인 점을 종합해 볼 때 엄중한 형을 과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