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충북지역본부는 20일 청주 효성병원에서 보은군 농촌지역 농업인 36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은 이정표 본부장과 김영준 본부장, 구권회 농협 보은군지부장, 고령 농업인 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병원 검진 센터에서 진행됐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천 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 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우리쌀·김장김치 나눔, 장수사진 촬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중대질환 등의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해 건강검진을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충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전의 두 번째 주인공, 금속작가 전은미의 전시가 막을 올린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1일 '2022 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금속작가 전은미'가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월 10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입구에 자리한 오픈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연금술의 회귀'다. 총 24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만난다. 청주가 고향인 전 작가는 소의 소장·돼지껍질 등 동물의 내장과 금으로 도금한 머리카락, 씨앗 등 낯선 재료들을 조합해 장신구를 만드는 실험적인 작업세계를 가진 작가로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현대미술관,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 미술관, 독일 뮌헨 현대 미술관 등 세계 곳곳에서 작품을 소장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18년 동안의 오랜 독일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해 갖는 첫 전시로, 소의 소장과 머리카락 등으로 만든 '고릴라(2010)', '말(2012)','북극곰(2010)'과 물소뿔, 돼지껍질 등으로 작업한 '발톱가시(2020)', '육질열매(2020)'등 자신의 대표작을 한국에서 그것도 고향인 청주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더욱 남다른 의미를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20일 가수 임영웅 충북 팬클럽 '충북 영웅시대'가 의료 및 생계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천81만65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가수 임영웅의 32번째 생일을 맞아 진행됐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충북 영웅시대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즐거움이 가득한 생일이벤트'와 'CJB천원의힘! 슬기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후원금은 다지증과 선천성 발달장애로 의료비와 생계비가 필요한 아동에게 지원된다. 함영희팬클럽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수 임영웅으로부터 받는 감동과 위로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포스터 (1) - 사진제공=한국무동인회 화조 - 사진제공=한국무동인회 [충북일보] 한국무동인회(韓國舞同人會)와 서울남산국악당이 '청(淸)청(靑)청(請)'을 오는 25일 서울남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청(淸)청(靑)청(請)'은 '맑고 푸르름을 청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즈음에 자연의 순리에 따른 계절의 변화처럼 어느덧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우리 전통춤과 그 맥을 통해 관객에게 정화와 치유의 에너지를 전하고, 우리들의 삶에도 맑고 푸르른 순간이 가득해지기를 소망하는 뜻이 담겨 있다. 공연의 구성은 2019년 11월 25일 국가무형문화재 92호로 인정된 '태평무(한영숙-박재희)'와 박시종의 전작 열락(悅樂)의 듀엣 부분으로 음양(陰陽)의 조화 속 미묘한 대비를 이끌어 낸 작품인 '합(合)', 전통의 이미지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화조(부채춤)', '월하(산조)', 경남무형문화제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 춤', 입춤형태를 가미한 '달천무(達川舞)'등을 담백하고 정갈한 춤사위로 표현
[충북일보] 6·1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충북 증평군수와 괴산군수 당선자들이 취임 전부터 잰걸음을 하고 있다. 20일 이재영 증평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수위 출범 후 이 당선자는 14일 청소차에 탑승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인수위 출범 후 첫 민생현장 체험과 민의 수렴에 나섰다. 이 당선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과 처우 개선에 신경 써서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15일에는 과수농가와 고추농가 등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자 역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송 당선자는 충북도와 도지사직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 현안인 사리면 엘디팜 일대 농촌재생사업 400억 원 예산 반영을 건의해 도지사 공약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군 자원순환센터의 주민 추가 보상과 청안면 질마재 터널공사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지난 17일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김영환 도지사 당선자를 만난 데 이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 일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민들의 소통강화와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군은 20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주간업무 보고회를 갖고 "최근 물가상승, 원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주요 현안 사업 중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사업, 미집행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이 조기에 완공되도록 공기를 앞당기거나 정해진 공기 내에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지난 3월 '찾아가는 주민공감의 날' 행사를 추진하면서 읍·면에서 136건의 건의 사항이 있었으며, 4월 말 1차 답변 이후 사업에 진척이 있거나 변동 사항이 발생한 건은 궁금증이 해소되도록 주민들에게 진행 상황, 처리결과 등을 추가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혁신과, 민원업무 및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줄 것도 부탁했다. 이어 "민원과 갈등은 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엔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행정적, 재정적 손실까지 입게 된다"며 "각종 집단·개별 민원이 발생할 경우 갈등을 적극 중재하고 사전에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에 앞서 사전내부조율에 들어간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인 13명은 21일 간담회를 갖고 4대 시의회 원구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20석 가운데 13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한 의장단과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안전위원회 등 4개 상임위 위원장 자리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관심사는 전반기 의장후보로 누가 낙점되느냐다. 통상적으로 다수당 다선의원의 선출가능성이 높지만 민주당 13명의 당선인 가운데 상병헌, 임채성, 이순열 당선인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모두 초선이라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민주당 내부적으로 의견조율이 이뤄지면 23일 예정된 시의회 사무처 주관의 의정설명회에 이어 원내 파트너인 국민의힘과 물밑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문제가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3대 의회와는 달리 4대 의회는 국민의힘이 7석을 확보함에 따라 원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 촉각이 모아지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증평캠퍼스 인근 증평 및 괴산 지역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2022년 장애아동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아동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여건상 교육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학생들(멘티)에게 대학생 멘토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여 만족도 설문을 통해 재 참여하는 보광초교와 증평여중 특수학급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2021년부터 참여한 유아특수교육학과의 '그린나래' 동아리 학생들과 이번에 동참하는 의왕캠퍼스의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레일 드림' 동아리 학생들도 멘토로 참여해 프로그램 멘토의 확대와 교육활동의 다변화를 꾀한다. 그린나래 장채원 회장(유아특수교육학과 20학번)은 "작년에 만났던 학생들과 다시 만나서 반갑고, 올해도 즐겁고 보다 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용 유아특수교육학과장은 "이번 장애아동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학생 이해, 교육, 상담 등)을 길러
[충북일보] 이정우 괴산읍 시장상인회장이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220kg(100만 원 상당)를 괴산희망나눔냉장고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18~20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서 충북도청 카누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태원(36)과 박동민(22)은 K-1 1000m(카약 1인조) 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를 따냈다. 김현우(29)와 박주현(28)은 K-2 1000m(카약 2인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C-2 1000m(카네디안 2인조)에서는 이강민(27)과 최문석(24)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강민과 최문석은 C-2 200m(카네디안 2인조)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K-1(카약 1인조) 1000m와 C-2(케네디안 2인조) 1000m 종목에서는 지난 4월 열린 39회 회장배 카누대회에 이어 금·은메달을 연이어 획득했다. 남성호 충북도청 카누팀 감독은 "어느 팀보다 '우리'라는 표현으로 하나된 단결력을 강조해 열심히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어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20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홀몸노인을 위한 현미 누룽지 총 500팩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20일 청주성신학교에서 열렸다. 청주성신학교에 따르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날 학생들이 음악교과서를 통해 많이 접하는 친근한 곡들로 공연을 준비했다. 단원들은 '이탈리안 포크 페스티벌(Italian Folk Festival)'을 시작으로 △소프라노(장해란) 아름다운나라 △테너(박성욱) 지금 이 순간 △바이올린(박은영) 고향의 봄 △소프라노·테너 중창 축배의 노래·축복의길 △베스트 오브 아바(Best of ABBA), 베토벤 바이러스를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A학생은 "뜨거운 여름 속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연주였다"며 "노래와 악기를 열심히 익혀 나중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4년 창단된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충북의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대표 오케스트라다. 이강희 지휘자를 포함한 총 15명으로 구성된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충북지역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타 장르와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성신학교 연주회를 비롯해 청주 모든 특수학교를 찾아가 공연하는 등 음악으로 장애학생과 소통에 나서 관심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