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오는 7월 1일 취임 예정인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를 보좌할 첫 부지사에 이우종(51)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김학도(5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정책관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2012년 1월), 충주부시장(2013년 7월), 충북도 기획관리실 실장(2018년 4월),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2020년 2월), 행안부 지방세정책관(2020년 7월) 등을 역임했다. 이 정책관은 행안부 소속 고위공무원으로 수시로 이뤄지는 충북도와의 2~3급 인사교류 당시 최우선 적임자로, 소위 말하는 보직 경로(체급)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앞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뒤 최근 대통령실에 발탁된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의 뒤를 잇는 인물로 꼽힌다. 이 정책관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인사교류 대상에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행정부지사와 달리 자천타천 격으로 총 10여 명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무부지사로는 청주 출신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충북일보]청주지역 최초 물놀이장 공원이 20일 밀레니엄타운에 개장했다. 청주시는 이날 청원구 주중동 514-1일원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생명누리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생명누리공원은 130억 원이 투입돼 11만4천499㎡ 규모로 조성된 대형 공원이다. 생명누리공원엔 청주 지역 최초로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1천139㎡ 규모의 물놀이장(물놀이터)엔 고래 조형물이 만들어져 시원함을 더한다. 물놀이장 외에도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을 갖춘 528㎡의 '상상 놀이터'가 마련됐다. 잔디광장은 2개소에 9천800㎡가 조성됐다. 이와 함께 소나무 등 1천500주의 나무와 영산홍 등 8만1천주의 수목이 식재 돼 볼거리도 풍성하다. 물놀이와 산책 중 쉬어갈 수 있는 전망쉼터도 준비됐다. 시는 그동안 문암생태공원으로 몰렸던 공원 이용자들이 생명누리공원으로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 등의 휴식처와 놀이시설에 대한 갈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명누리공원 주변엔 충북도교육문화원과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가 연계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7월 중순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산림을 훼손하거나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는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건수는 △2019년 246건 △2020년 225건 △2021년 233건 총 704건으로 나타났다. 산림피해 유형별로는 △도벌 4건 △무허가벌채 51건 △불법산지전용 579건 △기타(ex: 산불, 임산물 채취, 가로수 제거 등) 7건이다. 불법산지전용(82.2%)으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불법산지전용 내 원인별로는 △기타 213건 △농지 111건 △농로임도 83건 △택지 66건 △묘지 59건 △공장부지 22건 △축사창고 14건 △토석 7건 등으로 나타났다. 무허가 벌채 원인별로는 △벌채지 22건 △농지피해 11건 △기타 10건 △지장목 6건 △연료채취 2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산림내 적발된 불법행위 총 233건 중 불법산지전용이 202건(8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임산물 채취 등) 17건 △무허가 벌채 12건 △도벌 2건 등의 순이었다. 이로인해 약 122.38㏊의 산림면적이 손실돼 63억6천500여만 원의 피해액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임기 종료를 앞둔 11대 충북도의회가 20일 4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도의회는 조례안 18건, 동의안 2건, 결산안 2건, 승인안 2건 등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지난 2018년 7월 5일 개원식과 36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년여간 활동한 11대 도의회는 400회 임시회까지 409건의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안 해결과 관련된 활동으로는 △용담댐·대청댐 방류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과수화상병 공적방제 손실보상금 국가지원 건의 △코레일 충북지역본부 통·폐합 전면 철회 촉구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 항공운송사업면허·운항증명(AOC) 조속 발급 촉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 △진정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등이 있다.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활성화지원 특별위원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미
[충북일보]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소비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차 운행이 겁나는 시절이다. 청주에서 ℓ당 2천 원 미만으로 판매하는 주유소는 없다.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은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 처음 ℓ당 2천100원을 넘은 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997년 가격 공시 이후 역대 최고가다. 이처럼 기름값은 자고 나면 오르고 있다. 급기야 정부가 석유류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을 7%p 높여 법정 최대한도인 37%까지 올리기로 했다. 서민들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기름값은 지금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게다가 여름 휴가철이 코앞이다. 유류 인하폭 7%p 확대에 따른 체감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농촌지역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가뭄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기름값 급등이라는 버거운 짐이 또 하나 지워졌다. 일단 농기계 엔진 소리가 잦아들었다. 농민들 속이 더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국제 정세로 공급망이 타격받으면서 농가 면세유 값이 덩달아 치솟은 탓이다.
보름날 서용례 충북시인협회 회원 벽을 타고 있는 담쟁이의 손등을 바람이 달빛 쪽으로 옮겨 놓는다 담쟁이의 눈물이 흐르는 벽 단 한 번 너희라고 불리지 않는 평평해진 귀때기 둥둥, 소리가 난다 바다 위의 부표처럼 데모꾼들이 악악대던 시장 광장 주어진 일을 다 해야 된다는 꽹과리 든 상모는 무작정 돈다 그 소리를 모아 담장을 넘으려는 덩굴손 하늘로 날아간 소리들이 둥둥둥 달 가죽을 두드린다 데모꾼들이 빙빙 돈다 달빛도 빙빙 돈다 평평해진 귀때기 앞세운 담쟁이도 돈다 달빛이 소리를 잠재운다
[충북일보]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유도한 판' 프로그램을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들의 강습을 통해 유도의 기초와 호신용 유도기술 등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김남진 센터장은 "유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유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023년 최저임금 결정 사항 가운데 최대 화두였던 '업종별 차등적용'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최저임금의 사업 종류별 구분 여부에 대해서는 재적위원 27명 전원 표결 중 반대 16표, 찬성 11표로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의결됐다. 이후 위원들은 사업별 구분 적용과 생계비와 관련된 연구용역에 대한 안건 상정을 제안하고 논의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다음 전원회의의 몫으로 넘어갔다. 이어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 모두 최초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아 논의되지 않았다. 5차 전원회의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잇따른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노·사 양측 모두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첨예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도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160원이다. 최근 6년간 최저임금은 △2016년 6천30원 △2017년 6천470원 △2018년
[충북일보]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의 전기모집 고등학교 1곳에만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기모집 고등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해당학교 입학을 포기하더라도 같은 해 전·후기를 포함한 다른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어겼을 경우 불합격 처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만 마이스터고, 미래농업선도고 불합격자와 특성화고 특별전형 불합격자는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지원할 때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해 24일까지 중학교별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안내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평준화지역을 제외한 일반고·자율형공립고·외국어고 등 후기모집 고등학교에도 시·도 구분 없이 1곳만 지원해야 한다. 후기모집 고등학교인 외국어·국제계열의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비평준화지역의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동시지원은 불가능하다. 특목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모집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응시하려는 학생은 시·도 구분이나 전형 일자와 관계없이 전국의 고등학교 1곳에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동우(62·청주 용암2동·미원·낭성·문의·가덕·남일면) 충북도의원 당선인은 청주 가양초, 미원중, 청주농고를 재학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하고 산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물류회사의 운전 보조기사로 시작해 택시 운전기사, 전기업계 운전기사 등으로 일하다 전기 기술과 관련한 각종 자격증에 도전했다. 당시 드물게도 중졸 출신 중에서 전기공사 기사 2급 자격증을 따냈고 1996년도에는 청주고 부설 방송통신고에 입학해 뒤늦게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다시 전기계통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체를 일궈나갔다. 이후 20여년간 사업체를 운영하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사업을 손에서 놓고나서 인생의 두 번째 도전으로 정치에 입문했다"며 "현실정치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 용암2동·미원·낭성·문의·가덕·남일면의 문제점으로는 지지부진한 농촌개발사업과 각종 규제로 인한 제약을 꼽았다. 이 당선인은 "농촌지역의 개발사업은 도심지역과 비교해 지지부진하게 이뤄진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가능하도록 도의회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
[충북일보]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임기 말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을 강행해 비난받자 이를 보도한 언론 탓을 하며 '사명감(?)'을 운운. 박 의장은 몽골 방문(15~19일) 후 20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임기 말 연수의 부적절 논란과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연합의 고발 등을 보도한 언론을 향해 "나를 이렇게 두들겨 패서 뭘 좋은 걸 얻을 수 있을까"라며 "한편으로 서운함이 들었다"고 피력. 이어 "방송이나 언론에서 종사하는 분들이 국민들의 생각을 이렇게 보도하면 이렇게 바뀔 수 있고 저렇게 보도하면 저렇게 바뀔 수 있다고 하는 사명감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지적, 애국국민운동연합의 오물 투척과 고발과 관련된 보도를 언급하며 "그런 사람이 와서 개똥을 뿌리고 뭐 발언한다고 해 그대로 인용해 보도하는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첨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21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2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1~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