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3℃
  • 구름많음강릉 26.3℃
  • 구름조금서울 23.5℃
  • 맑음충주 23.3℃
  • 맑음서산 20.3℃
  • 맑음청주 24.2℃
  • 맑음대전 24.9℃
  • 맑음추풍령 24.7℃
  • 맑음대구 23.5℃
  • 맑음울산 24.1℃
  • 맑음광주 23.2℃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23.4℃
  • 맑음홍성(예) 23.4℃
  • 구름많음제주 18.8℃
  • 구름조금고산 17.7℃
  • 구름조금강화 22.3℃
  • 맑음제천 22.4℃
  • 맑음보은 24.4℃
  • 맑음천안 23.4℃
  • 맑음보령 22.4℃
  • 맑음부여 23.9℃
  • 맑음금산 25.7℃
  • 맑음강진군 22.7℃
  • 맑음경주시 26.9℃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 첫 부지사에 '이우종·김학도' 급부상

청주고 졸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역임
2020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野 "화합형 인물" Vs 국힘 "문재인 사람"

  • 웹출고시간2022.06.20 20:00:01
  • 최종수정2022.06.20 20:01:58

이우종 정책관

[충북일보]오는 7월 1일 취임 예정인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를 보좌할 첫 부지사에 이우종(51)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김학도(5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정책관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2012년 1월), 충주부시장(2013년 7월), 충북도 기획관리실 실장(2018년 4월),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2020년 2월), 행안부 지방세정책관(2020년 7월) 등을 역임했다.

이 정책관은 행안부 소속 고위공무원으로 수시로 이뤄지는 충북도와의 2~3급 인사교류 당시 최우선 적임자로, 소위 말하는 보직 경로(체급)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앞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뒤 최근 대통령실에 발탁된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의 뒤를 잇는 인물로 꼽힌다.

이 정책관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인사교류 대상에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행정부지사와 달리 자천타천 격으로 총 10여 명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무부지사로는 청주 출신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최근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등을 졸업한 김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실장(2017년 1~12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2017년 12~2018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2018년 12~2020년 3월)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20년 5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처럼 이우종 정책관과 김학도 이사장이 첫 행정·정무부지사에 발탁될 경우 행정경험이 풍부한 고위공무원 또는 차관급 인사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도정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정무부지사로 거론되는 김 이사장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북지사 당선을 지원했던 캠프 관계자들과 자당 소속 유력 정치인들이 크게 반발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김 이사장은 2017년 12월 소위 늘공(늘 공무원)에서 퇴직한 뒤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즉 정무직으로 변신했다.

이후 다시 차관으로 발탁된데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면서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는 '문재인 사람'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야권의 한 관계자는 "김 당선자가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민주당 성향의 인사가 발탁될 경우 이른바 '화합형 인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충북지사가 문재인 정부에서 최소 3차례 이상의 인사혜택을 받은 사람을 첫 정무부지사에 발탁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민주당이 독점한 12년의 충북도정을 어렵게 교체한 상황에서 핵심 고위직에 문재인 사람을 발탁한다면 우리당 당원들이 곱게 생각을 할까"라고 반문했다.

이에대해 김 이사장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금 해외출장 중"이라며 "공공기관장으로써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