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왕용래 회장)는 21일 우석대 지승동홀에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초청 기업인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선축하 메시지와 함께 인력난해소와 정주인프라확충,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지원, 다양한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충북일보] 김근태경제인문평화대학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우석대진천캠퍼스에서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초청 강좌를 연다. 사회운동가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상임고문은 '민주주의와 남북통일'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으로 향후 국민의힘의 대북정책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근태경제인문평화대학은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지하는 단체로,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생활화를 공감케 하여 모든 국민이 민주시민의 자긍심으로 각자 처소에서 민주시민 교양인으로 살도록 안내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사장은 풀무원의 신동수 전 공동창업자, 학장은 전 국회 국방위원장인 장영달 전 우석대 총장이 맡고 있다. 강좌는 지난 4월 수강생 50여 명으로 개강(1년 10강)했고 함세웅 신부, 정운찬 전 국무총리, 최열 환경재단이사장, 최미나 청주대 교수 등 각 분야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좌(1년 10강)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장영달 학장은 "유수한 전문가들이 지방에서도 민주화와 국가사회의 미래를 논의 할 수 있다는 표본을 창출하고자 우석대진천캠퍼스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충북도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초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름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스피드 디스플레이와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름초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은 사업비 1억 6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3곳을 통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과속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초 통학로 진입 양방향에 스피드 디스플레이 2개와 학교 통학로와 연결된 횡단보도 3곳에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 6개를 확충했다. 또한 사업 내용에 포함된 과속단속카메라(2개소)는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오는 9월에 설치할 예정이다. 상병헌 의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는 세종시를 안전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상 의원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온빛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뿐 아니라 주요 구간에 야간 보행등과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21일 제천중앙초등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급식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정진 교육장은 식재료 검수와 학교급식 시설·설비 청결상태 관리,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관리 등 급식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또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간부공무원 점검을 비롯한 학교급식 점검단 활동, 축산물(쇠고기) 유전자 검사, 학교급식시설 미생물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아동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총 16곳을 대상으로 클린주방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전문 외부인력과 장비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가 청소하기 힘든 조리실 후드의 기름때를 세척·제거하고 낡은 환풍기를 교체해 조리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후드 기름때 청소 등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동영상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황성희 센터장은 "조리실의 후드, 환풍기에 붙은 기름 찌꺼기는 위생적으로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의 가능성도 높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영유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대상별 위생·안전관리 교육, 맞춤형 급식소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영양 있고 안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재영(58) 증평군수 당선인이 공공시설의 야간 대관과 주말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청은 직접 관리하고 있는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은 야간 대관으로 주민과 학생의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위탁 관리하는 '증평체육관, 생활체육관, 군민체육센터 등'은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일요일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군민 중심주의 방침에 따라 현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야간 대관과 일요일 개방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주민 스스로 문화시설 등의 운영 참여를 보장하여 인력과 비용의 증가를 예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공시설에 대해 주민 참여 방안이 결정되면 주민은 단순한 문화시설의 사용자에서 운영자가 돼 군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채치과와의 협업을 통해 최근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과치료를 지원했다. 대상자는 치아의 대부분이 소실돼 음식섭취가 어려워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로 전체틀니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자체 재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은 제천복지재단의 긴급복지119 사업의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치료를 진행했다. 채치과는 2019년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치과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서동희 위원장은 "고가의 비용 때문에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종선 동장은 "치료지원을 제공해 주신 구익서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여력 제고를 위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7천400여 세대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자격 정보를 활용해 지원대상자를 선정,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4가지 종류의 선불카드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급여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가구는 4인 기준 100만원, 차상위 가구는 4인 가구 7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24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대리수령일 경우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집중 지원기간(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령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24일 5, 0 △27일 1, 6 △28일 2, 7 △29일 3, 8 △30일 4. 9에 해당하는 요일에 맞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선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1일 충주 숭덕재활원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충북본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응원하기 위해 장애인거주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전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석명 충북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숭덕재활원장은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거주 장애인들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괴산군 일원에서 성료한 제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단양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100세'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양군선수단은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등 7개 종목 117명이 참가해 남자부 그라운드골프 단체전과 개인전(이상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라운드골프 종목 강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체조, 탁구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선전했으며 체조선수단은 오는 10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일상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잠시 멈추었던 삶의 바퀴를 다시 힘차게 굴릴 수 있는 원동력이자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는 긍정 에너지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세종시-충청권-국가의 조화로운 균형·융합발전으로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세부적인 실천계획 마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분과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목표를 이같이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 도농융합 상생으로 지역 균형발전 견인,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수도권 내 미이전 정부기관의 이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교육, 의료 등 정주 환경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을 위해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충청권 메가시티 준비위원회' 출범을 충북·대전·충남 등 다른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에 제안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충청권 메가
[충북일보] 대제중학교가 도서관 자암당에서 '신착도서가 BOOK적 BOOK적'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책벌레 리더스 사서위원들이 계획부터 행사 부스 운영까지 모두 참여해 최근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신간 도서에 대한 흥미 형성과 자주적인 독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이 학교 1학년 이원준 학생은 "신간도서 제목으로 글짓기를 하면서 읽고 싶은 책들이 생겼다"며 "월요일 날 1등으로 올라와 책을 대출하고 싶다"며 신간 도서에 대한 독서 의욕을 보였다. 또 3학년 최현준 학생은 "희망 도서 신청 기간에 신청한 도서의 표지를 직접 그려보면서 책을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퍼즐 맞추는 활동을 하며 신간 도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벌레 리더스 사서위원들은 "친구들이 우리가 기획한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신간 도서와 친해지는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며 도서관에 대한 주인 의식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번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