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중단됐던 방과후 공개수업을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개수업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승마, 바이올린, 골프, 그리기, 사물놀이 등 9개 분야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육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 "학교의 수업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수업에 참여하는지를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남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는 21~23일까지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계획부터 행사 주관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교육으로 학생들의 바른 생각과 행동을 정착시키고, 학생 상호 존중·배려 문화와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함께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학교폭력예방 다짐하기, 사이버폭력 예방에 관한 문구를 팔찌에 적어 착용하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신연경(2년) 학생은 "학교 행사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친구와 더욱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행사를 계기로 학교 내 상호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졸출신 기업가가 세종시 정무부시장에 내정돼 지역 관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최민호 당선인은 22일 세종시정 4기 1호 인사로 정무부시장에 기업가 출신 경제전문가인 이준배(53)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69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현장에 뛰어든 청년창업가 출신이다. 이 내정자는 전국기능대회 은메달 수상자로 일찌감치 경제계에 투신, 100억대 매출기업을 창업하는 등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충북수출클럽회장, 한남대 외부공공사정관, 세종시과학기술진흥위원회위원, 세종시시민주권회의경제산업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창업기업가를 컨설팅하는 전국 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JBL, 아이빌트세종 등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통이다. 최민호 당선인은 "이 내정자는 고졸 출신으로 자수성가해 기업을 일으킨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이 내정자의 성공 신화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며 세종시에 그와 같은 도전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또 "이 내정자는 기업 창업과 보육에 힘써온 실질적인 경제전문가로, 경제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대폭 보강했다. 최 당선인은 22일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원권 전 우송대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60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각 분과·TF별로 배치돼 인수위원들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고 보다 폭넓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자문위원들로는 이근국 전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청년일자리경제), 성증수 전 LH 대전충남본부장(도시주택),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지역균형발전), 조혜형 여민락예술단 단장(문화체육관광), 윤영상 세종YMCA 이사(보건복지교육), 최춘석 세종교통 관리단장(교통문제대책), 전웅현 전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재정예산), 이윤희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환경민원대책), 전칠수 전 전통문화교육원장(한글문화수도) 등이다. 인수위 출범초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대대적인 자문단 보강이 이뤄졌고, 앞으로 이들이 인수위원들과 상호보완적으로 인수위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최 당선인은 또 인수위 출범 초반 사퇴로 공석인 1명의 인수위원에 농업회사법인을 경영하는 청년 창업가 임국화씨(여·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 공동주택 금연 구역 제7호로 영동읍 동정리 카이저아파트를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가구주 2분의 1 이상 동의가 있으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카이저 아파트는 입주민 74가구의 의견 수렴 결과 41가구(55.4%)의 찬성을 얻어 공동주택 금연 구역 지정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이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오는 9월 14일까지 계도와 홍보한 뒤 이튿날부터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자에게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흡연자에게 각종 금연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도록 안내한다. 군내서 공동주택 금연 구역으로 지정받은 곳은 이든팰리스 아파트, 더웰 1·2차 아파트, 허브시티 아파트, 이원 리버빌 아파트, 영동 설계 주공아파트, 카이저아파트 7곳이다. 이영희 군 건강증진과장은 "금연 아파트 지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주도하는 금연 환경조성으로 공공장소 내 금연 문화가 정착되고, 간접흡연 없이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환경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인 '플라스틱 ZERO' 캠페인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람이 편리하게 생활하는 물품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자연 순환해 사람이 다시 섭취하게 됨을 일깨워 주는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고 다짐하는 서약서를 쓰고 환경 퀴즈를 풀며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을 배웠다.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에 관한 생각도 넓혔다. 김 교장은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예전보다 더 많은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환경 문제가 많이 늘어났는데,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플라스틱 zero' 캠페인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을 줄이고 환경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올해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다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의 날을, 6월은 필리핀의 날을 각각 운영했다. 오는 2학기에는 중국의 날, 일본의 날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각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다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문화의 날'은 2022년도 새롭게 추진하는 '신남방 온라인 역사 교류 사업'과 연계해 '도전, 필리핀 문화 골든벨', '필리핀 문화 부스체험'과 점심시간을 통한 세계음식기행(필리핀편)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문화에 대해 더 잘 알고 이해하며 다함께 어울리며 살아가고자 하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했다. 권하람 학생회장은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니 문화적 편견이 해소되고 세계 속의 시민이 돼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전 세계가 하나의 마을이 되어 가고 있는 지금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존중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시설 포도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 옥천지역 40여 포도복숭아 농가가 참여한다. 군은 가족참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과일 케이크 만들기, 향수 옥천 청소년 페스티벌, 가요제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갖춘 여름 대표 과일 축제로 꾸민다. 포도, 복숭아 재배과정과 현황, 발전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도·복숭아 역사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복숭아는 집중 출하 시기인 축제 기간에 반짝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현장 판매하고, 포도는 재배 품종 변화에 맞춰 9월 30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기획관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한다. 축제 기간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도 연다. 또 축제 사전홍보 행사로 다음 달 23~24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족구대회, 옥천체육센터에서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박현숙 군 원예유통팀장은 "소비자들에게 제철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오는 8월 28일 열리는 제61회 도민체전 개막식에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 개막식 때 공설운동장 상공에 드론 300대를 띄울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드론 쇼는 개막식 끝 무렵 '옥천 생애 - 옥천의 땅과 물, 생명과 사랑을 확인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시'향수'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 복숭아 등을 드론 군무로 형상화한다. 개막식 뒤 트로트 가수의 축하 공연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옥천이 가진 미래 비전을 드론 군무로 소개해 도민체전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의 사후관리 실태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다. 군내선 한·육우 31 농가, 양돈 2 농가, 양계 3 농가가 인증받았다. 점검 사항은 농장의 방역 경고문 표지판, 안내판 설치상태, 축분 처리시설 주변 정리상태, 악취 저감 시설(양돈, 양계) 작동 상태 등이다. 최진원 군 친환경축산팀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 받으면 축산 관련 각종 지원 사업의 우선 대상이 된다"며 "친환경 축산 발전 기반을 만드는 계기도 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 군은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금강이 가로지르고, 깨끗한 계곡이 많아 여름이면 해마다 많은 행락객이 찾는다. 그만큼 각종 수난사고 위험성도 큰 지역이다. 다행히 최근 5년간 군에서 물놀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체계적이고 꼼꼼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올해도 물놀이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일상 회복과 함께 외부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더 철저하고 세심한 대비로 인명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7개 조 14명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예방대책 수립,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예방 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현재 군은 피서객이 많고 과거 물놀이 사고 발생지역인 용산면 송천교, 황간면 월류봉, 상촌면 물한계곡, 양산면 송호리, 심천면 양강교 등 21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 모두 45명의 상주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각 읍·면도 비상 근무조를 투입해 물놀이객의 안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우국이세(祐國利世)촌'이 완공됐다. 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속리산면 갈목리에서 정상혁 군수와 군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국이세촌' 준공식을 했다. 국·도비 6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사업이다. '우국이세촌'은 1950년대 속리산의 옛 정취를 느끼고 체험하는 정원 공간으로 조성했다. 말티촌 주막, 초가·너와 체험장, 민속체험장, 말티 정원길 등으로 꾸몄다. 마을 명칭은 세종이 한글 창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신미대사에게 내린 법호에서 따왔다. 인근에 속리산 관문, 솔향공원, 말티재 꼬부랑길, 숲체험휴양마을, 집라인, 스카이트레일, 모노레일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정상혁 군수는"속리산 테마파크는 군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