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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2 13:25:14
  • 최종수정2022.06.22 13:25:14

영동군 양산면 송호유원지에서 활동하는 물놀이 안전요원들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

군은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금강이 가로지르고, 깨끗한 계곡이 많아 여름이면 해마다 많은 행락객이 찾는다. 그만큼 각종 수난사고 위험성도 큰 지역이다. 다행히 최근 5년간 군에서 물놀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체계적이고 꼼꼼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올해도 물놀이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일상 회복과 함께 외부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더 철저하고 세심한 대비로 인명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7개 조 14명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예방대책 수립,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예방 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현재 군은 피서객이 많고 과거 물놀이 사고 발생지역인 용산면 송천교, 황간면 월류봉, 상촌면 물한계곡, 양산면 송호리, 심천면 양강교 등 21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 모두 45명의 상주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각 읍·면도 비상 근무조를 투입해 물놀이객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4~5월 물놀이 관리지역에 1천300여만 원을 들여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 로프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비치했고, 1천300여만 원을 투입해 안전 수칙·위험표지판 등을 재정비했다.

(사)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구대의 협조를 얻어 용바위, 날근이다리 등 물놀이 위험지역 9곳에 안전 부표와 현수막도 설치했다.

군은 올해도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위해 음성 송출, 에어드롭 등 첨단 장치를 탑재한 항공 드론과 수상 드론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자율방재단, 수난구조대 등 관련 기관과 민간단체의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속해서 계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조규상 군 안전정책팀장은 "지역 주민과 행락객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더 신경써 물놀이 사고 없는 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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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