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가치 입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개인 및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사회적가치 입법부문 선정은 사회적 약자 및 서민들에게 관련된 불공정 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자료를 분석하고 법안마련을 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수상자로 선정한다. 박 의원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목줄, 입마개 같은 안전장치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견주를 당국에 신고하면 일정액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특히 안전장치 의무를 지키지 않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 개주인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했고, 상해사고 발생시 처벌 기준도 기존보다 상향시켰다. 이 밖에도 견주가 사고 후 도주하거나, 소유자인 사실을 밝히지 않고 속일 경우에는 가중처벌해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박 의원은 수의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의료분야와 같이 동물병원 진료항목 표준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진료항목
[충북일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22일 증평 블랙스톤벨포레에서 민선7기 마지막 회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회장단 5명이 참석해 민선7기 협의회 주요성과를 되돌아보고 민선8기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농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그동안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건의를 비롯해 불합리한 법규개정 등 농어촌지역이 처한 어려움과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지역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2019년 3월 국회 정론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향세법의 조속한 통과와 도입을 지속 건의해온 결과,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명절기간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정(10만 원→20만 원)을 지속 건의해 지난해 12월 청탁금지법 개정을 이끌어 내며 국산 농수산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와 지역상생 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도시와 농촌간 소통과 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14회 충북 e스포츠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모집한다. 경기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등 3종이다. 예선전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7월 16일에 진행되며 본선은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들은 7월 8일까지 충북과기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체 우승팀과 개인 우승 1·2위 선수들에게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 결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상규 충북과기원 원장은 "도내 청년들이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통해 미래 e스포츠산업의 유망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정책 지원과 지역의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구축, 인력양성 사업 등 다각도의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성지역의 근로자와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22일 노사 화합을 다지기 위한 '노사 한마음 종댕이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초청 내빈과 근로자,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노조위원장과 기업체 관계자들은 걷기행사를 통해 노사민정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했다. 또 '10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21년 노사민정협력화 활성화 대상' 수상하기까지의 노고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다. 충주시와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는 아낌없는 행정지원과 지속적인 제도개선, 성숙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노사민정의 상생발전과 화합으로 선진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걷기 행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숲 환경 조성을 위해 종댕이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벌여 의미를 더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금까지 성숙한 노사문화조성으로 지역경제의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한 것처럼 일자리 창출에도 노사민정이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 대표가 공동으로 협력해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충북일보] 진천군의회는 22일 9대 의원 당선인 8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 열고 의회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진천군의회는 8명 당선인중 초선의원이 4명이다. 당선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천군의회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회장 김영황)가 22일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은묵), 괴산군 4-H 연합회(회장 김성규)와 평화통일기반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소방서(서장 김정희)는 22일 의용소방대의 리더쉽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경북 영덕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과 괴산유기농엑스포 홍보를 하고 있다. / 괴산소방서
[충북일보] 속보=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처장 및 청장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대상은 기상청장, 방위사업청장, 국무1·2차장,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등이다. 먼저 방위사업청장에는 육사 33기인 엄동환(56)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 기술지원센터장이 발탁됐다. 이로써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충북 출신의 유무봉 전 소장(육사 42기)은 아쉽게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상청장에 유희동(58) 전 기상청 차장을 임명했다. 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박구연(56) 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이정원(56)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계속해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는 신영숙(54)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우리가 흔히 평생학습을 떠올릴 때는 어르신들을 위한 취미용 여가활동들로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관내 평생교육기관들의 학습자들을 보면 어르신들만 보일뿐 젊은 청년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2030세대의 청년들은 평생학습에 관심이 없는걸까, 보이지 않는걸까.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진행한 '2020년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실태 조사'에 따르면 25~79세까지 연령대별 평생학습 참여율을 비교한 결과 25~34세 연령층에서 50.2%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반면 65~79세 연령층에서는 29.5%로 가장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어르신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던 평생학습이 사실은 젊은 청년들의 놀이터였던 셈이다. 그런데 평생학습관 주민자치프로그램들에서 왜 청년들을 보기 힘든 걸까. 25~34세의 청년들이 2020년 참여했던 학습영역들을 살펴보면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5~34세의 청년들이 참여했던 주요 학습영역으로는 직업능력향상교육이 30.8%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문화예술스포츠교육(14.4%), 인문교양교육(8.7%), 시민참여교육(0.4%) 순으로 이어졌다. 2030세대의 많은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면장 김명동) 직원들이 지난 2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한면 후평리 한 고추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황유선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에서 황유선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금메달 1개, 개인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종합기록(토탈), 오픈 종합기록(토탈) 부문과 최고기록(베스트)부문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이 달린 대회로 황유선 선수는 개인전 아시아 토탈 부문과 오픈 토탈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고, 단체전에 참가해 양재원(충북장애인체육회), 김형희(서울시청)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유선 선수는 2021년부터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역도팀으로 합류해 매년 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이번 대회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한 첫 번째 국제대회로 금, 은을 획득했다. 그는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출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황유선 (1) - 음성군장애인체육회 황유선 선수가 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금1, 개인전 은2개를 획득했다. / 음성군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호암체육관에서 '6.25 전쟁 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에게 당시의 기억을 되새겨 보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빈곤했던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호국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 음식 체험행사는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쑥버무리 비빔밥, 밀개떡, 보리 개떡, 쑥개떡, 피감자 등을 시식할 수 있다. 또 전쟁 당시 실제 사용된 아군의 무기와 전쟁 상황을 담은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같은 날 충주시지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2회 통일 안보 글짓기 대회'도 개최한다.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특별한 준비 없이 24일 오후 1시까지 호암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글짓기 대회는 현장에서만 참여 등록 가능하며, 필기구도 주최 측에서 기본 제공한다. 글제 역시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박근석 지회장 대행은 "이날 행사가 시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는 진정한 나라사랑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