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교육부가 사립대의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재산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한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도심에 활용가치가 있는 재산을 보유한 사립대의 경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도심을 벗어나 외곽에 위치한 사립대는 대학 재정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사립대학(법인)이 보유재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재정여건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사립대학 기본재산 관리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밝힌 사립대학 기본재산 관리지침 개정 방향은 △유휴교육용 기본재산의 수익용 용도변경 허가기준 완화 △확보기준을 초과하는 수익용 기본재산의 처분금 용도 확대 △유휴교사시설 내 입주가능 업종 사후규제 방식으로 전환 △교지 위에 수익용 기본재산 건물건축 허용 △사립학교 법인의 차입자금 용도제한 완화 등이다. 유휴 교육용 기본재산을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용도 변경할 때 허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사립대학들이 교육·연구에 활용하지 않고 있던 토지, 건물 등을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전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처분금 용도
[충북일보] 청주율량중학교 레슬링부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6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율량중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김현수 선수가 42㎏급 남자 중등부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학년 김도훈 선수는 45㎏ 자유형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92㎏급 2학년 강동연 선수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45㎏급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1학년 박상민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현수 선수는 "지난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쳤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내년 소년체전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특히 취약 시간대인 밤 사이 매우 강한 비가 집중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4도 등 20~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8도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부지런한 농사꾼이 홀로 논밭을 가꾼다. 지독한 가뭄에도 고추가 예쁘게 자란다. 고마운 주인의 정성에 묵묵히 부응한다. 뜨거워진 햇볕이 다시 고추밭을 달군다. 예쁜 꽃이 어느새 튼실한 열매로 바뀐다. 고향집 텃밭에도 하얀 꽃들이 만발한다. 파란 하늘 위에 걸린 꽃송이가 청아하다. 여름날 어떤 꽃보다 순수하고 깨끗하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2일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는 △소화전·도로에 표시된 붉은색 주차금지선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소방시설·소화전 주변 5m이내 등이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외에 소방차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차량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김상현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서는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과 소방용수'가 필수이며 '통행로와 소화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불법 주·정차 근절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은 22일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과 산림경영지도원들이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위치한 복분자 재배지에서 소득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영향으로 소매(직거래) 유통이 감소돼 소득이 줄어들었던 임가들에게 소포장 박스(약 250만 원)를 지원해 유통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더불어 복분자 연구회는 비용 절감을 통한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임산물을 제공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됐다. 청주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에 기여하고자 항상 힘쓰고 있으며, 지역내 산주와 임업인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2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대청대교 일월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시민 스스로 우리가 함께하는 도시 청주의 사회 이슈를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결하는 시민 자율예산제 'Issue있슈'가 올해도 돌아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3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시민 자율예산제 'Issue있슈'와 함께 할 시민과 단체(기업)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자율 주제로 진행하는 '시민참여형'과 정책제안과제를 실현하는 '시민제안형' 2개 분야다. '시민참여형'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는 분야다. 시민의 눈으로 내가 살아가는 도시 청주와 이웃들의 이슈를 발견하고 함께 고민하며 문화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사업으로 인문 활동, 지역 조사 및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제안할 수 있다. 총 20건 내외의 제안을 선정해,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민제안형'은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로, 법정문화도시 청주의 시민 거버넌스를 통해 발굴·제안된 7개 의제의 실현을 담당한다. 해당 의제는 문화도시 청주의 정책제안자로 선출된 '시민위원' 2기 20인이 '우리가 함께 하는 도시, 청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 콘텐츠누림터 유지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에게 문화콘텐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람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에 위치한 가람신작에서 올해 진행하는 가람살롱 프로그램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창작프로그램이다. 웹툰, 애니메이션, 음원의 3가지 장르로 '그려볼-가람', '움직여볼-가람', '들어볼-가람'으로 운영된다. 웹툰 프로그램 '그려볼-가람'은 일일 체험형으로 좋아하는 웹툰 모작과 일상 컷툰 제작,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움직여볼-가람'은 작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5회 연속 진행된다. 음원 프로그램 '들어볼-가람'은 일일 체험과 5회 연속 프로그램이 복합 운영되며, 랩 메이킹 음원 제작, 악기 샘플링 음원 제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진행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그려볼-가람'을 시작으로 △7월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움직여볼-가람' △8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들어볼-가람'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순서대로 '움직여볼-가람'은 지난 17일부
[충북일보] KT&G가 새로운 맛의 초슬림 신제품 '에쎄 이츠 딥브라운(ESSE It's Deep Brown)'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패키지는 '이츠(It's)' 글자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고 다채로운 색상과 패턴을 함께 배치해 '에쎄 이츠 딥브라운'의 독특한 맛과 흡연감을 표현했다. 또한, 제품에 냄새저감 기능을 적용해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도 관리할 수 있다. '에쎄'는 지난 2004년부터 18년간 국내 담배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2021년 유로모니터 기준 글로벌 판매량은 약 346억 개비로 초슬림 담배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를 기록하고 있다. 공정호 KT&G 브랜드1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쎄 이츠 딥브라운'은 기존 담배와 다른 독특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쎄 이츠 딥브라운'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 0.10㎎이며, 가격은 갑당 4천500원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은 22일 공주 농협세종교육원에서 '찾아가는 조합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송농협의 대의원과 영농회장 등 조합원과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앞서 오송농협 우명화 상무가 오송농협의 전반적인 현황을, 안정숙 상무는 지도사업 추진 현황을 조합원에게 보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진 교육은 2교시에 걸쳐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대의원의 역할'과 '조합원의 조합 전이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농협세종교육원 정산례 교수의 강의로 구성됐다. 박광순 조합장은 "협동조합이 성장하기 위해 조합원의 농협사업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조합원 교육과 소통으로 주인의식을 고취해 '농협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라는 선순환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인사] 충북도교육청 ◇3급 정년퇴직 △양개석 교육도서관장 ◇4급 승진 △노재경 기획국 노사협력과장 △권준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 △신은경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장 △한병덕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 ◇4급 전보 △행정국 총무과장 이상래 △행정국 행정과장 안병대 △행정국 재무과장 한명수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박종길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음영운 △안치동 학생수련원 학생수영부장 △김규현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이의연 해양교육원장 △홍만표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최영미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 △김부일 행정국 시설과장 ◇4급 퇴직준비교육 △서영자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지준철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 △김흥범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김자중 해양교육원장(인수위원회 파견중) ◇4급 정년퇴직 △박래흥 교육연구정보원 △엄병용 중원교육문화원 △최경분 해양교육원 ◇5급 전보 △신동문 공보관 △박상준 감사관 △이승수 〃 △김순이 기획국 예산과 △박미숙 〃 △박정희 〃 △고현주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안동훈 〃 △신정희 기획국 노사협력과 △지재영 〃 △박현미 교육국 미래인재과 △김나연 행정국 총무과 △김용성 〃 △김정기 〃 △박종구 행정국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