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피살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피해여성 남자친구인 40대 남성 A씨를 살인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B(46)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6시 11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거리에서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해외 출국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화가 나 그랬다"고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 협력기관인 충주농협과 충주농협방울토마토 공선회로부터 방울토마토 2㎏ 100상자(1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은 불우한 환경에서도 성실히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직접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전달해 달라는 충주농협의 부탁으로 이뤄지게 됐다.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은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직접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어려운 환경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진정한 사회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 데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준법지원센터 강문덕 소장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이 내년 리그부터 정식 출전한다. 충북도는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는 K리그 규정에 따라 사무국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오는 9~11월 사무국을 구성하고, 선수단 영입 완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프로축구단 구성을 완료하면 내년 1월 초 프로축구 창단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청주FC 관계자는 "다음주 정도 브라질 국적 선수 3명 정도 들어올 예정이다. K3리그 후반기때 기용한 후 성적이 괜찮으면 K2프로리그까지 함께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가 창단되면 내년 첫 시즌인 2월 말 충북도민과 함께 K2리그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현재 K2리그에는 11개 클럽이 뛰고 있다. 그동안 충북은 세종을 제외하고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프로축구단이 없었다. 이번 창단 승인으로 지난 2002월드컵 개최 후 20년 만에 85만 청주시민과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북청주FC 사무국은 24~25일 긴급감독선발위원회를 소집해 충북청
[충북일보]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3일 청주시에 소재한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등에 활용되는 광학제품 제조기업인 ㈜그린광학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유망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필요한 정책지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버팀목이 되어준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그린광학은 1999년 반도체 핵심 설비에 들어가는 광학부품 제조 기업으로 설립돼, 첨단산업 기술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분야를 방위산업을 거쳐 우주광학 특수소재분야로 확대하고 광학 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충북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은 광학산업분야에서 20년간 광학부품 국산화에 매진하며, 다양한 광학제품 생산 국산화와 우리나라 광학의 글로벌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산업인 우주광학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우주광학 분야에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2020년부터는 관련 분야 매출 및 수출(이스라엘, 일본, 인도 등) 실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중진공은 ㈜그린광학의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2000년부터 개발
[충북일보] 수년간 충북경찰청 내 수색용 드론 장비를 빼돌린 충북 현직 경찰관이 해당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추가 정황이 드러났다. 충북경찰청은 23일 음성경찰서 소속 A경감을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업무상 횡령,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경감이 업체로부터 드론 장비를 무상으로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업체 관계자 3명도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A경감은 충북경찰청 폴드론팀 소속이던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찰 드론 장비와 부품 등을 일부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약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경감은 드론을 활용한 치안 업무를 과학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1계급 특진했다. A경감의 범행은 지난 1월 A경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하던 중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월 A경감을 갑질의혹으로 음성경찰서로 전보시켰다. 지난 2월에는 A경감을 입건한 후 해당부서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 A경감과 업체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15여명이 23일 성안길을 찾아 벽화 물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함께하는 충북상' 우수부서로 감사관실과 감염병관리과, 신성장동력과, 바이오산업과, 혁신도시발전과, 수자원관리과, 청남대관리사업소 등 7개 부서를 시상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도정 사상 최초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고, 감염병관리과는 충북형 재택치료 격리해제자 사후관리제를 통해 모범사례가 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모든 부서가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도정 발전에 힘쓰는 도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이라고 전했다. '함께하는 충북상'은 도정 현안이나 담당업무의 추진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위해 마련된 상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는 23일 감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다.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은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통일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해, 글로벌 시민으로서 사고와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해마다 한국자유총연맹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교육은 23일 감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3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초빙된 송지영 강사는 함경북도 온성군 출생으로 온성탄광 방송원으로 근무하다 2010년 대한민국으로 입국해 한국자유총연맹 안보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강의에서 송지영 강사는 북한의 실생활과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와 통일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자세'란 주제로 강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3일 시청 여민실에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단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단 합동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복지계획단 남녀대표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퍼포먼스,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일환인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마을복지계획단을 모집해 주민, 지역전문가 등 339명을 읍면동별 마을복지계획단으로 구성했다. 마을복지계획단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3~4회 연찬회(워크숍)를 통해 의견수렴, 마을복지 의제 발굴과 선정에 나선다. 또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 올해 세운 계획을 실행할 계획이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마음으로 마을복지계획단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마을복지계획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원담당자를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가졌다. 23일 교육 전문 업체의 용역 위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민원응대에 따른 업무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연풍면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힐링프로그램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40명이 참석했다. 민원담당 직원들은 △힐링명상 요가 △오카리나연주 △드로잉콘서트 △디퓨저체험 등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박은순 민원지적과장은 "다양해진 민원환경에서 민원응대로 인한 업무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원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치유를 통해 친절마인드 함양으로 질 높은 민원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누구나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꿈꾼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오래전부터 인류에게 가장 주요한 관심사였다. 진시황제가 그렇게 찾았다던 불로초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필자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불로초를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내 몸의 혈관 건강부터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흔히들 우리 몸의 혈액은 자동차에, 혈관은 도로에 비유한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가 물자를 수송하듯이 우리 몸의 혈관은 세포의 생존을 위한 물질이 이동하는 통로다. 혈관을 통해서 생명활동에 필요한 모든 물질들이 움직인다. 상당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주로 심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 그리고 그분들의 대부분은 현재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중에 지방, 즉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물질이 과다하게 많이 함유되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점차적으로 혈관이 막혀 다른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자각증상이 없어 혈액 검사 전에는 고지혈증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며 검사를 통해 확인했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거나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
운칠기삼(運七技三)은 운이 7할이고, 재주(노력)가 3할이라는 뜻이다. 곧 모든 일의 성패는 운이 7할을 차지하고, 노력이 3할을 차지하는 것이어서 결국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일을 이루기 어렵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성패는 운에 달려 있는 것이지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운이 기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노력을 들이지 않았는데 운 좋게 어떤 일이 성사되었을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자신의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는데, 별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하는 일마다 잘되어 성공을 거둘 경우, 인생사는 모두 운수나 재수에 달려 있어 인간의 노력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는 체념의 의미로도 쓰인다. 어떤 일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요소로 외부환경인 운이 7할을 가리키는데, 자신이 스스로 바꿀 수 없거나 자기 노력과는 무관한 요인을 이른다. 그래서 돌고 도는 운수요, 우연적 요인이다. 그런데 그 비중이 무려 70%라는 얘기다. 자기 노력만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세상사의 오묘한 이치를 보여 준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자기 능력 바깥에 존재하는 환경과 제대로 만나야 성취가 가능하다는 인생의 소중한 경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