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시를 노래하는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증평 좌구산 휴양림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충북문화재단 찾아가는문화활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민과 만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한다. 청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하는 블루문은 시노래를 통해 지역의 작고 문인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를 노래로 만들어 관객과 만나고 있다. 포엠콘서트 '충북의 시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열린 무대에서 진행된다. 연주자와 관객의 벽을 허물고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 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시낭송도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문은 작곡, 편곡, 연주, 노래를 통해, 어렵게만 생각하는 시를 누구나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무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성이 물씬 묻어 있는 시와 좌구산휴양림의 자연과 어울리는 시를 중심으로 준비됐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은 23일 목요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32차 월례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 강연회는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시종 충북도시자의 인사말이 있었다. 차태환 회장은 "이 지사님께서는 공직 50년, 충북도정 12년 동안 많은 도정 성과들로 충북발전에 한 획을 그으셨으며, 이제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1등 경제 충북이 되기까지 혼신의 힘과 노력이 충북의 모든 경제인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경제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어 김형철 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도전과 희망의 리더십'에 대한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좋은 리더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라며 "그런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항상 배움의 자세로 대상을 관찰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더는 말을 아끼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조직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직원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을 해야 리더로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23~24일 이틀간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미원면 달천과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쏘가리 치어 2만9천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에 속하는 육식성 민물고기다. 동작이 매우 민첩하고 지느러미에 독가시가 있으며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외래어종 퇴치에 많은 도움을 주는 효자 생물이다. 시는 지난해 달천 일대에 쏘가리 1만여 마리와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 동자개 6만7천800여 마리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줬다. 시는 이달 초 뱀장어 방류에 이어 이번 쏘가리를 방류한다. 오는 8월 말에는 동자개를 방류할 예정이다. 쏘가리는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체장 18㎝ 이하는 포획이 금지됐다. '수산종자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6~10월 내에 전장 3㎝ 이상만 방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 교란어종 퇴치, 불법어업 행위 단속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에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청주시는 국비 130억을 투입해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기준은 2022년 5월 29일 기준으로 자격을 보유한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한부모가족(아동양육비 수급자)이다. 지원금 신청을 위해선 방문자 신분증, 대리수령 시 대리수령자 신분증, 위임장(행정복지센터 비치) 등을 준비해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차등지급된다. 1인 가구의 경우 생계·의료 수급자는 40만 원, 차상위 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당 20만 원이다. 최대 생계·의료 수급자 7인 가구에 14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청주페이로 지급된다. 해당자는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하면 되고, 시설수급자는 시설장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중 급격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1487에 위치한 절터어린이공원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재정비사업을 시작, 지난 17일 준공했다. 시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공원 내 노후된 파고라, 벤치, 바닥포장 등 시설물을 교체하고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절터어린이공원은 재정비를 통해 놀이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으로 인해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조성된 절터어린이공원이 활성화돼 모두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개소가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 보고회'에서 △상당서원 △흥덕청원 △소규모전담센터가 각각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흥덕청원센터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한 어린이 급식관리 유공 센터로 선정됐다. 상당서원·소규모전담센터는 식약처가 전국 243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4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2년 4월부터 설치·운영 중이다.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한 위생·영양관리, 식단·레시피 제공, 컨설팅·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현장 맞춤식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부터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이하 창업지원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창업지원법'은 4차산업과 디지털경제 시대의 창업환경에 맞게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창업의 촉진과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면 개정된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시행령 전부개정은 창업지원법에서 시행령에 위임한 창업의 범위와 성장유망 창업기업의 기준 및 창업지원사업 참여제한 기준 등에 대해 규정돼 있고, 지난 21일 28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된 창업지원법 시행령의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창업 범위 확대' '성장유망 창업기업 기준 설정' '창업지원사업 참여제한 기준 신설'이 주요 골자다. 먼저 '창업의 범위'에서 제외되는 요건 중 하나인 '새로 설립하는 법인에 대한 개인사업자나 법인의 주식보유 제한율'을 기존 30%이상에서 50% 초과로 상향했다. 해당 요건은 개인 사업자나 법인이 경영의 지배력을 행사하는 법인을 신설해 정부의 창업지원을 계속해서 받으려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목적으로 시행돼왔다. 이번 요건 완화는 경험있는 창업자의 연쇄창업과 기업간 투자와 M&A가 활성화 되고, 신산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충북도에선 최근 10년(2012~2021년)간 135건의 식중독 사고로 인해 총 2천10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사고는 5~6월 초여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9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제주니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산업체 등 단체급식소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섭취해 식중독 발생 시 집단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에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에는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준수해 청결과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6대 수칙은 △손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익혀먹기(중심온도 육류 75도·어패류 85도로 1분 이상 익히기) △끓여먹기(물은 끓여서 마시기) △세척·소독하기(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하여 칼·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주민들의 청결새김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은 23~26일 '뜬구름 동네기록관'으로 이름붙여진 운천동 1011의 B77갤러리에서 청결새김운동 기록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청결새김운동은 운천신봉동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운천신봉동은 우리나라 대표 기록문화유산인 직지를 품은 지역을 '청결'하게 가꾸고, 이를 기록으로 '새기'는 것을 목표로 청결새김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회 시작일인 23일엔 '다시 자라나는 사물들'이란 주제로 주민참여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 참여한 늘푸른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지역 주민들은 쓰임을 다한 사물에 식물을 식재해보고 환경과 인간의 상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4~26일엔 운천신봉동이 연초부터 추진한 설맞이 대청소, 봄맞이 대청소, 가정의 달 대청소 등 월별 마을 대청소 활동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주민단체인 통장협의회와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이 손으로 일궈 온 청결새김운동의 기록이 담긴 사진들도 전시된다. 활동 사진 외에도 워크숍에서 만들어진 작품과 동네 환경을 주제로 한 지역 아동들의 그림 작품 등 다양한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새로운 레퍼토리의 합창이 전해지는 69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의 거장을 만나다'를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합창계의 거장이자, 연세대, 추계예대 교수와 서울시합창단 단장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명엽 지휘자를 객원지휘로 초청했다. 청주시립합창단과 김명엽 지휘자는 'Mass in G(W.M·ller)'로 공연의 문을 연다. 다음무대로 자유로운 형식에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마드리갈 곡인 'Fair Phyllis I saw', 'The silver swan', 'O stay sweet love' 등을 연주한다. 이어 슈베르트가 세익스피어의 시에 곡을 입힌 실비아에게 사랑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An Sylvia'등 세 편의 클래식 애창곡 스테이지가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로 진규영 작곡의 '이어도사나'와 '물레타령'의 두 편의 우리 민요합창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이번 무대에 함께 참여하는 테너 김흥용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프란츠 레하르(F. Lehar)의 작품인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만이 나의 모든 것'을 연주
[충북일보] 청주 미원초는 23일 재학생 4명에게 각 50만 원씩 청호 김학승 장학회가 수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미원초에 따르면 이 학교 6회 졸업생인 故 김학승 선생은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자신과 같은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탁했다. 미원초는 청호 김학승 장학회를 만들어 해마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복지심사위원회가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근면성실하게 생활하는 어린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어린이, 재능과 끼를 발휘해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어린이를 뽑아 김학승 선배의 고귀한 뜻을 전하고 있다. 이혜경 교장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곁에 선배의 사랑과 응원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당당하게 커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3일 안전한 첨단문화산업단지 구현을 위한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동부소방서 사천 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청주문화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청주시청(문화체육관광국·농업정책국), 입주기업, 직장어린이집 등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상주인력 약 400명이 동참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첫 대규모 합동소방훈련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자체 자위소방대를 대상으로 시청각 훈련을 완료했으며, 이날 합동소방훈련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신고부터 대피유도, 초기진화, 응급구호 등 긴급 상황에서의 화재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문배 사천 119안전센터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위험은 언제나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에 화재가 발생할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대형 피해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며 "최근 임시청사 이전 등으로 상주인구가 급증한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긴장을 절대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직장어린이집 원아들부터 입주기업까지, 모두의 소중한 일터이자 꿈터이고 배움터인 만큼 첨단문화산업단지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화재를 비롯해 각종 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