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원초 꿈·희망 담은 김학승 장학금 전달

재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지급

  • 웹출고시간2022.06.23 16:51:59
  • 최종수정2022.06.23 16:51:59

미원초 이혜경(가운데) 교장이 23일 재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 미원초
[충북일보] 청주 미원초는 23일 재학생 4명에게 각 50만 원씩 청호 김학승 장학회가 수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미원초에 따르면 이 학교 6회 졸업생인 故 김학승 선생은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자신과 같은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탁했다.

미원초는 청호 김학승 장학회를 만들어 해마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복지심사위원회가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근면성실하게 생활하는 어린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어린이, 재능과 끼를 발휘해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어린이를 뽑아 김학승 선배의 고귀한 뜻을 전하고 있다.

이혜경 교장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곁에 선배의 사랑과 응원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당당하게 커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