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관광도시 단양군이 예능,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 방송촬영 명소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은 내륙에서 보기 드물게 2개의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소백산을 기반으로 단양강과 단양팔경 등 관광 명소들이 산재해 있어 예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이런 자연경관들을 기반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험시설들을 조성하며 단성벽화마을, 온달관광지, 한드미마을 등이 방송 촬영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여행 예능의 시초인 KBS2 TV '1박2일' 프로그램이 새롭게 합류한 멤버가 참여해 힘찬 출발을 알리며 단양을 찾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슈룹'에서 계성대군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유선호를 포함한 멤버들이 단성면 벽화마을을 찾아 촬영했다. 특히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 멤버들은 도담삼봉에서 유람선을 타며 양반들의 해장국인 효종갱을 먹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 정유미,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이 단양을 방문했다. 네 사람은 클레이
[충북일보] 충북 최대 유일의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시설별로 동계휴장에 들어갔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잔디 보호를 위해 골프장 조기 휴장을, 나머지 시설물들은 내년도 1월에 번갈아 가며 휴장한다. 골프장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콘도와 목장은 내년 1월 16~19일, 25~26일, 30일~31일, 레저시설은 내년 1월 2일~5일, 9~12일, 16~19일, 25~26일, 30~31일 각각 휴장한다. 매주 금~일요일과 설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에듀팜 특구는 지난해 11월 계획 변경 승인 후 회전 그네, 브리스킷346(바베큐하우스)를 추가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 e-레포츠체험장 등을 개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특구 휴장은 재정비를 통해 더 나은 시설을 위한 조치인 만큼 방문객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을 바라보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청주 대청댐 전망대는 북적이는 도심에서 벗어나 바람 쐬기 좋은 장소다. 찾아가는 길부터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다 보니 주말 나들이 하기에도 괜찮아 청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사방이 나무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대청댐 전망대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을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아름답게 펼쳐진 대청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청댐 전망대는 드라이브를 하다가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편의점, 벤치, 공중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착하면 주차장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대청댐 전망대 주변으로는 세월을 견딘 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음식들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소떡소떡부터 핫도그, 핫바, 옥수수, 번데기 등 다양한 군것질거리로 출출한 배를 채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가 2023~2024년'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내국인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속리산 테마파크는'한국 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뽑혀 의미를 더했다. 또 법주사는 지난 2013년부터 3번이나 이름을 올려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법주사는 국보와 보물, 지방유형문화재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문화재의 보고(寶庫)로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 불교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지다. 속리산 테마파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집라인, 모노레일 등 산림 레포츠 시설과 속리산 말티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 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등을 갖추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를 더 많은 내·외국 관광객
유행처럼 번진 벽화마을이 이제는 새로울 것도 없을 정도다. 전국 각지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벽화마을이 수도 없이 많다. 필자가 이번에 소개할 제천 여행 코스 중 교동민화마을은 일반적인 벽화마을과는 조금 다르다. 제천향교와 마주보고 있는 이 곳 벽화마을은 일반적인 일러스트나 작품 위주의 그림이 아니라 민화로 벽을 꾸며두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통 문화예술작품 혹은 병풍이나 화첩 속에 그려져 있을 것 같은 민화가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그려져 있는 곳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입구부터 만나볼 수 있는 민화는 물고기가 주인공이다. 그림체가 귀여워서 고루한 옛 것이라는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법한 그림이다. 이곳은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을 열어 마을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찾아드는 곳이다. 다양한 공방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지붕없는 민화 박물관을 선보이며 다양한 민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시내권 유일의 관광지로 시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소이기도 하다. 기존에는 향교에서만 진행하던 전통혼례를 교동마을 골목에서부터 시작하는 형태로 변화해 마을 큰잔치로 전환하는 것도 기대되는 점이다. 교동 민화마을에는
[충북일보]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는 2021~2022년에 이은 2회 연속 쾌거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명실상부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지임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제천시 관광지가 2회 연속으로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2019년 3월 말 개장해 한국관광의 별(2020), 한국관광 100선 2회 선정 등 자타공인 제천 대표 관광지이다.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올해 10월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를 찾아주신 관광객께 감사드리고 청풍로프웨이 관계자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도 역점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견인하는 중부내륙 핵심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6회째를 맞았다. 충북 도내에서는 단양군 2곳(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 충주시(중앙탑사적공원·탄금호무지개길), 보은군(속리산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도담삼봉과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나란히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도담삼봉은 한국 관광 100선 선정이 시작된 2013년부터 연속 5번째 선정됐으며 전국 인기관광지 TOP 10 중 6번 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대표 관광명소다. 특히 도담삼봉 도담지구는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 발전 전략사업이 추진 중이며 인구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전략 목표로 지역 활성화와 주민 행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와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월 2만㎡ 황화 코스모스 황금물결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여기에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최초로 '2019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받은 데 이어 한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 높이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드넓게 펼쳐진 단양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많은 방문객으로부터 입소문을 타 2017년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346만 명의 관광
[충북일보] 충주시 관광의 아이콘인 중앙탑 사적공원과 탄금호 무지개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명소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2022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으로, 강을 마주하고 있는 잔디밭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 공원 내에 △중앙탑의상실 '입고놀까' △자전거 대여소 '타고놀까' △셀프 사진관 '찍고놀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내년 충주시는 나들이 이용객을 위한 바비큐존, 반려동물 놀이공간 등이 포함된 피크닉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탄금호 무지개길은 왕복 3㎞의 부유식 다리로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구간마다 색다른 야경과 음악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 관광지의 한국관광 10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관광지 5곳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탄금호 무지개 길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보은 속리산테마파크·법주사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속리산테마파크와 중앙탑 사적공원·탄금호 무지개 길은 이번에 신규명소로 포함됐다. 도담삼봉은 한국관광 100선을 뽑기 시작한 이래 4번째 선정이다. 속리산 법주사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3회 선정됐다. 단양강 잔도와 청풍호반케이블카는 2회 연속 선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관광객이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충북이 되도록 충북관광 재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 진행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색 있는 이벤트들로 고객들을 맞는다. 우선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24일 오후 8시 레스트리 그랜드볼룸에서 '코믹 마술쇼'를 연다. 마술사의 입담과 재치로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되는 새로운 장르의 마술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당일 몬도키친 디너 뷔페 이용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프런트에 아이를 위한 선물을 보관해두면 25일 저녁 시간 산타가 직접 객실로 선물을 배달해주는 '산타 선물 배달 이벤트'를 비롯해 24, 25일 크리스마스 드레스코드 복장을 갖추고 해브나인 스파를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은 가족 고객은 물론 MZ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디너 뷔페와 DJ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24, 25일 양일간 이어진다. 디너 뷔페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워줄 칠면조 카빙 서비스를 비롯해 편백 해산물, 대게와 머드 크랩, 즉석 생선회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후 8시부터 2시간
제천 의림지는 제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승지로 충청북도 시도기념물 제11호(명승 제20호) 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리시설의 하나로 역사적으로도 오래된 의림지는 삼한 시대부터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시시때때로 제천시민들이 찾는 휴식처이기도 하다. 계절마다 특색있게 아름다운 의림지의 사계절 풍경을 꼼꼼하게 기록한 필자의 사진으로 의림지의 사계절을 소개한다. △봄 차가운 동장군이 물러나고 훈풍이 불면 황량했던 의림지 주변은 파스텔 색조의 색상으로 칠해지기 시작한다. 수리시설이었던 의림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은 아무래도 봄이다. 연둣빛 새순들이 곳곳에 돋아나고 벚나무들은 화사하게 꽃을 피운다.. 따뜻한 햇볕이 비치는 아침이면 해동된 저수지의 수면 위로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사람들은 신록의 풍경 속에서 꽃 구경을 하며 눈 호강하러 의림지로 발길을 하게 된다. 가끔은 꽃샘추위가 물가를 시리게 하지만 화사하게 핀 벚꽃과 파란 하늘은 잔잔한 호수와 하나 된 완연한 봄을 보여준다. △여름 여름날의 새벽은 일찍 시작된다. 먼동이 트기도 전 많은 사람이 의림지 주변을 돌며 아침 운
[충북일보] 세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국립세종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관광자원을 엄선해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 기준을 검토해 최종 선정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총 23곳의 주제정원에 3천839종, 220만 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전시, 교육,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식물종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열대온실·지중해온실·특별전시온실로 구성된 대형온실은 △언제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전시온실' △창덕궁 후원을 모사한 '궁궐정원' △소쇄원을 모사한 '별서정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연에 동화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영유와 지혜를 재현한 '한국전통정원' △백년 이상 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는 '분재원' 등도 있어 도심 속에서 녹색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2년간 온·오프라인으로 다국어 영상제작, 홍보관, 홍보여행 등 국내외 홍보로 세종수목원을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