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7일 충주시 호암동 남한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철문 경찰서장과 교통경찰관, 조길형 충주시장과 교통정책과 직원, 배승희 충주시교육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수칙 현수막 게시 및 피켓 홍보를 했고 알림장 등 홍보물품을 준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김철문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어린이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나는 국찐이빵과 핑클빵 세대다. 그래서 20여 년 만에 돌아온 포켓몬빵을 몰랐다. 예전에도 포켓몬 만화와 스티커는 있었으나 159종의 띠부띠부씰은 생소했다. '띠부'가 '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씰'이라는 뜻도 처음 알게 됐다. 1999년 고등학교 2학년 때 핑클빵을 먹기 위해서 쉬는 시간 종이 울린 후 학교 매점에 전속력으로 달려가야 했다. 단지 배가 고파서 먹기 위함이었으므로 그 안에 무슨 스티커가 들어있는가는 중요치 않았다. 다만 왼손에 빵 하나 오른손에 우유 하나로 돌아오면 성공한 날이었다. 그런데 최근 우리 아이들이 포켓몬빵이 유행한다며 핵 인기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빵 맛이 궁금하다고 했다. 부모 된 입장으로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줄을 서서 사보기도 했고 편의점 입고 시간에 맞춰 가보기도 했으며, 매일 온라인 스토어에 접속해 광클릭을 해서 빵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나둘씩 띠부띠부씰은 모아졌고, 스티커 북에 없는 것이 더 눈에 띌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모을 수 있었던 요인 중에 하나는 중고 사이트를 이용한 교환이었다. 빵에서 나오는 스티커가 기존에 있는 것이 나오면 다른 사람들과 교환을 했다. 반택과 끼택을 이용하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코딩아카데미센터는 재학생 및 재직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고급과정-취업역량강화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학연공유협업센터의 코딩아카데미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 사업은 인공지능 고급과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고급과정-취업역량강화과정은 파이선 딥러닝을 기반으로 컴퓨터비전, IoT데이터 처리 개요와 사례기반실습, 산업프로젝트까지 AI 융합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송석일 산학연공유협업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AI융합기술을 지역 산업 구조에 적합하게 맞춰 지역민, 교통대 재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단속을 펼쳤다. 단속에 적발된 성인게임장은 아케이드 게임기 130대를 설치해 놓고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을 상대로 획득한 게임 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불법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으로 업주 A씨를 검거하고 게임기 130대, 자동게임진행장치(똑딱이) 139대, 현금 300여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서는 충북경찰청과 합동단속을 하는 등 올해 상반기까지 불법 사행성 게임장 총 8개 업소에 대해 PC게임기 37대, 아케이드게임기 290대, 현금 1천600여만 원을 압수했고, 범죄수익금 8천500여만 원을 추징 진행 중이다. 김철문 서장은 "음성화되고 사행성을 부추기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정신질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최근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정신질환자 대응교육과 마음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상담사가 지난 2월 22일부터 중앙지구대를 시작으로 지구대 15개 팀과 파출소 3개조를 대상으로 정신질환자의 특성, 돌발 상황 시 효과적인 대응요령에 대한 대화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밤샘근무와 불규칙적인 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마음건강검진은 정신겅간복지센터에서 각 지역경찰관서를 방문해 불면평가, 직무스트레스 평가, 우울증 평가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검사지를 배포한다. 이후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마음건강 고위험군을 확인해 전문상담사가 상호 대화하고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김철문 서장은 "앞으로도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변화의 시기를 헤쳐 나갈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조 시장은 7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오늘 충주시의회가 개원하면서 우리 시도 본격적인 민선 8기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충주시와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이후 우리시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 충북도를 비롯해 정부에 이르기까지 전국이 큰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지금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소통을 강화해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을 파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가 추구하는 시정 방향과 사업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큰 사업에 못지않게 현장 속 시민의 눈높이와 생각을 읽어내는 데에도 게으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안내문 등에 사용되는 용어 하나에도 어법과 문법을 세심하게 고려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 내에 다양한 시설이 건립될 예정인데 향후 인력관리, 업무관리 측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시설을 운영·관리하게 될 부서와 사용할 시민의 입장까지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이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급식 공개의 날'을 실시했다. 행사는 학부모들에게 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식재료 및 HACCP 용품을 전시해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 후 식단에 대한 학부모의 반응은 '매우 만족한다'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급식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친환경,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문지에 답했다. 이와 함께 학교 측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통음식체험 '보리막장' 만들기를 벌였다. 권태목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교육 활동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공군사관학교 4학년(71기) 생도들을 대상으로 부대 실무 견습을 진행했다. 이번 부대 실무견습은 사관생도들이 공군 초급장교로 임관하기 전, 부서별 임무를 체험하며 각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현장을 직접 겪으며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도들은 작전지휘부 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단본부 참모부서 및 전대별 근무를 체험하고 관제탑과 전투비행대대 등을 견학했다.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을 마지막으로 실무견습을 마쳤으며 참여자들은 실무 현장에 대해 생생히 경험하고 배우며 예비 장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김진 생도는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견습 기간 동안 배운 경험들을 바탕으로 후에 훌륭한 공군 장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농사가 주된 산업이었던 과거 한국은, 풍년이 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국가의 일 중에 하나였다. 오늘은 스마트 폰으로 날씨를 찾아보고 일기를 예측할 수 있으나, 과거는 몸으로 계절을 느끼며 선조의 경험에 의존하며 농사를 지었다. culture라는 언어도 경작이나 재배 등을 뜻하는 라틴어 'cultus'에서 유래했을 만큼 문화의 원형 속에는 '경작하다'라는 뜻이 숨어있다. 그만큼 인류가 진화하고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착과 경작이 중요한 문제였다. 원래 있었던 자연 상태를 인간의 의지로 일정한 자연 변화를 이끌어야 문화가 형성된다. 지역에 오랫동안 자리했으면 인근 지역과 다른 문화가 형성되는데 이는 기후와 지형 등에 따라 각기 차이의 특색을 보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한곳에서 많이 정착해 살게 될 때에는 그 인원에 필요한 생존적 뒷받침도 있어야 한다. 식량 문제가 그것인데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치자는 늘 고민을 해야 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는 사적 제436호 선농단이 있다. 한국에서, 선농(先農)에 대한 기록은 신라시대에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고려시대 성종2년에 왕이 직접 밭을 갈고 신농에게 제사하고 후직을 배향했다는 기록도 있다. 신농(神農
농촌의 현실 현재 농촌은 도시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농업 종사자의 직업 만족도도 다른 직종에 비해 낮은 편이다. 풍년이 되면 기뻐야 해야 하는데, 농민들은 가격 하락과 수매 걱정 때문에 시름이 깊어진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가 쉽사리 깨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농법이 주목받고 있다. 우렁이농법 우렁이는 토종 우렁이와 외래종인 왕우렁이가 있다. 토종인 논우렁이 혹은 강우렁이는 전래동화 '우렁각시'의 주인공으로, 새끼를 낳는다. 반면, 주황색 알을 낳는 왕우렁이는 전국적으로 친환경 벼농사에서 활용 중이다. 오리나 쌀겨와 비교할 때 비용 대비 고효율이 인기 비결이다. 우렁이 투입 시기는 모를 심고 나서 20일 정도 뒤 어린 모가 땅에 뿌리를 내렸을 때다. 방사된 우렁이는 대개 장마철이나 벼이삭이 팰 무렵이 되면 제초 임무를 마친다. 왕우렁이는 월동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벼의 성장을 위해 논의 물을 뺐을 때 우렁이가 논 속으로 숨어들거나 개울로 탈출해도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왕우렁이의 월동이 진행되고,
하늘은 흐렸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듯 잿빛 하늘이다. 수도원의 건물들도 흐린 건 마찬가지, 음울한 분위기가 감돈다. 수도원의 그림자가 담긴 호수는 바람 때문일까. 수도원의 모습이 온전하지 않게 흔들리고 있다. 황금색 첨탑만이 제 색을 띠고 있다. 분명 수도원의 담장은 하얀 색이었는데 그림속의 담장은 약간 붉은 빛이 돈다. 저녁이었을까. 나는 지금 그림 한 점을 보고 있다. 그림 하단에는 러시아어로 그린 사람의 이름이 쓰여 있고, 2006년 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벌써 16년 전이다. 나는 글 쓰는 모임에서 러시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림 속의 장소는 노보데비치 수도원이다. 그날 날씨가 어땠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수도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건 기억이 난다. 그날 나는 이끌리듯 어느 노파가 그리고 있던 수도원의 모습에 넋을 잃고 보게 되었다. 다른 장소로 옮기기 위해 일행들은 버스로 돌아가는데도 나는 그 그림이 다 완성되기를 바라며 기다렸다. 노파는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는 손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둘러 사인을 하고는 내게 내밀었다. 그때 얼마를 주고 샀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시간을 맞춰 주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버스를 타고도 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7일 미덕중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소방관련 직업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 중이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소방관이 하는 일과 사용하는 장비, 현장활동 영상시청, 119신고요령을 비롯한 화재대피요령, 하인리히법 체험 등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재용 교육담당자는 "미래에 소방관이 꿈인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의 다양한 업무를 소개해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안내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