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공공기관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개인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접속해 한눈을 팔다 적발돼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의 65개 공공기관이 최근 3년 동안 근무시간에 개인 홈페이지 관리사이트인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등을 관리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거나 불건전한 이메일을 주고받은 1천700여 명을 징계조치했다. 이 가운데 132명이 파면조치되고 41명이 사표를 제출하는 중징계를 받았고, 868명이 경고조치 그리고 686명이 감봉 또는 좌천됐다. 특히 법무부가 30명을 파면 조치하고 노동연금부가 313명의 직원을 견책처분하는 등 내각이 엄격한 처분을 내렸다. 일부 대기업들이 근무시간 중 커뮤니티 사이트 관리 등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어 직원들의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지만 노총(TUC)은 근무시간 이외에 점심시간에는 접속을 허용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최고경영자(CEO)가 바뀐다면 어떻게 해야 간부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머리를 짜내 장기적인 회사의 비전을 새 CEO회사에게 보여줘야 할까? 아니면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대로 묵묵히 `내 방식대로의 업무‘를 추구해야 할까? 케빈 P 코니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 강사와 에드워드 P. 코니 시니어 전 코넥시아 LLC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만약 그렇게 한다면 자리를 보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이들은 하버드대 경영 대학원의 경영 전문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미국 대기업 CEO 절반이 향후 4년 안에 교체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 같은 격량속에서 살아남는 최고의 몸보신 전략은 `재빨리 행동하는 것‘이라고 귀띔한다.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기고문을 인용, 아시아판에 실은 CEO가 바뀌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몸보신 전략 5가지. ◇ 새 CEO의 친구편에 서라 = 새로운 CEO가 등장하면 `새 왕조‘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새로운 보스는 적과 친구를 가릴 것이라는 게 불문가지. 이에 따라 보스의 친구가 될 지, 적이 될 지를 결정해야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한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꼽히는 조르조 아르마니는 일과 성공, 패션에 대해 어떤 철학을 갖고 있을까. 영국 더타임스는 13일 ‘아르마니의 법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패션 디자인 뿐 아니라 사업 부문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르마니의 21가지 제언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신발 값을 너무 아껴서는 안된다. ▲모든 사람에게 있어 일과 개인 생활과의 균형점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을 가장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검은색과 짙은 감색을 소화할 수 있다면 다양한 형태나 재질을 가진 의상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옷 입는 사람이 자신에게 솔직해진다면 ‘옷꽝‘이 되는 일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운동선수에게는 맞춤 의상이 필요하다. ▲나이보다 젊어보이기 위해서는 유전자의 힘도 필요하지만 지나친 음주를 자제하는 등의 노력과 자신에 대한 이해, 자아에 대한 관리가 모두 필요하다. ▲당신의 노력만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바꾸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거기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남성으로서 섹시하게 보이는 것은 자신감 문제다. ▲적당한 운동은 당신을 일에 집중하게 도와주고 더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어떤 사람은
미국이 우주 공간을 이용한 전쟁시대에 대비, 전세계 어느 곳이든 2시간내에 재래식폭탄이나 정밀유도탄두로 타격이 가능한 `극초음속(Hypersonic) 폭격기‘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미 정부가 2008회계연도 예산에 `신속 글로벌 타격 프로그램‘에 1억달러의 예산을 반영한 데 대해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는 해군의 잠수함발사용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비 및 공군의 `공동비행체(Common Aero Vehicle)‘ 개발비 등 예산을 돌려 1억달러를 추가로 배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보도했다. `팰콘(Falcon)‘이라고 명명된 이 `신속 글로벌 타격 프로그램‘은 폭탄 등 1만2천파운드(5천400kg)의 무기를 싣고 2시간이내에 9천마일(1만6천km)을 날아갈 수 있는 마하 5 이상의 극초음속 순항비행체(HCV.Hypersonic Cruise Vehicle)를 개발하는 것이며 특히 이 비행체는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미국 본토에서 전세계 어느 곳이든 2시간내 타격이 가능하다. 팰콘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 비행체는 마치 우주선을 발사하듯 소형로켓에 실려 우주공간으로 일단 보내진 뒤 자체적으
네덜란드 하원이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네덜란드 헤이그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네덜란드 하원은 지난 8일 저녁 자유민주당(VVD)이 제출한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의 민경호 참사관이 10일 말했다. 유럽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한 것은 네덜란드가 처음이다. 앞서 지난 7월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안이 통과된데 이어 유럽의회에서도 위안부 결의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공식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적어도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군 위안부는 아시아 여성들이 대부분이지만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에 거주했던 네덜란드 여성들도 포함돼 있다. 이번 결의안은 일본군이 위안부들에게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할 것과 생존해 있는 피해자들에게 보상할 것을 일본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또 일본 정부에 아시아와 서방의 여성들을 전쟁 중에 성노예로 학대한 사실을 포함해 2차 세계대전을 보다 정확히 기술하는 등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華爲)기술유한공사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동계약법(勞動合同法)을 앞두고 단행한 직원 7천명 집단 해고 조치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광둥(廣東)성 총공회(노조)와 선전(瀋천<土+川>) 총공회는 최근 선전에 있는 화웨이본사를 방문, 부사장과 면담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이러한 행위를 중지하고 노동자권익과 복지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거나 개선하라고 촉구했다고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11일 보도했다. 또 광둥성 정부와 선전시 정부는 이번 사태를 중시, 근로기준법에 해당하는 노동계약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노동계약법 시행 을 계기로 노동자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문제의 화웨이는 언론 매체 등의 보도를 통해 파장이 커지자 중앙 노조의 요구와 정부의 지침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아래 바짝 머리를 수그리고 있다. 문제는 노동자들이다. 화웨이 직원중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노동 당국에 진정서나 투서를 한 노동자가 한 명도 없고 오히려 회사측으로 부터 사직서 권고를 받지 않은데 대해 고민을 한 노동자가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신화 통신은 이에 대해 "중국 노동자들은
할리우드 시나리오작가조합(WGA)에 이어 뮤지컬의 대명사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무대종사자들이 10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파업 몸살을 앓고 있다. 국제극장무대종사자연합(IATSE) 지부로 3천여명의 브로드웨이 극장가 무대담당자들을 대표하는 로컬원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노사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의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의 파업으로 오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Dr. 수스 그린치가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는가! 더 뮤지컬"을 시작으로 인기 뮤지컬인 ‘위키드‘, ‘맘마미아‘, ‘팬텀오브오페라‘ 등 20여편의 연극과 뮤지컬 공연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극장.제작자연맹(LATP)에 속하지 않아 로컬원과 별도의 계약을 체결한 ‘메리 포핀스‘ 등 8편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오프 브로드웨이 쇼는 정상적으로 공연된다. 샬럿 마틴 LATP 사무국장은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비록 브로드웨이에 슬픈 날이지만 공정한 계약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파업으로 취소된 공연의 표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환불이나 다른 공연 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과일주스가 개발됐다. 1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립 작물재배 연구소는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여러 가지 과일을 혼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주스를 개발했다면서 그러나 과일들의 혼합비율은 비밀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 주스가 특히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카페인과 정반대로 인체를 편안하게 해준다며 곧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용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소의 신경과학자 아르잔 쉬펜스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주스는 피로에 지친 어머니들을 위해 만든 기분전환용 음료수라면서 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40세에서 60세 사이 어머니들이 누구보다 스트레스 해소용 음식물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쉬펜스 박사는 "지금까지 그들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한 잔 마시거나 아니면 누구에겐가 소리를 지르곤 했을지 모른다"면서 "그러나 이제부터 그들은 새로운 형태의 드링크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사람들의 기운을 찾아주고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
부부싸움 뒤 집을 나간 부인에게 휴대전화로 "천국에서 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목 매다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보냈던 뉴질랜드의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혀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스콧 엘리엇(24) 씨는 지난 달 19일 새벽 3시쯤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부인이 밖으로 나가버리자 새벽 5시쯤 차고에 들어가 자신이 거짓으로 목매다는 장면을 연출,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은 뒤 "그럼 이제 천국에서나 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부인 앞으로 전송했다. 다른 집에 가 있던 부인은 남편이 목매다는 장면을 보는 순간 너무 놀라 경찰에 이를 알렸고 경찰은 긴급구조대를 즉각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그러나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엘리엇 씨는 차고에서 숨져 있기는커녕 침대 위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9일 열린 재판에서 엘리엇 씨는 목 매달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왜 그렇게 했는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다면서 경찰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혐의를 순순히 시인하고 65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브라질에서 영화 ‘스파이더 맨‘에 나오는 거미인간의 복장을 한 소년이 실제로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아기를 구해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산타 카타리나 주(州) 팔메이라 시(市)에서 전날 리켈메 도스 산토스(5)라는 이름의 소년이 화재가 난 가정집에 뛰어들어 1년 10개월된 아기를 구해냈다. 리켈메는 평소 ‘스파이더 맨‘ 영화를 열광적으로 좋아했으며, 이날도 골목길에서 거미인간 복장을 한 채 놀다 이웃집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뛰어들어 집 안에서 잠자던 아기를 구했다. 현지 언론은 주민들의 목격담을 인용, 아기의 어머니가 뜨거운 불길 때문에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본 리켈메가 용기있게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아기의 어머니는 "리켈메는 집 안으로 들어가 아기를 구해낼 때까지 매우 침착했다"면서 "어른들이 하지 못한 일을 어린 아이가 해냈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화재로 50㎡ 크기의 집 가운데 80% 이상이 불에 탔다"면서 "5살 소년의 용기가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미국 북부와 캐나다 등에서 자주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설의 ‘설인‘(雪人)으로 추정되는 영장류 형태의 동물이 한 사냥꾼의 적외선 카메라에 찍혀 사실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설인‘(雪人)은 미대륙 원주민의 말로 ‘새스콰치‘(Sasquatch)라고 불리며, 또 눈에 새겨진 ‘큰 발자국‘이라는 뜻의 빅풋(Bigfoot)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AP통신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북동쪽으로 150마일쯤 떨어진 앨러게이니 국유림에서, 지난 9월 16일 사냥꾼 릭 제이컵이 사슴 사진을 찍기 위해 나무에 설치한 자동 적외선 카메라에 ‘빅풋‘으로 추정되는 동물의 사진이 찍혔다고 28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사진에 찍힌 온몸이 털에 덮히고 네발로 걷는 이 동물이 ‘새스콰치‘ 또는 ‘빅풋‘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 짐승이 피부병 ‘옴‘에 걸린 곰이라고 주장하는 등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냥꾼 제이컵은 수년간 사냥을 해왔지만, 자신은 이러한 동물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이 사진을 전설로 알려진 두발 동물인 ‘설인‘(雪人)의 존재를 추적 조사하는 ‘빅풋 연구협회‘에 제출해 자문을 구했다. 이에
네덜란드 북부의 한 섬마을은 잊을 만하면 폭풍으로 바다에 떨어진 각종 물품들이 해안으로 떠내려와 주민들이 횡재(?)하곤 한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70마일 떨어진 북해상에 위치한 테르쉘링섬. 이곳에는 지난 수요일에는 해변을 새파랗게 뒤덮은 바나라를 줍느라 섬주민들이 총동원돼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현지 등대 관리인은 "내가 생각하기로는 섬 주민 모두가 한 다발씩 가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바나나들의 집단 상륙작전은 이웃한 아멜란드섬에도 펼쳐졌다. AP통신은 당시 폭풍 때문에 부근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바나나가 실린 컨테이너 6개가 바다로 떨어졌으며, 이것의 문이 파손되면서 쏟아져 나온 바나나가 파도에 떠밀려 섬까지 왔다고 전했다. 테르쉘링섬에서는 폭풍이 가져다 주는 이런 물품 공세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수천개의 테니스 신발을 비롯해 알루미늄 서류가방과 어린이 장난감 등이 해변을 새카맣게 덮은 적이 있다. 당시에도 수많은 섬주민들이 모여 ‘보물줍기‘를 했다는 것. 이 섬에는 또 20년쯤 전 대량의 스웨터가 해변으로 밀려왔다고 전했다. 따라서 지난번 횡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