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16일까지 위생등급 지정받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식약처 위생등급 평가 결과 인증받은 업소다. 영업자가 청주시청 위생정책과 또는 각 구청 환경위생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업 시작일(지위승계 포함)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현장조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10월께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신규 모범음식점에는 현판과 지정증이 교부된다. 각 음식점에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 원이 지원되고 시 홈페이지 홍보와 청주시 맛집 책자 제작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청주시 모범음식점은 총 114개소(상당구 28개소, 서원구 21개소, 흥덕구 26개소, 청원구 39개소)다. 지정 1년이 경과한 업소에 대해선 재심사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은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해 녹색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외식업소 육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도 ◇5급 전보 △김민회 정책기획관실 △오철근 〃 △이승열 예산담당관실 △윤연숙 세정담당관실 △오금년 법무혁신담당관실 △홍수경 자치행정과 △왕윤미 회계과 △최점순 정보통신과 △백성구 노인장애인과 △송숙경 〃 △이경숙 〃 △하석호 경제기업과 △송광복 투자유치과 △이영미 사회적경제과 △원경자 국제통상과 △안상직 방사광가속기 추진지원단 기획조정과 △윤정수 문화예술산업과 △정수용 체육진흥과 △조도연 관광항공과 △이은천 도로과 △류석열 교통정책과 △김영목 환경정책과 △조미숙 〃 △하헌인 수자원관리과 △정동영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 △조용성 충북도립대 사무국 △고영순 자치연수원 △김성기 산림녹지과 △박종호 〃 △최필규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장 △유재윤 〃 북부지소장 △임헌태 청남대관리사업소 시설과장 △이근홍 자연재난과 △김기도 북부출장소 환경건설과장 △조충현 남부출장소 건설관리과장 △이상윤 정보통신과 △이석호 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장 △윤철구 〃 수박딸기연구소장 △윤향식 〃 와인연구소장 △이윤상 농업기술원 △한성태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 ◇5급 전출 △양중식 옥천군 △김병구 영동군 △임춘빈 보은군 △이종원 농촌진흥청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와 청주농협이 11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했다. 밀가루 가격의 급등과 함께 쌀값 하락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소비자의 식자재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상당구청 직원과 청주농협 임직원 40여 명은 11일 상당구 용암2동 먹자골목 주변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소비 촉진 안내문과 홍보용 청주쌀(1㎏)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청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률 상당구청장은 "밀가루 가격의 폭등으로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도 어려워진 것으로 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도 돕고, 밀가루보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우리 쌀 섭취로 시민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농협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제로 우리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사람들이 죽기 전에 하고픈 오랜 꿈 중의 하나가 달밤에 강에서 즐기는 뱃놀이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꿈이 충주에서 현실이 됐다. 한강과 달천강이 만나서 이룬 탄금호 일원에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유람선이 출항을 시작한 것이다. "뭐 별거 있겠어"하는 생각과 달리 막상 승선해 보니 일단 바다를 방불케 하는 넓은 호수 면이 시선을 압도했다. 수면 둔덕에 펼쳐진 기기묘묘한 야간 경관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멀리 호수를 횡으로 가로질러 건설된 우륵대교의 조명은 마치 망망대해의 등대인양 갈 길을 인도하고 있었다. 밤바람을 맞으며 뱃전에 서서, 스크루 뒤로 물러나는 포말과 청명한 하늘에 뜬 달빛을 보니 당송팔대가 중의 한 명인 소동파가 쓴 '적벽부'가 생각난다. '적벽강에 배를 띄워 흘러가는 대로 노닐 적에 / 맑은 바람은 서서히 불어오고 파도는 일지 않는다 /술 한 잔을 벗에게 주며 맑은 바람과 밝은 달과 요조지장을 노래한다'. 공연히 마음이 설레고 흥이 솟아 뱃전을 두드리며 휘파람을 불었다. 방향을 틀어 수면 가운데로 나아가자 오른쪽의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시 선수들의 결승선 통과를 지켜보며 환호하던 '그랜드스탠드'의 무지갯빛을 연상시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전 세계적인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1일 주재한 현안업무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침체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에서도 재정 긴축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며 "정부예산 확보 여건에 미칠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시 내부적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의 우선순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최대한 현 재정의 범위 내에서 시정을 꾸려가되 주요 현안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도시 미관을 가꾸는 시민들의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 소태면 유휴지 꽃동산 조성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귀농·귀촌 인구를 중심으로 농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촌 생활구조의 특성과 도시형 폐기시스템의 장점을 접목한 표준모델을
먼저 충북교육의 새로운 수장이 되셨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필자에게 선거 도움을 요청하셨을 때 나이와 능력 부족을 이유로 물러섰던 점,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때 주변의 여론을 들으며 귀추를 짐작하곤 했는데 전임 교육감이 8년 동안 끊임없이 텔레비전과 신문에 이름을 노출하며 지명도를 높였기에 힘든 싸움이 되리라 여겼는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낙승하셔서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며 선거를 도운 보수 인사들의 도움도 컸겠지만 무엇보다 훌륭한 인품과 학식으로 긴 세월 청주교육대학교에 교수로 재직하며 길러낸 교육자들이 충북도내의 곳곳에 윤건영이라는 이름을 민들레 씨앗 뿌리듯 꼼꼼히 전파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여겨집니다. 정말 선거는 바람이라더니 평소 교육감 선거에는 그다지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선거가 목전으로 닥치자 두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며 누굴 선택할 것인지 앞 다투어 물어오더군요. 아하, 이번 선거가 이전 두 번의 선거와는 양상이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무난히 당선의 꿈을 이루셨고 태산 같은 어려움을 짊어지게 되셨습니다. 윤 교육감님의 앞에 놓인 충북교육의 산적한 현안을 떠올리자 제 머릿속에는 희망
충주에 가면 백두대간을 넘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이 있다. 신라 아달라왕 3년(서기 156)에 개통되어 지금까지 옛길의 형태로 잘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늘재가 그곳이다. 현재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을 이어주는 작은 고갯길이지만 자연과 잘 어우러지고 주변에 이름난 산이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길이다. 하늘재라는 명칭은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 지지만 실제 고갯마루의 높이는 해발 525m로 높은 고개는 아니다. 하늘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주변 지명도 재미있다. 고갯마루에서 문경쪽의 지명이 관음리이고 충주쪽의 지명은 미륵리다. 보살의 마을인 관음리에서 하늘재를 넘으면 미래에 발현하는 미래 부처의 마을인 미륵리에 도달하는 것일까? 아무튼 하늘에 닿는 재를 넘어 미래에 발현한다는 미륵불의 세상인 불국토를 염원하는 마음이 지명으로 나타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늘재의 고갯길은 완만한 경사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정감이 넘치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 현재는 충주시 구간만 옛길의 형태로 보존되어 있어 트레킹을 하려면 미륵리에서 시작해서 원점회귀 하는
7월의 폭염이 기승(氣勝)을 부려 찜통 속에서 살아가는 느낌이다. 체온에 가까운 기온에다 후덥지근하고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충북에서만 열사병(熱射病)으로 23명이 사망했다는 보도를 보고 폭염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름 값이 천정부지인데도 전력사용량은 매일 증가하고 있어 에너지 대책에 경제마저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작은 더위'로 불리는 '소서(小暑)'가 지난 7일이었고, 삼복더위의 첫 더위인 초복(初伏)이 다가오는 주말인 16일이며, 23일은 '큰 더위'로 불리는 대서(大暑)가 기다리고 있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인 피서철이 다가왔다. 이상기후의 조짐은 일찌감치 보였다. 폭염이 시작되었고 장맛비까지 내리면서 여름이 한참 지난 느낌이 든다. 변덕스런 여름철 날씨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장마가 온 다음, 일주일 가까이 폭염이 지속되고 다시 장마전선이 다가오고 일주일 정도 또 다시 폭염이 발생하는 이상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폭염의 한자는 햇볕쪼일 폭(暴), 불탈 염(炎)으로 매우 더운 날씨를 말하는데, 특정 온도를 기준으로 기상청에서는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충북일보]충북도가 도내 고용우수기업 22개사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22개사를 포함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도내에선 모두 14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고용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년간 지속되고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3천300만 원의 노동자 복지비가 지원된다. 금리우대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시책 가점 등 행정·재정적 혜택도 주어진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누구도 소외당하거나 단절되지 않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새 도정 목표인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만드는 일에 기업인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 2명이 호주 항공사인 콴타스(Qantas) 브리즈번 지상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합격생은 이지은(22)·권슬아(22)씨로 이들은 입학과 동시에 외국 항공사 취업을 목표로 현장실습과 인턴십, 어학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목적을 달성했다. 이경민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재학생들에게 동기 부여와 학과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취업에 강한 학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콴타스 항공은 기내식·음료·수하물 등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표 항공사다. 2015년 신설한 중원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졸업생들이 국·내외 항공사에 승무원과 지상직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탄탄한 교수진, 완벽한 실습시설, 해외 인턴쉽 등 전폭적인 지원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1일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 정태원 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 수확 일손돕기를 펼친 맹동면 직원 10여 명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윤희근 경찰청 차장(54)이 새 정부 초대 치안총수에 내정됐다. 국회 인사 청문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개혁의 시대에 충북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 청문회서 소신 있게 말해라 대한민국 경찰은 지금 중대 기로에 서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권한은 대폭 커졌다. 그 바람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추진 논란까지 겪게 됐다. 경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김창룡 전 청장은 2년 임기 종료를 목전에 두고 사의를 표했다. 경찰관들은 삭발투쟁을 벌였다. 공권력의 아이러니다. 도대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진 셈이다. 민주주의 체제에서 공권력에 대한 견제와 통제는 필수다. 누구나 동의하는 명제다. 경찰 권력이라고 다를 수 없다. 권한이 커진 만큼 더 큰 견제와 통제는 당연하다. 딜레마일 수 있지만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 윤 내정자가 선택해야 한다. 윤 내정자가 경찰청장에 공식 임명되려면 인사 청문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 최대 쟁점은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에 대한 윤 내정자의 입장이다. 윤 내정자는 어떤 방법이 바람직한지 결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 청문회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