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년말 방학 대비 학부모 연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와 자녀가 방학 동안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학습과 전인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회 실시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KAIST부설한국과학영재학교 박영민 전임교원을 강사로 초빙했다. 박영민 박사는 '인공지능시대, 내 자녀가 주도권을 가지는 학습 전략'을 주제로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올바른 활용법과 디지털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보 과잉 시대에 필요한 문해력 키우기, 자녀와의 소통·유대감 강화 방안 등을 안내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서울 우이초등학교 이소윤 교사를 초빙했다. 이서윤 교사는 '초등 글쓰기 처방전', '초등생활 처방전 365', '여덟 살의 시간 관리'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이서윤 교사는 '초등 학년말 방학 공부 처방전' 주제의 강의에서 학년말 방학 동안의 학습 계획 수립 방법과 관리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낼 수 있
[충북일보] 세종시가 어린이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세종시는 내년 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승강기 내 어린이 손끼임 예방 스티커를 배포하고 안전이용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의 올바른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사고사례 교육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사고 인식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총 4곳, 260명의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승강기 내부 모서리에 어린이 손끼임 방지용 보호구역 스티커를 부착하고 승강기 탑승 시 어린이를 보호구역에 위치하도록 해 출입문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교육은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앞으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승강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홍보·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도심에 야간 LED 동물원이 개장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연말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박연문화관'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동물 LED 조형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세종 야간 동물원'을 주제로 한 이번 연출은 오는 30일까지 박연문화관 내외부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형 미디어아트 작가의 대표작인 '빛의 사파리_LIGHT SAFARI' 시리즈로 구성됐다. 사슴, 말, 양, 달마시안 등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LED조형물 5종이 설치됐으며, 대형 곰 조형물은 특히 높이 2.6m에 이른다. 조형물은 낮과 밤, 그리고 감상하는 위치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LED 조명의 따뜻한 빛으로 연말 분위기가 풍성하게 연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은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특별한 포토 스팟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촉구 촛불문화제'를 오는 12일 오후 6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앞 나무그늘광장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정권퇴진세종운동본부는 지난 9일 도담동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민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촛불과 인쇄된 손 팻말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시민행진 현장에는 아이 손을 잡고 참석한 주부와 수학능력시험을 마쳤다는 10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보였다. 윤석열정권퇴진세종운동본부 이날 도담동에서 집회를 마치고 국민의힘 세종시당사가 있는 나성동까지 1시간 넘게 거리 행진을 벌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청년센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에서 2024년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10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우수 사례 발표와 전시, 정책 제안 등이 진행됐다. 세종청년센터는 미래내일 일경험과 청년도전지원사업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청년도전지원사업 진로탐색(직업탐색) 교육의 일환으로 기업탐방형 일경험에 참여했으며 취업까지 이뤄내는 긍정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장려상은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로서 교육을 통해 진로 재설계·탐색을 적극 실천했고 최종 이수 후 취업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낸 성과로 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세종시 청년들의 이야기와 긍정적 사례는 전국지역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참여 수기집역과 세종지역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결과 자료집에 포함될 예정이다. 세종청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 청년들에게 긍정적 변화 도모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적 교육, 취업 지원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
[충북일보] 다솜가정의학과의원이 9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35채를 기부했다. 조치원읍 지사협은 독거노인,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후원받은 이불을 전달하고 한파 속에서도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살필 예정이다. 다솜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기부가 이웃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안전과 품질로 보장된 세종의 맑은 물'을 비전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포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9일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소강당에서 이동윤 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E) △상생과 안전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책임 이행(S)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G)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 관리,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동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는 친환경·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조직 전반에 이를 내재화하고 실천해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갰다"고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전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충북일보] 세종시는 용비어천가와 함께 최고(最古)의 국문시가인 '월인천강지곡'의 세종시 기탁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등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월인천강지곡의 소장자 자격으로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 관계자, 관련 전문가와 만나 월인천강지곡 기탁 및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을 논의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9년 세종대왕이 어머니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해 직접 지은 한글 찬불가로 전체 상·중·하권 중 상권만 전해지며, 1963년 보물 398호로 지정됐다가 2017년 국보로 격상됐다. 특히 이번에 기탁이 검토되고 있는 월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활자본이어서 한글문화수도 세종시로 이관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기탁은 국보급 유물을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의 노력에 더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한글문화수도인 세종시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미래엔 측의 전략적 판단이 호응한 결과다. 현재 월인천강지곡은 경기 성남 분당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 중으로, 소장자인 미래엔은 이번에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을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충북일보] 공직 떠나는 신규 공무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MZ공무원이 조직에 신선한 혁신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9일 행복청에 따르면 공공청사건축과에서 올해 처음 건설사업을 담당하게 된 김명린 주무관은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해 선배 공무원들의 조언과 업무에 관련된 법령들을 정리해 자신만의 업무 매뉴얼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 주무관이 보고 때마다 스스로 만든 매뉴얼을 들고 다니자 이를 본 김수주 담당 사무관이 해당 매뉴얼의 내용을 검토했고, 업무에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다른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매뉴얼 제작에 착수했다. 매뉴얼의 가독성을 높이고 내용의 정확성을 점검한 뒤, 김 주무관과 담당 사무관은 행복청 건설사업 담당자를 위한 매뉴얼 설명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해당 설명회에는 시설사업국장을 포함한 건설사업 담당자 등 행복청 직원 25명이 참석했으며, 매뉴얼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업무 매뉴얼 설명회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매뉴얼에 추가됐으면 하는 소재나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하나의 문서를 여러 참석자들이 편집하는 방식인 위키백과 방식으로 업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9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명사 특강은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인생을 바꾼 한편의 영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오동진 평론가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마켓운영위원장, 서울환경국제영화제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동진 평론가는 특강에서 고전 영화의 감동부터 현대 영화의 유행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영화 속에 담긴 시대적 맥락과 이야기를 생생히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은 계속되므로 겨울철 폭설이나 급격한 추위에 대비할 것"을 강조한뒤 "학생들 난방 관련한 시설 점검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 2025년도 본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면 필수 교육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면서 "계속 반복되는 사업의 경우 관행과 관례적인 태도를 버리고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사업과 정책의 의미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생들이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실력을 뽐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세종예술고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2기 베이스 허은찬(서경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펜타클'은 2천점 만점에 1천944점으로 최종 순위 1위로 결정전에 진출했다. 2기 드럼 강제덕(동아방송예술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양치기소년단'과 3기 보컬 이재엽(백석예술대) 학생도 당당히 TOP10에 진출했다. 대학가요제는 오는 12일 파이널 라운드에서 TOP10의 창작곡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대국민 문자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황덕수 교장은 "최근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자주 들려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캠프와 특색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예술고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예술인을 양성을 목표로 2018년 개교해 약 300명의 예술인을 배출하고, 각종 경연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은 연말을 맞아 ㅊ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낭만을 선사할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제천뜰근린공원 가수로길에 5m 높이로 설치됐으며, 금빛 찬란한 색상의 화려한 조명과 장식이 장관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또 제천뜰근린공원에 식재된 독특한 불꽃 모양의 향나무 6그루에는 빛거리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빛깔의 조명을 설치해 겨울 정원의 기품을 더했다. 주인자 종촌동자율방범대장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조명으로 더욱 특별한 저녁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주민도 많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제천뜰근린공원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조명을 통해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