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청주신학교 학생모집순복음청주신학교가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2월23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순복음 뉴비젼교회 순복음 청주 신학교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43-266-4100)△청주교구 가브리엘 합창단 신입단원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성음악원 가브리엘 합창단이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성음악을 사랑하는 교구 남녀 성인신자로 각 파트별 5명을 뽑는다. 연습일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내덕동성당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10-5461-0778)△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
며칠 전 한국불교의 상징적 중심지인 서울조계사에서 구제역으로 희생된 동물천도재를 봉행했다. 구제역발병으로 살처분된 동물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실의에 빠진 농축산민들과 더 이상 확산방지를 위해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살처분을 담당한 관계자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면서 구제역 종식을 위해서 불교계가 나선 것이다. 지난해부터 번지기 시작한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고, 조류독감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확산방지를 위한 인위적 살처분으로 희생된 동물들이 구제역으로 소와 돼지 230만 마리, 조류독감으로 희생된 닭과 오리가 400만 마리라고 한다.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하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가축들이 희생될지는 미지수이다 요즈음 불자들이 수행과 기도의 방법으로 108배를 많이 하는데 가장 많이 애용되는 것이 108대 참회문을 낭송하면서 절을 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는 이런 대목들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것을 참회합니다. 공기를 더럽히며 살아온 것을 참회합니다. 물을 더럽히며 살아온 것을 참회합니다. 하늘과 땅을 더럽히며 살아온 것을 참회합니다. 산과 나무를 더럽히며 살아온 것을 참회합니다, 꽃과 나무를 함부로 자
충남도내 천주교 성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천주교 성지를 찾아가는 충남여행'이란 책자가 나왔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최근 펴낸 39쪽 분량의 책자에는 도내 천주교 성지 17곳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인근의 관광지,축제,먹을 거리,숙박시설,체험마을 등이 컬러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다. 특히 천주교 성지의 위치가 지도로 표시돼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도는 1만2천권을 전국의 성당과 천주교 단체,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했다. 황대욱 도 관광산업과장은 "도내 천주교 성지는 조선 후기 한국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이지만 그 동안 종교시설이란 이유로 관심을 두지 못했다"며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홍보를 강화해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책자에 소개된 천주교 성지는 다음과 같다.▷성거산(천안시 입장면) ▷황새바위(공주시 금학동) ▷수리치골(공주시 신풍면) ▷갈매못(보령시 오천면) ▷공세리(아산시 인주면) ▷신창남방재(아산시 방축동) ▷해미순교 성지(서산시 해미면) ▷진산 성지(금산군 진산면) ▷지석리(부여군 충화면) ▷다락골(청양군 화성면) ▷홍주 순교성지(홍성읍) ▷배나드리(예산군 삽교읍) ▷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찌니라."(마18:22)'용서하자'라는 운동이 전 세계로 퍼졌으면 좋겠다. 베드로가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형제가 내게 죄를 범했을 때 몇 번을 용서하면 될 까요 일곱 번하면 될 까요?' 주님의 대답은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 씩 일곱 번이라도 하라' 고 하셨다. 용서는 선택이다. 아니,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다. 용서는 하나님의 치료약이다. 용서가 없이는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신도 치유 받을 수가 없다. 용서만이 전 세계가 사랑하게 되는 사랑의 연쇄반응을 가져 올 수 있다. 용서는 감정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서 그분의 진리를 따르려는 결단이다. 그리스도인은 용서 받은 사람들이다. 나는 용서를 위해 책임 있는 태도로 살고 있는가? △주님의 용서를 마음에 품고 용서해야 남북 전쟁 때에 어느 북군병사가 탈영 혐의로 체포되었다. 무죄를 증명할 수 없었던 그는 사형 선고까지 받게 되었다. 그의 항소 문이 '링컨' 대통령에게까지 올라갔다. 대통령은 그의 사면 서에
△3기 선교학교 신입생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선교사목국은 평신도 사도로서의 선교사와 본당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2년 과정으로 3기 선교학교를 개설, 운영한다. 본당 신부가 추천하는 평신도 남녀를 대상으로하고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접수일은 2월 7일까지며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문의 043-210-1732)△청주교구 가브리엘 합창단 신입단원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성음악원 가브리엘 합창단이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성음악을 사랑하는 교구 남녀 성인신자로 각 파트별 5명을 뽑는다. 연습일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내덕동성당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10-5461-0778)△복음청주신학교 학생모집순복음청주신학교가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2월23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순복음 뉴비젼교회 순복음 청주 신학교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43-266-4100)△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사제·부제 서품식을 갖고 주님의 축복 속에 수품 후보들이 희생하는 사랑의 삶을 전할 것을 약속했다.지난 11일 오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사제(司祭 주교와 신부를 통틀어 일컫는 말)·부제 서품식에서는 부제 5명이 사제로, 교구 신학생 2명과 수도회 신학생 1명이 각각 부제로 서품을 받았다.이날 사제서품을 받은 부제(副祭 사제의 아래)는 김영현 요셉(앙성 성당)을 비롯해 최정진 레오(사창동 성당), 엄은혁 안드레아(사천동 성당), 권상용 바오로(흥덕 성당), 김선복 바오로(강서동 성당) 등 5명이다. 부제서품을 받는 신학생은 나정흠 미카엘(진천), 정구용 마르코(앙성), 김태완 야고보(예수의꽃동네형제회) 등 3명이다.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는 장봉훈 주교의 강론과 성가대 특송, 화답송 등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사제직 및 부제직 수품자에 대한 각각의 원의와 순명서약(바닥에 온몸을 엎드려 직무를 수락하는 서약), 독신생활 수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마지막 3부에서는 봉헌성가와 성체성가, 마침성가 등 성찬 전례가 이어졌다.한편 서품식은 특별한 의식에 의해 교회 공직자들을 임명하는 절차로 신품성사(神品聖
△청주교구 가브리엘 합창단 신입단원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성음악원 가브리엘 합창단이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성음악을 사랑하는 교구 남녀 성인신자로 각 파트별 5명을 뽑는다. 연습일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내덕동성당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10-5461-0778)△복음청주신학교 학생모집순복음청주신학교가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2월23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순복음 뉴비젼교회 순복음 청주 신학교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43-266-4100)△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
영국민요에 고은 시인이 노랫말을 붙인 는 언제 들어도 좋다. 그 노래에서 등대지기의 사명감이 마음에 전해지기 때문이다. 3절에서는 양을 치는 목동의 성실한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를 부르노라면 우리의 신앙이 그와 같아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 모든 사람들이 사라진 깊은 밤에도, 혹은 눈보라가 치는 겨울밤이나 비바람과 무서운 파도가 치는 날에도 묵묵히 등대를 지키는 등대지기처럼, 우리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요셉은 누구보다도 등대지기와 같은 인생을 살던 사람이었다. 요셉은 출발이 그렇게 화려한 사람이 아니었다. 어려서는 여러 명의 이복형제들 틈바구니에서 수많은 설음과 왕따를 당하는 인생이었다. 끝내는 이복형제들의 손에 애굽으로 종으로 팔려지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난 사람이었다. 팔려간 집에 가서 성실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주인의 아내가 끝없이 성적으로 유혹해 왔고, 그 유혹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오히려 강간미수범으로 억울한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내졌다. 정말 억울한 인생이고 안 풀리는 인생이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도 성실했고, 그 결과 애굽의 바로왕을 만나게 되었고, 결국 애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토끼는 만물의 생장, 번창, 풍요를 상징하며 꾀가 많고 영리한 이미지에서부터 겁 많고 약한 동물, 사냥감으로 단골이면서도 재빠르고 성질 급한 동물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불교 설화에서 토끼는 자기희생의 상징으로 묘사돼 있다. 『대당서역기』에 제석천(불교의 수호신)을 위해 스스로를 소신공양하는 토끼의 이야기가 나온다. 제석천이 노인으로 변신해 여우·원숭이·토끼에게 먹을 것을 청했을 때, 여우는 생선을, 원숭이는 과일을 가져왔으나, 빈손으로 돌아온 토끼는 불 속에 제 몸을 던져 제석천을 공양했다는 이야기다. 토끼의 소신공양에 감동한 제석천은 토끼의 형상을 달에 새겨 후세의 영원한 본보기가 되게 하였다고 한다. 토끼는 귀엽고 작지만 영리하고 큰 귀가 있어 항상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귀재라고 하니, 신묘년의 덕목으로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기를 권장한다. 지난 한해만 해도 공정사회를 외치면서도 독선이 가져온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오만에서 오는 말실수들이 우리사회를 어지럽게 하였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많다고 하여 입으로 짓는 구업을 무엇보다도 경계하였으며 수행정진하시는 스님들은 묵언수행을 으뜸으로 삼기
△꽃동네 성소자 동계피정천주교 청주교구가 고등부 이상 대학생과 일반 남녀를 대상으로 성소자 동계피정을 연다. 동계피정은 7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2시까지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다. (문의 011-464-1265)△복음청주신학교 학생모집순복음청주신학교가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2월23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순복음 뉴비젼교회 순복음 청주 신학교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43-266-4100)△청주 성모병원 천주교신자 대상 검진 감면청주성모병원이 31일까지 개인종합검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감면적용 범위는 신자의 경우 20%, 본당 기타직원의 경우 30%의 할인율이 적용된 본인부담 총금액(기본검사+추가검사)이다.△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복음청주신학교 학생모집순복음청주신학교가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2011년 2월23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순복음 뉴비젼교회 순복음 청주 신학교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43-266-4100)△청주 성모병원 천주교신자 대상 검진 감면청주성모병원이 2011년 1월31일까지 개인종합검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감면적용 범위는 신자의 경우 20%, 본당 기타직원의 경우 30%의 할인율이 적용된 본인부담 총금액(기본검사+추가검사)이다.△청주성서신학원 2010학년 전기 신·편입생 모집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충북·충청노회 청주성서신학원에서 2010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목회에 뜻이 있거나 평신도로서 영성과 학문을 갖춘 봉사자가 되길 바라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043-253- 6414)△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새해 첫날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소망 빌기 행사를 마련한다.오는 31일 밤 9시 이 사찰 주지 혜철스님의 '소중한 인연 만들기' 법문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108배를 통해 한해 돌아보기 참회의 시간을 비롯해 중매사찰 대성사의 중매로 결혼한 부부를 위한 특별법회, 제야의 종 타종, 소망 등 밝히기, 소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또 참석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새해 달력과 단주, 수필집(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4편) 등을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좋은 책 바꿔보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고백하기 등의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6년 전부터 선남선녀 따뜻한 만남 카페(cafe.daum.net/dasungsa)와 대전 대성사 열린마음상담원을 열고 있는 옥천 대성사는 전국의 미혼남녀, 농촌 총각 등을 대상으로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