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시립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여민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서 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은 팔라디오 1악장 알레그레토 젠킨스, 영화 '어벤져스' 메인 테마 실베스트리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일부터 21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장애인식 개선 작품공모'로 선정된 인식개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이해와 부정적인 인식 해소를 통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복지관은 오는 10월까지 충주뿐만 아니라 제천, 음성, 단양에서도 26개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작품공모,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편견이 사라지길 희망한다"며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많은 분들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극단 청사는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거기, 어딘가'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극에는 길창규, 정수현, 이성은, 성진, 이종원, 최대운, 김진, 송승민 배우가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공연 시간은 1시간 10분이며 공연 기간 평일 오후 7시 30분과 주말 오후 5시에 정심아트홀(청주 상당구 교서로 16-5, 4층)에서 막이 오른다. 예매는 공연세상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30-489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제천시 장락동 장락사 모전석탑 옆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위대한 사찰, 천년의 메아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KBS 임성민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송난영, 장서영, 이경진, 테너 최원진, 구태환, 바리톤 정태준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연주는 소리얼 오케스트라가 맡아 아름다운 영상 스토리와 우리 가곡이 어우러지는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재단법인 선학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모처럼 열리는 산사 음악회인데다, 역사적인 문화유적의 의미가 더해지면서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락사는 신라시대 선덕여왕이 세운 사찰로 전해져오며, 국가 보물 459호로 지정된 칠층모전석탑이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곳이 시민들에게 가까이 있어 오히려 그 진정한 가치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이 좀 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 제천불교회 봉사모임인 문수회는 참석자들에게 국수 등 간단한 저녁 공양을
[충북일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삶과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가 나온다. 군에 따르면 ㈜도화원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연악, 나의 운명'을 다음 달 10일 개봉한다. 이 영화의 메인 포스터는 '박연'과 '백아'가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 보며 서 있는 모습을 담았다. 조화로운 음률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박연'과 그를 연모하는 '백아'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서정과 서사로 빚어낸 영화다. 박한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박 감독은 이 영화를 연출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역사서와 국악 이론, 논문 등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연 선생의 고향인 영동군에 머물면서 다수의 희곡 작품과 대하소설 등을 집필했다. 출연 배우는 정욱, 송민경, 손건우, 박근수 등이다. 박 감독은 "세종대왕 곁에서 그 누구보다 대단한 열정과 민족성을 가졌던 음악가 '박연'이란 인물 자체가 영화의 관람 포인트"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프로그램인 뮤지컬 '언노운'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뮤지컬 '언노운'은 일제 강점기, 조선사람 모두가 힘든 삶을 살아 내고 있었을 그 시기, 꿈을 이루기 위한 한 소녀의 선택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냈다. 공연은 8월 3일과 4일 오후 7시 30분 총 2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석 5천 원 유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우수공감 공연사업 중 두 번째 공연으로 일제강점기에 겪은 역사적 아픔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년 예술가들이 음악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 앙상블 '이유'는 오는 22일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 '우리의 두 번째 이유'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쓰담쓰담'이다. 코로나19와 폭염·폭우를 견뎌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위로를 담았다. 공연은 이민지(30)·최담(25) 바이올리니스트, 홍용국(26) 비올리스트, 이은지(23) 첼리스트, 김다은(29)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5번 라장조 등 8곡으로 구성됐다. 앙상블 이유의 공연 곡들은 평소 관객들이 접하기 힘든 실내악곡부터 대중성이 있는 곡까지 골고루 구성돼 있다. 시와 함께해 특별함을 더한 이번 음악회는 나태주·김종삼·정현종·안희연 시인의 시를 곡의 분위기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앙상블 이유는 이유(怡愉)가 가진 의미처럼 관객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전하고 싶었던 열정 가득한 젊은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했다. 지난 2021년는 첫 번째 공연인 '토닥토닥'을 열어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앙상블 이유는 향후 해설이 있는 음악회, 그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충북일보]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세종시를 찾는다. 세종시문화재단과 전문예술단체 협동조합 '손에손에'는 오는 22일 오후 2시·오후 4시 30분 하루 2회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신예 배우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일본 히타치 페스티벌, 의정부 음악극 축제, 수원연극제 등 국내외 유명 페스티벌에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아왔다. '반쪽이전'은 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사랑을 통해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전통 마당놀이에 담아낸 국악 가족뮤지컬이다.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재단과 협동조합 '손에손에'가 주관한다.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세종예술의전당 공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 또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국악과 힙합이 만난 현대 마당극 '라임의 왕 김삿갓'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라임의 왕 김삿갓'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김병연)'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종합예술극이다.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적 인물인 '김삿갓'의 이야기와 그의 한시(漢詩)를 현대 감각으로 재치 있고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자연인 '김삿갓'의 시를 국악과 힙합, EDM, 디제잉의 흥겨움으로 표현해 어린 세대들도 그의 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창작됐으며, 그로 인해 1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6일 19세기 낭만주의 음악과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표현한 '뮤지컬 브람스', 9월 1일 온라인에서 2억 6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관광공사 한국 홍보영상의 주인공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작 '바디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10월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주민자치회가 오는 18~30일 '갤러리985'(연서면 쌍류예술촌길22)에서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도화향예술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연서면 주민자치회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에서 '2023년도 읍면 평생학습센터'로 지정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도화향예술가'를 비롯한 9가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화향예술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린 '정원 식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학용 주민자치회장은 "수강생들이 자비로 공간을 빌려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수강생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 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즐거운 식탁전, 동상이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폭넓은 문화 다양성 요소를 제시하고 생활양식과 표현 방식 속 녹아있는 문화 다양성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동명의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시장에서 해당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0여점의 밥상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상설 체험 프로그램인 '음식 컬러링 카드'와 '새활용 음식 만들기'가 마련돼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주말에는 특별 체험프로그램인 '미니어처 밥상 만들기'와 '한 그릇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구글폼을 통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예술곳간은 오는 18일부터 보름 동안 '아날로그 사진: 비은염의 세계' 전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진전은 은염 또는 비은염으로 작업되는 아날로그 사진의 매력을 청주시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김정현·김춘숙·박민우·최수정·한희준 등 작가 8명의 작품 20여 점을 통해 아날로그 사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현 작가는 손의 유희와 생명이라는 열쇳말로 다양한 고전 프린트 기법을 활용해 독창적인 사진 언어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카본 프린트 기법을 활용해 알을 매게로 삼은 '부활' 작품들을 내건다. 박민우 작가는 감광유제를 유리판에 도포하는 건판사진술을 이용해 대구 달성공원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펼쳐 놓는다. 오래된 감광인화지 위에 오브제를 올려놓고 노광 작업을 통해 얻는 루멘프린트 기법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김춘숙 작가의 작품도 시민들의 기대를 모은다. 예술곳간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디지털 사진에 익숙한 예술 소비자에게 아날로그 사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김정현, 부활 - 김정현 '부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