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8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2025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나만의 나전칠기 미니 호족반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첫 번째 '산책학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3월 1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총 8회차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서울무형문화유산 칠화 이수자 김정은 작가와 초가공방 대표 서문 작가로부터 나전칠기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미니 호족반(소반) 만들기 등 전통 공예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민 15명이며 재료비는 수강생 1인당 6만원(총 14만원 중 8만원 재단 부담)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산책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공예 관련 공모사업 준비 등을 통해 '공예 문화도시 제천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상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3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진행되며, 총 8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무료로 운영된다. 개설되는 강좌는 명심보감 강독과 서예, '쓰기부터 디자인까지' 책 만들기, 두런두런 그림책 속으로, 태블릿 드로잉, 사고력 보드게임, 인문학, 고학년 역사논술, 캐리커처 등이다. 수강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시는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숙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문화학교는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850-3278)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동장군이 슬며시 물러나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에게 봄바람을 가져올 다양한 문화·체험 소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다음달 개최하는 141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봄의 환희' 공연예약을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새봄 맞이 무대를 선사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문은 강상구 작곡의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로 연다. 아침에 이르는 시간의 흐름을 우리 소리로 그려낸 곡으로, 밝은 해가 비추듯 희망을 안고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바람을 서정적인 분위기로 감상할 수 있다. 다음은 무용과 국악관현악의 무대로 우리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SY 춤 컴퍼니(대표 박서연)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청주 출신의 가수로 TV조선 '미스트롯', MBC '복면가왕', MBN '현역가왕'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요미가 무대에 선다. '새벽비', '주연배우' 등의 노래를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요요미 특유의 밝고 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관 44주년을 맞아 특별전시 '중원의 시간: 유적에 새겨진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학본부 로비에서 진행되며, 교통대 박물관이 주최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특별전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된 사진전을 확장해 충청북도 문화재대관에 수록된 충주 및 인근 지역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활용해 더욱 풍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중원의 성곽 △중원의 무덤 △중원의 공간 △중원의 불심 △중원의 역사 등 5개 주제로 구성되며, 갈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특히 마지막 주제에서는 교통대 박물관이 직접 조사한 유적 현장의 생생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교통대 박물관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제작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자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 문화콘텐츠를 대학 구성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민의 책읽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숲속 아이 동키미키'(8~30개월), '그림책 놀이터'(4~7세),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초등3~6학년), '책 속의 숨은 과학 찾기'(초등1~3학년), 'Book bingo'(초등1~3학년), '초등 여행 영어'(초등3~6학년) 6개 강좌로 꾸몄다. 이 가운데 올해 신설한 '초등 여행 영어'강좌와'책 속의 숨은 과학 찾기'는 실생활의 지식과 사고력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어서 눈길을 끈다. 성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실용적인 글쓰기를 익힐 수 있는 '글 더하기 삶'과 독서토론 모임인 '인문 독서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7일부터 26일까지 이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 (http://lib.oc.go.kr/)를 통해서 하면(선착순) 된다. 수강료는 없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전 연령층이 도서관과 더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독서에 관심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7일 덕산면 수상한 청춘학교를 시작으로 송학면, 금성면 등 3개 면의 5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앱 실습을 비롯해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코레일 기차표 예매, 문자 및 사진 전송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이 보다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사진 촬영을 통해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기회도 마련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정보격차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외지역 미디어 교육 문의는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천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사업' 공모를 17일부터 수시 접수한다. 제천에서 3회차 이상 촬영을 완료한 투자 또는 편성 확정 작품을 대상으로 지역 내 소비액의 50%를 제작비로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난해에는 웰메이드 드라마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2025년 방영 예정인 'tvN, 금주를 부탁해' 등이 지원받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은 의림지, 청풍호 같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풍 문화유산단지 등 역사·문화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촬영 최적지"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K-콘텐츠 촬영지로서 제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www.jccf.or.kr) 및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www.jcbo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축제인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5월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군은 17일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26회 음성품바축제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44회 설성문화제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설성공원에서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관련 불편 사항 예방과 친환경 축제 구현에 힘써 축제를 성공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와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설성문화제는 음성지역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향토문화축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 영동에 있는 노근리 평화공원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피해가 있던 노근리 사건을 추모하고 인권과 평화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노근리 평화공원에는 노근리 평화기념관과 교육관, 위령탑, 조각 공원, 50년대 생활관, 방문자 센터, 평화의 쉼터, 야외 전시장 그리고 생태 습지 그리고 장미축제로 유명한 정원이 있다. 노근리 사건은 6.25가 일어난 지 한 달 후 일어났다. 영동군 영동읍과 황간면 중간지점으로 황간에서 영동 시내로 들어가는 4번 국도변에 있는 노근리 쌍굴다리에서 미군이 임계리 일대에 모인 피란민들을 피란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이다. 2001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도 공식 인정했다. 이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평화공원은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알게 해준다.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로 승화시키는 곳으로 현장 부근 폐교된 노송 초등학교 대지에 조성됐다. 노근리 평화공원의 대표적인 곳이 조각 공원과 위령탑, 희생자 묘역 그리고 기념관이다. 위령탑 5개 기둥은 동, 서, 남, 북, 중 5개의 방향을 나타내며, 1950년과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50년의 세월을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재단은 올해 국비 2억2천7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기업·기관 8개소와 예술인 32명을 지원하게 됐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은 도내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제고하는 것이 목적으로, 참여 예술인은 다양한 기업·기관의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다른 분야 예술인과 함께 공동의 주제로 협업을 할 수 있다. 참여 기업과 기관은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문화행사, 공연, 워크숍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복지를 향상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환원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단은 오는 3월 초 참여 기업·기관 모집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참여 예술인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충북 도내 소재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충북은 지난 5년 동안 총 29팀, 141명의 예술인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참여 기간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4~11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지원 사업은 △같이(가치)책 읽기 △꿈의 책버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 △찾아가는 작가 강연 등이다. 같이(가치)책 읽기는 청주 초·중·고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책꾸러미와 원화, 작가 강연, 독서 토론을 묶어서 연계형으로 지원하며 통합 독서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독서교육이 진행된다. 꿈의 책버스는 이동형 도서관이 충북 중·남부지역의 유·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총 120회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독서교육과 체험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색다른 공간에서 읽어주는 책 로봇, 가상현실(VR)을 경험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교육으로 충북 중·고등학교 5개교가 대상이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미디어를 활용해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22명의 작가가 학교를 방문해 책 창작 과정과 작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생활문화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총 지원 규모는 1억3천100만 원으로,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6천300만 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6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은 공동체 3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에 따라 △형성기(설립 3년 차 이하) 단체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비 150만 원 △활성기(4년 차 이상 6년 차 이하) 단체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 활동비 250만 원 △환원기(7년 차 이상 10년 차 이하)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비 350만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생활문화활동가 4명을 선발해 공동체의 체계적인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1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공모로 운영된다. 다만 유아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딩동댕 는 이번 1차 공모로 진행되며, 방문 대상 유아기관은 재단에서 모집 후 선정된 단체와 매칭해 줄 예정이다.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은 3월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e-mail)으로 신청 가능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