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국체육대회의 충북 유치여부는 서울시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체육회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2015년 전국체전 유치전을 계속 벌일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함께 2015년 전국체전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낸 서울시는 이사회에서 강원도와의 경합을 포기하는 대신 차기(2016년)대회 유치권을 확보하거나, 상징적 의미가 큰 2019년 '100회 전국체전'을 유치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만약 강원도와 계속 경합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거나, 2016년 유치를 전제로 경합을 포기하면 2016년 전국체전 유치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와 충주시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전례로 볼 때 2개 지자체가 유치경합을 벌일 경우 대한체육회는 탈락한 지자체에 다음해 유치권을 부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 체육계 내부에선 1988년 전국체전을 개최한 이후 유치경력이 전혀 없었던 점, 올림픽 개최후 스포츠시설이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점, 100회 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장담을 할 수 없다는 점 등을 내세워 2015년 유치전에 올인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전 세계 여성 스포츠 선수 가운데 여덟 번째로 많은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10명의 여성 스포츠 스타를 소개했다. 포브스는 선수들이 최근 1년간 벌어들인 상금과 연봉, 출연료, 라이선스 수입과 광고 등을 모두 포함해 상위 10명을 간추렸다. 2500만 달러(약 262억7500만원)를 벌어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마리아 샤라포바(24·러시아) 등 테니스 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자리한 가운데 김연아는 1000만 달러(105억1500만원)를 벌어들여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발표에서 97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수입이 많아졌지만, 오히려 랭킹은 3계단 낮아졌다. 동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상위 10명에 포함된 것은 김연아가 유일하다.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도 테니스 선수 리나(29·중국)와 함께 김연아의 수입이 가장 많았다. 포브스는 "김연아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선수"라고 소개하며 "지난해 자신을 위한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했고, 한국과 미국 LA에서 아이스쇼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
충북장애인수영연맹 김희준(52·사진) 고문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충북장애인수영연맹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헌 회장 후임으로 김희준 고문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부회장과 감사, 전무이사, 총무이사, 경기이사 등 20여명의 임원들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김 신임 회장은 충북수영연맹이 창단 이전부터 수영동아리를 구성해 충북대표로 전국체전 등에 출전했다.오랜기간 선수로도 활동한 김 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 임원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팔방미인'으로 정평이 나있다.김 회장은 "충북장애인체육 발전과 충북수영연맹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 회장은 앞으로 △엘리트선수 발굴 및 육성 △수영을 통한 장애 극복 및 활성화 △전국 최초 도지사배 전국대회 전년 이어 올해도 유치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최대만기자
영동군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위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영동국민체육센터(센터장 정희석)가 군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영동대 영동국민체육센터 3층 회의실에서 영동국민체육센터 운영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정희석 영동국민체육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임직원과 영동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위촉식에서는 우리지역 각 공공기관 및 일반인 대표로 선발된 총 10명의 운영자문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위촉식을 가진 위원은 △윤석진(영동군의회 군의원) △양철기(영동교육청 장학사) △이두영(영동보건소 운동처방사) △김문근(영동군청 복지여성과장) △김석열(영동생활체육협회 협회장) △이원화((주)부경건설 대표) △김태현((주)현대자동차 과장), △김형선(스타만들기 대표), △박창환((주)동성금속 주임) △손창희((주)황하 대표)씨 등이다. 이로써 운영자문위원들은 센터의 모든 정보를 수시로 열람 모니터해 문제점 해결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운영자문위원회를 통해 센터운영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영동국민체육센터장 정희석(40) 교수는 "영동국민체육센터의 조력자로
2016년 '9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전이 본격화되면서 그 경제적 파급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전 대회 사례로 볼 때 전국체육대회 경제효과 규모는 적게는 수천억원, 많게는 1조원을 넘어 대회 유치를 위한 충북도민의 역량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지난해 10월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투자(2천600억원) 대비 7천500억원에 달했다.생산유발효과 4천78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천738억원 등의 수익이 창출됐고 6천명 이 상이 고용됐다.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경기도도 건설투자 7천억원, 관광소비지출 1천600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용창출 역시 1만명이 넘어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충북도는 지난 1990년과 2004년 두 번에 걸쳐 전국체전을 유치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했다.2004년 당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대단했다. 생산유발효과 1천597억원, 참가선수단 및 관광객에 의한 소비지출규모 35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64억원을 벌어들였다. 신규고용창출도 2천명이 넘었다. 731억원 투자 대비 3천1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한 성공적인 대회였다. 충북지역
청주시가 왜 '2016 전국체육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을까.지난 1971년 경색된 중·미 관계를 푼 '핑퐁 외교'에서 그 배경을 찾을 수 있다. 한국전쟁 이후 적대적 관계를 이어온 중국과 미국은 '탁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이데올로기의 벽을 허물었다.비유가 거창하긴 해도 청주시가 노리는 효과도 이와 비슷하다. '3전4기'로 청원군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청주시가 그동안 쌓인 지역 갈등을 '스포츠'로 푼다는 셈법을 내놓은 것이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오는 2014년 7월1일자로 통합시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2016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경우 역사적인 '통합 청주시 전국체육대회'가 치러지는 셈이다. 통합시를 전국에 알릴 기회도 자연스레 얻게 된다.청주시는 청원군과의 협의를 거쳐 청주시 외곽 또는 청원군 지역에 주 경기장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숙박시설, 음식점 같은 부대시설도 청원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통합 자체도 곳곳에서 불협화음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청원시 승격 여론이 형성되는가 하면, 최근 진행된 청주·청원통합군민협의회 정기회의가 위원들 간 의견 충돌로 파행 운영되는 등 '민심
속보= 충주시에 이어 청주시도 2016년도 전국체육대회(97회)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청주시는 지난 21일 충북도와 사전협의를 거쳐 5년 후 열리는 '97회 전국체전' 유치 희망의견을 도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전국체전 유치를 희망한 청주와 충주 중 어떤 곳이 최적지인지 면밀히 검토해 가능하면 다음 달까지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접수하겠다는 계획이다.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분위기 조성과 국제공인 체육시설이 없는 점 등을 명분으로 전국체전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1종 국제공인 체육시설이 없는 청주시는 통합을 앞둔 청원군과 협의해 새로운 첨단종합운동장을 청원지역에 건축하겠다는 계획이다.시는 모두 2천500억원(국비 750억, 도비 875억, 시비 875억원, 토지매입비 별도)을 들여 35만㎡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4만석 규모의 주경기장 1면과 보조경기장 2면, 주차장 2천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계획하고 있다.이를 위해 △2012년 3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 5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중앙' △〃 10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2013~2014년 도시관리지역 결정 및 토지보상 △2014~2016년 공사착공 및 준공 등의
충북도체육회는 19일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청주시청 임동현과 김우진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임동현·김우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김우진), 혼성종목(임동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두 선수는 2011년 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8월12일 중국심천에서 개최되는 '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최대만기자
제3회충주시장애인체육대회가 12일오전11시 충주체육관에서 대회장인 우건도충주시장과 송기성충주시장애인연합회장,임헌택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윤진식국회의원,윤성옥 충북도의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장애인체육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구성,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탁구, 배드민턴,시각탁구,전자다트,조정,격파,좌식배구,파크골프,롤볼,테니스,보치아,볼링,당구 등 12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은 465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순위 6위(1만2천점)를 목표로 삼았다.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오후 4시 충북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D-day 100일) 3차 실무대표자 회의에서 선수단 규모와 종합순위를 목표를 이 같이 정했다. 31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7~21일 5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충북은 전국체전 5연패에 도전하는 축구(청각장애)를 비롯한 24종목 465명(선수 329, 임원 및 보호자 136)이 한다. 선수선발은 기록경기의 경우 전국규모 대회성적과 기록, 종목별 관계자의 추천을 종합 평가해 정했다.단체종목은 종목별 선발전과 우수선수 및 신인선수 발굴을 통해 세부종목과 장애유형을 고려해 선발, 전 종목의 고른 활약이 기대되지만 일부 선수의 타 시도 전출과 타지역의 실업팀 창단 및 전력 급상승 등이 상황에 따라 충북선수단의 목표달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임헌택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회출전에 만전을 기하며 강화훈련 기간중 선수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금지약물 복용 금지 및 관리, 안전사고 예방으로 인한 컨디션조절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선수단
'팔을 쭉~~~ 다리를 쫙~~~~'드림스타트 희망튼튼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이 체조에 열심이다.음성군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균형된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전한 여가놀이 문화보급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자 운영하는 드림스타트 희망튼튼교실이 참여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희망튼튼교실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은 금왕읍 무극비전지역아동센터, 매주 목요일은 음성읍 청보리지역아동센터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희망튼튼교실은 음성군 체육회 생활체육강사 4명의 지도로 기초체조 및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기구를 활용한 체육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합니다."충북체육회는 7일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이날 오전 유치를 환영하는 경축현수막을 내걸고 축하했다.충북체육회는 특히 도장애인체육회, 도생활체육회 등 3개 체육단체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자축하는 케이크를 절단하며 환영했다.홍승원 사무처장은 "동계올림픽 유치는 우리 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면서 "두 번의 유치실패 아픔을 딛고 세 번째 이뤄낸 대한민국의 쾌거로써 이웃의 경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 지금부터 2018년 동계올림픽을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은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 6번째로 동·하계올림픽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4대 주요 국제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