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리솜리조트의 사계절 풍경과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2025 여행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눈부시게 푸르른 날'이라는 주제로 리솜리조트의 감성적인 공간과 방문객들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리솜리조트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리조트 내외부 전경, 이벤트, 인물, 풍경 등 리조트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19일까지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여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으로 △대상(1명) 포레스트 리솜(G50) 1박 숙박권+통합 스파 이용권 4매 △최우수상(2명) 레스트리(S30) 1박 숙박권+통합 스파 이용권 4매 △우수상(4명) 리솜리조트(S30) 1박 숙박권(3개 사업장 중 택1)+통합 스파 이용권 2매 △특별상(13명): 통합 스파 이용권 2매를 지급한다. 수상작 발표는 2026년 1월 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안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이 직접 담아낸 리솜리조트의 모습을 통해 여행의 감동을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인 지구수호대 사업단과 함께 최근 제천 소화유치원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구 환경보호 커피박 탈취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커피박을 활용한 탈취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지구수호대 참여자는 "손자·손녀들과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수업하며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구수호대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일자리를 이어가고 지역 사회 환경보호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니어클럽(관장 김혜미)은 지역 내 카페들과 협력해 커피박 수거 및 탈취제 무료 나눔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축제박람회 & 트래블쇼'에 참가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신개념 여행 박람회 '트래블쇼'와의 공동 개최로 지역 축제 홍보와 관광 마케팅을 동시에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됐다. 제천시는 행사 기간 △엑스포 리플렛 및 기념품 배포 △한방천연물 제품 체험존 운영 △현장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엑스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등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엑스포 퀴즈 참여 및 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해 젊은 층의 관심을 적극 유도했다. 여기에 엑스포 상징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포토 존의 공기인형 설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중심 소비자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엑스포를 직접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2025 엑스포를 통해 제천이 글로벌 한방천연물산업의 중심도시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동화나라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순복음어린이집, 매화어린이집, 천사어린이집 등 5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총 6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부모 역할과 아동 발달 특성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이해 △성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강의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미정 가족센터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부모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및 데크길 일원에서 열린 '2025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의림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약 7㎞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약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건강한 여가와 힐링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자 구희아의 축하공연, 전 참가자 완주 기념품 증정(천년미소 쌀 4㎏)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걷기라는 가장 친숙한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건강하고 따뜻한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 자원과 스포츠를 접목해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여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박지우) 위원 15명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자매도시인 동해시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윤도연) 17명과 뜻깊은 방문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 도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상호 인사와 소개 시간을 시작으로 무릉별유천지, 별누리천문대 등 동해시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동해시 청소년센터와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두 도시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제천을 대표하는 사절단으로서 엑스포 홍보는 물론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기구로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콘서트 운영 등 청소년 정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택견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의 아름다움이 충주에서 화려하게 꽃피웠다. 국가유산청과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국가무형유산 택견 공개행사가 최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국가무형유산 지정 42주년을 맞은 택견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택견의 전통 계승과 대중화를 도모하고 국가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택견보존회와 택견예능보유자 정경화 선생을 비롯한 전국의 택견 전수자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2025년 국가전수생 인정서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외유내강의 정신을 담은 전통 무예 택견의 다양한 기술이 펼쳐졌는데, 특히 정경화 예능보유자가 직접 선보인 '별거리'와 '육모거리' 기술은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효순, 신종근 전승교육사는 △뒤의 거리 시연 △마주메기기 △육모메기기 △견주기 △결련수 등 다양한 택견 기술을 이수자들과 함께 합동공연으로 선보이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민석(47)씨는 "TV에서만 보던 택견을 실제로 보니 우리 민족
[충북일보] 충주 마수리봉사단은 최근 달천동의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조삼용희 회장을 비롯한 단원 10여명이 참여, 오래돼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전기 시설도 점검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원 대상자는 "집 안이 깔끔하게 정돈돼 기분이 좋아졌다"며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신 봉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수리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위해 9년 전부터 활동을 시작한 집수리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공사 관련 전문가, 자영업자,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삼용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미자 달천동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 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농가의 민원 해소를 위해 폐농약 및 비 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전 읍·면을 대상으로 폐농약 수거 사업을 시행 중이며 사용 후 남은 농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폐농약은 지정된 수거함 또는 마을 임시 수거 장소를 통해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방문 수거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주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부터 영춘면을 시작으로 적성면, 어상천면, 대강면까지 '비 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비 수거 영농폐기물'은 포트판, 점적호스, 톤백(마대), 고무호스, 농업용 끈 등 일반 청소 차량으로 수거되지 않는 농업 폐자재를 의미하며 그동안 농가에서는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사전 안내된 일정에 따라 지정 장소에 농민들이 폐기물을 배출하면 위탁 처리업체가 이를 직접 수거·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읍·면 행정기관이 직접 수거하던 방식에 비해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아 행정 부담은 물론 무단투기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
[충북일보] 단양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군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상담실을 운영하며 방문이나 온라인 민원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주민들이 직접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상담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생활법률, 부동산‧건축, 복지·노동, 행정처분, 지적 민원,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많은 주민이 찾아와 각자의 고충을 상담받았으며 단순 질의나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곧바로 해결됐다. 반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복잡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에 정식 접수돼 장기적인 검토와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서비스가 제공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군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동화작가와 역사 다큐멘터리 PD와 함께 단양, 영월, 제천 일대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삼국시대부터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인물과 문화재를 이해하고 참가 어린이들이 느낀 점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제린이 여행기 : 제천 어린이의 문화유산 여행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공모사업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또는 도서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644-1215)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주택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주택 내부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제도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장비다. 단양소방서는 매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왔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급 사업과 사후관리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주택 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해모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 사항으로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보급과 홍보로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을 방송, 전단 배포,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