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대 성당으로 꼽히는 멕시코시티 대성당 종탑 꼭대기에서 217년 전 숨겨놓은 타임캡슐이 발견됐다.15일(현지시간) 현지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8월 성당을 수리하던 인부들이 60m 높이의 남쪽 종탑 꼭대기에 세워진 십자가 받침돌 속에서 동전과 양피지 등 종교적 공예품이 들어있는 납으로 된 상자를 발견했다.속이 빈 공 모양의 이 받침돌에는 1791년 5월14일이란 날짜가 새겨져 있었다.이후 3개월간의 보존 및 분석 작업을 거친 결과 상자의 내용물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대성당을 보호하기 위한 종교적 상징물인 것으로 밝혀졌다.내용물 가운데엔 교황의 축복을 받은 작은 밀랍상자와 번개와 연관된 가톨릭 성인으로 ‘종교적 피뢰침’ 역할을 했던 성 바버라의 동판화 등이 들어있었다.연구진은 유사한 종류의 타임캡슐이 보통 성당의 주춧돌에 봉인되는 것과 달리 맨 꼭대기에 놓인 것은 이 성당의 건축에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린 탓에 완공을 특별히 기념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26)이 내달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를 방문한다. 15일(현지시각) AP통신은 힐튼이 하버드대가 발행하는 잡지 '하버드 램푼(Harvard Lampoon)'이 선정하는 '해스티 푸딩상'의 수상자로 결정돼 내달 6일 하버드대를 방문한다고 전했다.'하버드 램푼'은 신랄한 풍자와 혹독한 비평으로 유명한 유머 잡지로 유머잡지로 매년 '올해의 여성상' 격인 '해스티 푸딩상'의 수상자를 발표해 왔다.올해 수상자로 결정된 힐튼은 내달 6일 하버드대 캠퍼스 내 하버드 스퀘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학생들 앞에서 연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하버드대 측은 내달 8일 미국서 개봉하는 힐튼 주연의 새 코미디 영화 '더 하티 앤 더 노티'를 상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최근 인도 유명 관광지에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계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인도 정부는 이달 들어 인도 각주의 관계 공무원들을 수도 뉴델리로 불러 들여 치안 강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성폭행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고아주 디감버 카마트 주지사는 "우리는 성폭행 사건에 대해 무관용주의를 채택하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서만 성폭행 사건 2건이 발생한 케랄라주도 경찰의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리조트 근무자 명단을 확보해 이를 분석키로 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고아주의 한 리조트에서 영국 여성 1명이 성폭행 당하는 등 최근 인도의 3대 관광지역인 고아, 케랄라, 라자스탄주에서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미국 대통령 예비경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흑인표심을 놓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에 들어갔다.사우스캐롤라이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참여하는 민주당 유권자들 가운데 절반이 흑인으로 향후 대선 과정에서 흑인들의 표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남부지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힐러리와 오바마 모두 흑인들과는 특별한 관계다.힐러리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흑인 대통령으로 불렸을 정도로 흑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힐러리 역시 이번 대선에서 남편의 후광을 바탕으로 흑인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그렇지만 오바마는 어머니가 백인인 흑백 혼혈이지만 흑인이라고 자처하고 있고 힐러리에게 뉴햄프셔에서 역전패했지만 미국 최초의 예비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으로 흑인 최초 미국 대통령의 가능성을 보여줘 흑인들의 마음을 끌어 당기고 있다.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오바마 지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작년 7월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의 지지도가 52%로, 오바마의 33%를 크게 앞질렀지만 작년 12월에
뉴질랜드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래프팅을 즐기던 30대 여성이 노를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친구들에 의해 강에 버려진 뒤 지형이 험한 강가를 밤새 헤매다 경찰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38)은 13일 오후 5시쯤 북섬 와이카토 강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래프팅을 즐기던 중 노를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함께 타고 있던 친구들에 의해 강에 버려졌다. 이 여성은 그 후 강가의 험한 바위들을 기어오르며 도와달라고 소리를 치다 14일 새벽 4시쯤 경찰에 구조됐다. 타우포 경찰의 개빈 맥케이 경사는 새벽에 강가에서 울면서 도와달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은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와 구조헬기가 현장으로 출동하게 됐다며 구조대가 다가갔을 여성은 강변 바위 밑에 대피해 있었다고 말했다. 맥케이 경사는 여성이 비키니만 입고 밤에 험한 바위를 기어오르느라 다리에 상처가 나고 가벼운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미국 대선의 최대 관심이 또다시 경제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가 침체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조지 부시 대통령과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얼마 전 처음으로 시인한 데 이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까지 심각한 경기하락 위험을 막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혀 경제가 심각한 상태에 있음을 또 한번 확인시켜줬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선 과정에서는 이라크전쟁과 불법이민, 테러 대책 등이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100달러 선을 넘어서고, 일자리 증가세가 꺾이면서 고용시장이 불안해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사정이 크게 바뀌고 있다는 게 워싱턴 포스트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주요 언론들의 분석이다. 고유가로 인한 물가인상과 고용시장 불안이 곧바로 소비자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압박,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까지 위축시킬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선 주자들의 선거전략의 중심이 급격하게 경제로 옮아가면서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주자들도 당면한 부동산경기침체와 주택대출금 상환지연에 따른 무더기 주택압류사태를 막고 미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대책을 잇따라 제시
팝스타 빅토리아 베컴의 이름 앞에 붙던 '패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됐다.여성 5인조 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이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로 유명한 빅토리아 베컴이 2007년 최악의 패션감각을 선보인 스타로 선정된 것.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매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옷을 못 입는 스타를 선정해 온 유명디자이너 블랙웰이 빅토리아 베컴을 '2007 워스트 드레서(The worst-dressed celebrity of 2007)' 1위로 선정했다.빅토리아 베컴은 지난해 영국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오면서 특유의 화려한 스타일로 미 언론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평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만을 선보이는 빅토리아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패션 사업을 벌일 정도로 패션에 남다른 열정을 가져 온 터라 이번 결과는 다소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듯 하다.팝스타 가운데 빅토리아 베컴만 '굴욕'을 당한 것은 아니다.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문신 등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빅토리아의 뒤를 이었고 '블랙 아이드 피스'의 보컬 퍼기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켈리 클락슨이 나란히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
'힐러리가 돌아왔다'.미국 CNN방송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1위로 확정된 개표결과를 전하면서 붙인 제목이다.오바마 돌풍에 밀려 하루 아침에 무너질 뻔 했던 힐러리의 대세론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살아난 것이다.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충격의 참패를 당한 뒤 사퇴론까지 불거지며 명예가 실추됐던 힐러리는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오바마와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힐러리 진영에서는 특히 오바마의 압승을 예고했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승리를 거머쥐면서 단순한 1승의 의미를 뛰어넘는 반전의 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더구나 전날 유권자들 앞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는등 배수의 진을 친 총력전을 전개했던 만큼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도 패배했을 경우 경선 완주 여부가 불투명해 질 수도 있었다.힐러리 진영의 위기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게 만들었고 빌 클린턴은 오바마의 이라크전 입장을 '소설같은 거짓말'(the fairy tale)이라고 몰아세우며 날카롭게 비판하기도 했다.이날 개표는 시작부터 힐러리가 2~3%의 격차로 오바마를 따돌렸고 개표가 끝날 때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힐러리는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평균 39%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끝내 취소됐다.7일(현지시각) AP통신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3일 베벌리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던 제6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취소되고 기자회견으로 대체 될 예정이다.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최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와 미 NBC 방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의 시상식을 취소하는 대신 올해의 수상자를 발표하는 1시간 가량의 기자회견을 방송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로써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골든글로브 전야제 파티와 식전행사인 레드카펫 행사, 그리고 무대 위에 선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할리우드외신기자협화의 조지 카마라 회장은 "2007년 한 해 영화와 TV를 통해 큰 활약을 펼친 스타들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없게 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며 "대신 올해 수상자는 애초 시상식이 예정돼 있던 날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NBC는 또 올해 후보자들의 모습과 축하파티 등을 취재해 1시간 분량의 특별 프로그램을 대신 방영한다는 계획이다.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된 미국작가조합(WGA)의
지난 3일 아이오와 주(州)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전에서 초반 기세를 올린 버락 오바마(일리노이) 상원의원이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유력 경쟁자 힐러리 클린턴(뉴욕) 상원의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USA투데이와 갤럽이 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의원은 41%의 지지를 얻어 28%의 지지율 확보에 그친 클린턴 의원을 13%포인트차이로 따돌렸으며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에게는 22%포인트나 앞섰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또 CNN과 ABC방송의 뉴햄프셔 회원사 WMUR이 주말 동안 공동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오바마 후보와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9%, 29%로 양자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역시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CNN-WMUR이 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두 후보 지지율이 33% 동률이었는데 주말을 지나면서 오바마 의원 지지층이 더욱 두터워 진 것으로 해석됐다.매클래치-MSNBC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오바마 후보는 뉴햄프셔 중 유권자 사이에서 33%의 지지를 얻어 31%에 그친 클린턴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반면 조그비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한 북한과 시리아의 긴밀한 협력을 뒷받침해주는 자료가 국제기관의 문서에서 확인됐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신문은 양측간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문서를 인용, 2004년 6월 하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 중국을 방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열어 정치, 경제분야에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알-아사드 대통령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먼저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이런 이례적 행보는 알-아사드 대통령과 중국측간에 북한을 둘러싼 대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문서는 지적했다. 문서는 “알-아사드 대통령은 북한 고위 관리와 접촉할 계획이었다. 접촉의 목적은 대량살상무기 개발의 협력 촉진이었을 것이다”라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지난 6일 이라크에서 발생한 각종 폭력사태로 민간인을 포함해 적어도 16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다.보이스오브이라크(VOI)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바그다드에서 열린 육군의 날 기념행사 도중 자살폭탄공격이 발생,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또한 바그다드 북부 카이로에서도 차량폭탄공격으로 적어도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으며 나다지역에서 발생한 3건의 폭발로 1명이 숨졌다.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는 두 곳의 교회 주변에서 잇따라 폭발이 발생해 4명이 부상했다. 바스라에서도 순찰중이던 영국군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나 사상자 발생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