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2016년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충북일보의 성과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11월10일자 3면에 실린 기사의 제목 '촛불 민심 골프채로 후려친 親朴'은 짧은 제목인데도 굵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11월16일자 1면에 실린 '갈대처럼 흔들리는 대한민국' 제하 사진기사에서는 사진설명이 굉장히 가슴에 와 닿았다. '최순실 게이트'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갈대에 비유했다. '바람에 꺾이지 않는 갈대처럼 대한민국 역시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꺾이지 않기를'이라는 문구는 아직도 긴 여운이 남는다. 혼란스러운 시국에 용기와 희망을 준 임팩트 있는 아이디어였다. 반면, 밝은 기사들도
[충북일보=단양] MBC 충북이 꿈을 이어가기위해 산촌으로 떠난 연극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1년간 카메라에 담은 출범 특집 다큐멘터리 '숲속무대, 만종리 밀밭극장(기획·연출 오규익)'을 오는 28일 밤 11시10분에 방송한다. 2015년 5월 대학로에서 꾸준히 연극 활동을 하던 이들이 서울 대학로를 떠나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에 극장을 차렸다. 이름하야 '만종리 대학로 극장'. 수십 년간 서울 대학로 극장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대중들과 연극으로 소통해 오던 그들이 쫓겨난 이유는 치솟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명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란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세가 높아진 도심에 중산층 사람들이 몰려 건물을 소유하고 임대료가 치솟아 터를 잡고 살던 이들이 내몰리는 것을 말한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고 한 평생 연극에만 혼을 쏟던 서울 토박이들이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주경야연(晝耕夜演 낮에는 농사꾼, 밤에는 연극인)'으로 해가 뜨면 마을주민들과 함께 농부로 해가 지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연극에 대한 열정을 내 뿜는다. 만종리 대학로 극장 단원들의 못 말리는 예술에 대한 열정이 문화적 소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되었던 작품 중 일부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아카이브 상영을 진행한다. 지난 11회(2015년)와 12회(2016년)에 상영됐던 작품 중 약 50여 편의 작품을 아카이브화 해 영화제 기간에 관람 기회를 놓친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카이브 상영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음악영화에 대한 인식 향상과 더불어 영화 관람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지역적,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소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사무국에서 고정적으로 운영해 언제든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을 비롯해 화제작으로 손꼽혔던 '엑스 재팬, 히데 일대기', '니나 시몬, 다큐멘터리' 등의 작품과 지난해 상영됐던 '막스와 레니', '수퍼두퍼 앨리스 쿠퍼' 등 총 53편(11회 상영작 18편, 12회 상영작 35편)의 작품을 아카이브 상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아카이브 관람 신청은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제출해야하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3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영화 '밀정'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밀정'은 인기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주연으로 지난 9월 7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740만 명에 달하는 인기작품이다.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 분)과 무장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 간 암투와 회유를 담았다. 영화 '밀정'은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2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043-730-4891)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청소년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짐프필름스쿨이 제1기 촬영실습을 진행, 최종 상영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기 짐프필름스쿨은 지난 10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모두 10주간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이무영(한강 블루스 연출), 허진호(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덕혜옹주·위험한 관계·호우시절 등 연출), 김경형(우주의 크리스마스·동갑내기 과외하기 연출) 등 현직 영화감독과 심현정 영화음악감독(아저씨·올드보이·아마존의 눈물 등 음악감독), 강동헌 감독 등이 함께 해 영상의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짐프필름스쿨의 촬영은 전체 10주간의 교육 기간 중 6~7주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두 9명이 두 팀을 이뤄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작품의 시나리오 구상부터 섭외, 현장 진행, 촬영, 편집까지 모두 참가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진행되는 짐프필름스쿨은 지난 주말까지 진행된 촬영 후 후반 작업과 편집을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 상영회를 갖는다. 짐프필름스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은 2017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9일 오후 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KBS 1TV 'TV쇼 진품명품'출장감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출장감정은 TV쇼 진품명품 주요 코너로 각 지역을 찾아다니며 문화유산 홍보와 지역민의 고미술품을 무료로 감정해준다. 참가 접수는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물품은 촬영 당일 의뢰품을 지참해 12시 30분까지 대회의실로 입실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문화예술팀(☎043-740-3203)이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가슴을 울리는 단 한마디. 감동적인 한 번의 강연과 특강으로 변화의 힘을 가져다줄 명품 강사들이 충북에 온다. ㈜J&B교육컨설팅은 2일 충북일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도내 자치단체, 기업체, 각급 학교,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강사업을 진행한다. 협약의 주 내용은 글로벌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매칭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체, 대학 강연을 연결하는 것이다. 고품격 강의를 선사할 국내·외 명품강사들을 전속 강사로 확보해 놓은 ㈜J&B 교육컨설팅의 대표 강사진을 소개한다.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은 SBS 지식나눔 콘서트 아이러브人 특강을 진행하고 KBS 라디오 즐거운 세상 손자병법과 성공학을 강의했다. KBS 아침마당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특강을 했고, EBS 신손자병법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저서는 고전의대문(2016)과 30만 부가 발매됐던 3분 고전(2014)이 있다. 그는 전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 및 성균관 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경영철학', '고전에서 배우는 유쾌한 행복론',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등 다양한 주
[충북일보]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김기웅·한국경제 사장)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과 공동으로 11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지역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신문윤리'를 주제로 지역 일간신문 편집책임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주제논문을 발표한다. / 이민우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은 오는 11일 개관 8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제천 시민을 맞는다. 2008년 11월에 설립돼 개관 8주년을 맞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다변하는 미디어시대 환경에 대비해 제천 시민과 학생을 위한 미디어교육, 상영, 마을 미디어 방송 등 미디어 창작지원을 통해 제천지역 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제천의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이 쏟아지는 시장으로 가요' 라디오 방송을 시민 라디오 구성원들이 내토시장에서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후 점차 제천의 여러 시장으로 확대 운영을 기획하고 있어 시장 상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개관 8주년 기념행사는 세명대학교 공연영상학과와 공동 협력해 무브위크(Movie Week) 기간으로 지정하고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7일에서 10일까지 영상 조명과 사운드, 편집 무료 강좌를 시작으로 10일 오후 3시와 7시 김경형 감독의 '우주의 크리스마스' 무료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98석), 11일 오후 1시에는 '다빈치 디졸브', 12일 '애프터 이펙트CC' 무료 특강을 진행하며 체험 행사로는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멋진 복장으로 촬영하는 '아주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뉴미디어팀 김희란 기자는 지난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제1연수원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우수·시행착오 사례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컨퍼런스에서는 취재1팀 안순자 기자가 지역·주민 친화형 기획물인 '도심의 변화를 일구다 : 도시재생 이야기'를 발표해 대상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김 기자는 컨퍼런스에서 35만여 건의 본사 기사 DB와 언론진흥재단의 '2014 뉴스 수용자 의식조사'를 분석해 탄생시킨 '청주 골목상권의 재구성-마이리틀샵' 기획물의 기획 의도와 취재과정, 성과 등을 발표했다. 김 기자는 150편의 '마이리틀샵' 기획물 연재 후 페이스북 '좋아요', 주말 홈페이지 방문자, 20~30대 유입률 증가는 물론 홈페이지 방문건수, 구독확장으로 이어졌던 성과를 소개하며 디지털 혁신과 함께하는 지역신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풀뿌리 경제주체를 매개로 지역민과 소통해 관 위주의 기사 생산에 머물렀던 지역언론의 한계를 다시 민간시장으로 돌려놓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2일 수도권 소재 ㈜J&B 교육컨설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장화온 ㈜J&B 교육컨설팅 대표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향후 구체적인 업무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J&B 교육컨설팅은 고품격 강의와 특강을 통해 개인과 조직, 국가, 인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국내·외 명품강사들을 전속강사로 확보해 놓고 있다. 주력사업은 글로벌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매칭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체, 대학 강연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청소년 단체, 관공사, 기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J&B 교육컨설팅의 대표 강사는 박재희 교수다. 박 교수는 그동안 SBS 지식나눔 콘서트 아이러브人 특강을 진행하고, KBS 라디오 즐거운 세상 손자병법과 성공학을 강의했다. 또한 KBS 아침마당에서 수회에 걸쳐 특강을 실시했고, EBS 신손자병법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성 강사인 이동조 대표와 정희경 변호사, 윤준식 교수, 황세웅 교수, 음성학자 김소연 강사, 공직합격 전략특강 강사 백형배 교수,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들이 무심천 물줄기를 따라 은가루를 뿌려놓은 듯 반짝이는 갈대숲 길에서 가을 향기에 흠뻑 젖었다. 2천여명의 청주시민들은 30일 무심천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6 무심천 갈대숲 시민걷기대회'에 참여해 걷기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일보와 시체육회가 공동주관, 청주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승훈 청주시장, 오제세·도종환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청주시민들과 함께 가을을 즐겼다. 이른 아침에는 찬 가을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했지만, 오전 10시 행사 시간이 가까워지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서 따스한 햇빛이 쏟아졌다. 행사는 무심천체육공원을 출발해 1운천교, 흥덕대교, 충북일보 본사를 지나 2운천교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왕복 4㎞ 코스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길게 펼쳐진 갈대숲길에서 추억을 쌓았다. 갈대숲에 길에서 추억을 쌓고 돌아온 시민들은 다시 무심천체육공원에 모여 경품추첨행사에 참여했다. 경품은 자전거 70대, DSLR, 대형LED TV, 노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