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자원봉사단이 지난 20일 적성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3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 봉사에는 봉사단 회원 16명이 참여해 생선조림, 잡채, 나물 등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정성껏 포장하고 각 가정에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 반찬 하나에도 정성을 가득 담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상봉 회장은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매달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금수산자원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정성들이 모여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간다"고 고마워했다. 금수산자원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소백산 철쭉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양 빵지순례'가 22일부터 오는 25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양 빵지순례'는 단양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6곳이 참여해, 철쭉을 테마로 개발한 시그니처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로컬 미식 콘텐츠다. 일부 부스에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베이커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축제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철쭉 단팥 모찌(찹쌀떡 빵) △철쭉 카스테라 △철쭉 머랭 막대 쿠키 등 철쭉제의 정취와 단양의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드로잉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빵지순례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 빵지순례는 지역의 베이커리 산업과 철쭉이라는 단양 고유의 자연 자원을 결합한 창의적인 시도"라며 "맛과 스토리가 공존하는 감성 콘텐츠로 자리 잡아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라는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듀얼 콘셉트로 구성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은 22일 오전 소백산 산신제로 문을 연다.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행사로 단양의 뿌리 깊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는 '추억의 동춘서커스–초인의 비상'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버라이어티 동춘서커스 쇼'가 무대에 오르며 서커스 발레, 공중로맨스, 삐에로 마술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단양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메인이벤트는 23일 밤의 레이저쇼+불꽃놀이다. 양백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약 700m 규모의 초대형 멀티미디어 쇼는 첨단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관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단양의 지역 정서를 담은 '사투리경연대회'도 눈길을 끌어 24일 열리는 본선에는 13개 팀이 출전해 정감 어린 단양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20일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일원에서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제천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사태 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기상 상황 및 산사태 예보 모니터링 △취약지역 주민 대상 재난 문자 발송 △지자체장의 대피 명령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위험구역 통제 등 현장 시나리오에 따른 역할 수행과 대응 방안 점검으로 구성됐다. 현장 실습과 함께 토론을 병행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서상원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시 상황전파, 주민 대피,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대응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과 훈련을 통해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알려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역주민이 직접 찾아내고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단양읍 시가지를 돌며 복지 대상자 연계 방법과 위기가구 발굴 요령을 안내하는 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일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포읍은 아파트 단지, 상가, 마을회관 등 주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일상 속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시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도움이 절실하나 제때 지원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중심의
[충북일보] 한국전쟁 중 단양군에서 발생한 비극인 곡계굴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74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가 지난 20일 오전 단양군 영춘면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곡계굴 유족회(회장 조병규)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70여 년 전의 아픔을 되새겼다. 위령제는 한국무용단의 추모 공연으로 시작돼 공식 위령 의식과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곡계굴 사건은 1951년 1월 20일 한국전쟁 피난 중이던 민간인 360여 명이 미군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이다. 피난민들이 곡계굴에 모여 있던 상황에서 적대 세력으로 오인한 미군 공군의 폭격이 단행됐고 2008년 5월 2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희생자 167명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유족들은 사건 이후 매년 위령제를 지내왔으며 2023년부터는 진실화해위원회의 결정일인 5월 20일에 맞춰 합동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곡계굴 사건의 진실이 공적으로 밝혀진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곡계굴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지역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를 마음껏 뽐내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단양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본선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41회 소백산철쭉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고유의 언어문화와 정서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말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예심을 거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총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단양 사투리를 중심으로 고향 이야기, 마을 자랑, 세대 간 오해담, 전쟁 체험기, 유쾌한 일상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단양호텔관광고 학생팀과 솔뫼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외부 참가팀도 무대에 올라 사투리의 계승과 확산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양만의 '맛깔나는' 사투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무대 연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무대 양쪽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어느 자리에서나 생생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사는 사투리의 억양과 표현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대상 1팀에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
[충북일보] 전통 조청 제조로 널리 알려진 ㈜두레촌 강봉석 대표가 충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다이브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강 대표는 제32호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으로 우리 고유 감미료인 조청 제조 전통을 계승하며 쌀 조청을 산업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충주의 날' 행사에서 산업경제 분야 시민 대상을 받기도 했다. 충주에 본사를 둔 ㈜두레촌은 연간 1천200t 이상의 국산 쌀을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강 대표는 "문화도시 충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다이브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제를 위한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레촌은 중앙탑 인근에 자리한 '강봉석 명인 조청관'에서 다양한 조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충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전통 식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25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관내 대형 공사현장 대상 행정지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최근 잇따른 공사장 화재 사고, 특히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충주지역 13개 주요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점검에는 충주소방서장과 예방안전과장, 안전센터장, 수난구조대장 등 총 10명이 참여해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관리자 배치 △우레탄폼·용접 작업 시 사전 신고제도 안내 △방화포 비치 여부 점검 △현장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전미근 서장은 월 1회 이상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소통에 나섰다. 그 결과, 행정지도 기간 동안 관내 공사현장에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소방서는 이를 현장 관계자들의 높은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협조, 사전 예방 활동의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전미근 서장은 "공사현장은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충북일보] 산양삼 보급회 협동조합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국산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일 오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산양삼 무상 시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가 약 1천만 원 상당의 산양삼 3천 뿌리가 준비됐으며 1인당 2~3뿌리씩 무상 시식이 이뤄졌다. 산양삼 보급회 협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무농약·무비료 산양삼의 우수성 홍보, 중국산 장뇌삼의 무분별한 유통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 예방, 지역 임가의 자립 기반 강화 및 국산 임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조재진 본부장은 "이번 무상 시식회를 통해 산양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에도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0일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인 '오늘은 힐링-DAY'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범죄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과 트라우마를 완화하고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심리치유 활동으로 '엄마의 정원 교육센터'에서 원예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범죄피해자 10명이 참여했으며 제천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가정폭력상담소가 협업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에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 진행된 원예치료는 식물을 가꾸고 흙을 만지며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정서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 방식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식물을 만지며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꼈다"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범죄피해자들이 심리적으로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경찰서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시장학회가 20일 문해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는 9명의 만학도에게 각 50만원씩 총 450만원의 '만학도 응원 특별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홍기배 장학회 이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참석해 학업에 도전하는 만학도들의 뜻깊은 여정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만학도 응원 장학금'은 지난해 신설된 제도로, 당시에도 15명의 만학도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충주시 문해학교 졸업생 중 대학 진학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됐다. 홍기배 이사장은 "끊임없는 배움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은 장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며 "앞으로도 학습자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가정과 생업을 책임지며 학업을 이어가는 여러분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충주시는 여러분의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충주시장학회는 1990년 설립 이래 교육 여건이 어려운 지역 내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천47명의 학생에게 약 70억원을 전달해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