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28일 오전 청주 한식당에서 '4회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 관련 특수학교 교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도장체 임헌택 사무처장은 이날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6위, '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두며 그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내 특수학교 교장의 노고를 위로했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장애유형별 장애학생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4월2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4회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계획과 추진경위, 참가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관련 설명회도 가졌다. 충북장체는 이날 오후 3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4회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 2차 실무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회관련 개·폐회식 진행사항과 종목별 참가현황, 경기진행방식(대진추첨) 등을 논의했다.이번대회 참가선수는 550명, 임원 및 보호자 심판 등 150명 등 모두 700명이 참가한다./최대만기자
충북체육고(교장 이갑수)가 지난 24~25일 인천 도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학생핀수영대회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충북체고 채유빈(18.3년) 학생은 남고등부 짝핀 100m, 200m에서 금메달을, 황다정(18.3년) 학생은 여고등부 짝핀 200m 금메달,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핀수영은 모노핀(꼬리 지느러미)이나 짝핀(오리발) 등 물갈퀴를 발에 끼고 수면 바로 밑이나 물속에서 근육의 힘만 쓰면서 나아가는 경기로, 경기장은 수영장과 똑같고 속도는 수영보다 훨씬 빠르다./김병학기자
제천시 봉양읍 축구센터의 스포츠토토단 운영과 관련해 제천시가 '아무런 이득 없는 협약'이라고 인정,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22일 열린 제천시의회 임시회 3차본회의에서 무소속 김기상 의원에 의해 문제 제기된 '축구센터 및 봉양건강축구 캠프장 활용'에 대해 고세웅 제천시 부시장은 "당초 설계 및 시공부터 잘못된 축구센터 조성으로 불합리한 계약까지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이날 김 의원은 "125억원이 투자된 봉양건강축구 캠프장은 애초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을 여자축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사업인데 당초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대해 고 부시장은 "스포츠토토와의 계약은 말도 되지 않는 억지계약"이라며 "계약 기간 내라도 '1년에 전국대회 1회 이상 유치' 등의 약속을 저버리면 내 보낼 수 있다"고 답변했다.이어 김 의원은 "봉양축구캠프장을 스포츠토토 측에 내어준 것은 충북도지사의 공약에 의해 제천시가 들러리를 선 것"이라며 제천시의 잘못된 행정을 질타했다.김기상 의원은 신동 국제경기 규격에 맞지 않은 제천축구센터에 대해서도 시설 보완을 통해 전국 규모의 축구대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원)관내 350명의 초ㆍ중학교 학생선수가 참석한 4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제천시 육상선수 선발대회가 지난 21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선발대회에서 제천의 육상 꿈나무 화산초등학교 5학년 장용준 학생이 남초 100M에서 12초90과 멀리뛰기 5m10cm를 뛰어 1위를 차지해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유망주로 부각됐으며 제천동중학교 3학년 김강호 학생이 200M와 4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50여명의 선수는 4월 13~14일 보은에서 열리는 4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제천시 육상대표 선수로 출전한다.제천 / 이형수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시종)는 8일 오후 5시 충주 문화동 마이웨딩홀 4층에서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총회는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이종배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총 7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금호경기장 건설과정의 최대 난제였던 문화재 보존 문제가 말끔하게 해소되어 올 12월말에는 큰 무리 없이 경기장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회 종합실행계획의 미비점을 점검·보완하고, 경기운영요원들의 경험을 축적하여 완벽한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원총회는 조직위원의 해촉 및 위촉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제정에 따른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정관 확정과 임원을 선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총회에서 당연직 위원 중 퇴직, 전직, 전출 등 신분상 변동이 있거나 사퇴의사를 밝힌 32명을 해촉하고 이종배 충주시장 등 새로 직을 승계하거나 이종승 뉴시스 대표이사 등 새로 영입한 41명의 신규 임원 위촉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또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이 공포됨에 따라 조직위원회를 기존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으로부터 독립해서 별도 법인으로 전환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따
'97회 전국체육대회는 잊어라 이젠 98회 체전이다.'2016년 97회 전국체전을 아쉽게 놓친 충북이 2017년 전국체전 유치사냥에 나섰다.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017년 98회 전국체전 유치신청 공고를 비롯해 후보지 현지실사, 대한체육회 이사회 개최 등의 일정을 논의·확정하는 전국체전 위원회가 오는 8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에서 열린다. 전국체전 위원회는 각 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 부회장 등 체육계인사 15인으로 구성돼 있다.충북은 이날 위원회에서 2017년도 전국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 등이 발표되면 도내 시·군을 상대로 개최 유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도체육회는 통상적으로 올 연말께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가 확정되지만 대통령선거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안(총선 이후)에 개최지 결정이 확실시된다고 예상하고 있다.충북은 2017년 체전 유치 경쟁지역으로 부산, 경북, 전남·북을 꼽고 있다. 이중 부산과 전북이 가장 힘든 상대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2004년 체전을 개최한 충북에 비해 부산과 전북은 더 이전인 2000년, 2003년 체전을 각각 치렀기 때문이다. 순서상 부산과 전북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데다 유치열의도 충북 못지않게 뜨
'관심, 지원, 노력'이라는 삼위일체가 빚어낸 결실이었다.△충북장애인선수단 목표를 뛰어넘다= 충북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전북 전주·무주 등에서 열린 '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종합득점 8천833점을 획득,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6위 부산(7천376점)과의 점수차가 무려 1천500점 이상 났다. 충북은 당초 목표했던 종합 6위보다 한 단계 높은 기록을 작성했다. 충북의 전년성적은 종합 6위.반면 충북보다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대전은 은 2, 동 3개 1천814점으로 종합 12위를, 충남은 은 1개 1천250점으로 14위를 각각 기록했다.종합 1위는 서울(1만6천638점)이, 2위는 경기(1만3천361점)이, 3위는 강원(1만2천314점)이 각각 차지했다.충북은 대회 첫날인 29일 알파인 스키 남자회전 IDD에서 박찬규(충북일반)가 금메달 1개를, 알파인 남자회전DB에서 김혁(충북일반)과 크로스컨트리 여자 1kmFree Blinding에서 이인혜(청주맹학교)가 각각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튿날에는 박찬규가 슈퍼대회전DB와 슈퍼콤바인드IDD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에 4년 연속 금메달을 안겨준 충주성심학교 최미나(여)는 앞으로의 진로걱정에 잠이 오지 않는다.청각장애을 앓고 있는 최미나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사흘간 전북 전주와 무주에서 개최되는 9회 체전에서도 여자 대학부 쇼트트랙 부문 최강자로 꼽히며 금메달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런 그녀가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최미나는 지난달 경남 국제대학 진학이 결정됐다. 그런데도 기쁘지 않다. 가족과 떨어져야 하는 서운함도 있지만 그보다도 자신이 자란 충북에서 대학생활을 하지 못하는 현실 때문이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부끄럽게도 전국 각 시·도에 다 있는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과가 충북도내 대학에는 전무하다.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년 전까지 도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주성대학(청원군)에 장애체육인들을 위한 스포츠복지학과가 있었는데 무슨 연유인지 없어지고 말았다.이후 장애인들이 응시할 수 있는 특수학과는 도내에 단 한 곳도 없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충북장애인체육계 우수선수들이 고교 졸업 후 어쩔 수 없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비장애인 선수들처럼 돈이 없어 우수선수를 놓치는 게 아니라 진학할 대학이 없어 우수선수를 유
'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8일 개막한다.충북은 3월2일까지 나흘간 전북 전주시(빙상)와 무주군(알파인스키)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58명(선수 31명, 경기임원 13명, 본부임원 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충북선수단의 출전 종목은 스키, 빙상,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 16개 시·도가 출전하는 이번 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종합점수 7천600점을 획득, 전년과 같은 종합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로 한 금메달 8개를 따 준다면 역대 최고의 기록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8회 동계체전에서 금 4, 은 4, 동 2개 6천440점으로 종합 6위에 올랐다. 7회 체전에서는 금 3, 은 5, 동 7개 7천213점으로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충북은 박찬규(충북일반·알파인스키 대회전·슈퍼콤바인), 최민아(성심학교·빙상 500·1천m), 남다영(〃·알파인스키 대회전·슈퍼콤바인), 이인혜(청주맹학교·크로스컨트리 1·3km) 등 4명에게 각각 2개씩 8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남다영(성신학교·알파인스키 회전), 박찬규(충북일반·알파인스키 회전), 한상길(충북일반·빙상 500m)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3일 오전 11시30분 명암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5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재적인원 35명중 19명의 성원으로 개최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1년 세입·세출 결산'과 '2012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사무처 제규정 제정 및 개정' 등을 심의했다. 사무처 처무규정 및 개정의 내용은 일반직 2~3급 2명을 3명으로, 기획관리팀·운영팀을 기획관리팀·전문체육팀·생활체육팀으로 각각 조정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이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흘 연속 '노 골드'의 수모를 겪었지만 종합점수에서는 한 단계 상승했다.충북선수단은 16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종합득점 121.5점으로 전날 11위에서 10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목표로 한 종합 9위에 한발 다가섰다. 7위였던 대전은 금 1, 은 1, 동 3개 118.5점으로 11위를, 충남은 금 4, 은 1, 동 5개 82점으로 전날과 같은 14위를 각각 기록했다.종합 1위는 경기도(821점)가, 2위는 서울(610.5점)이, 3위는 강원(590점)이 각각 달리고 있다. 전날 기문을 놓쳐 실격 처리된 이현지(청주여고2년)는 이날 부상투혼을 보여주며 은메달을 거머쥐었다.이현지는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고등부 대회전 1차 기록에서 3위 올랐다. 이어 2차 시기에서 1분49초40으로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해 값진 은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선사했다. 아쉽지만 대회 4연패는 실패하고 말았다.이현지는 "지난해 12월 중국 전지훈련 도중 허리를 다쳐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며 "컨디션도 안 좋아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은메달을 따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현지 언니인 이가람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이 충북장애인수영연맹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연 신임회장은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장애인수영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것은 물론 우수 선수를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연 신임회장은 지난달 19일 충북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의 회장 제의를 수락하면서 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