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2023 충북 전문체육지도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황영희 증평군 행정복지국장과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포함해 전문체육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 날은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시작으로 지도 대상자별 특성을 활용한 지도법 등이 공유됐고, 이달 문을 연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운영·이용 방법을 익혔다. 연수 이튿날에는 트래킹 등의 체육활동과 AR체험 등의 미디어아트를 체험하고 서로 간의 정보를 교류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임재호 청주시청 롤러부 감독은 "이번 연수를 통해 훈련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모든 대회에서 충북체육의 비상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도내 전문체육지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성적 향상에 몰두하느라 본인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충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는 28일 한국교통대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99회 '충북사회복지포럼 및 스마트복지 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복지 플랫폼 효과성 연구 발표 및 성과공유회'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도내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스마트복지 플랫폼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유공자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사업소개와 영상 상영, 기관 수범사례발표, 당사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스마트복지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 전달됐다. 우수 활동 스마트도우미를 위한 감사선물도 함께 전달됐다. 2부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김선숙 교통대 사회복지학전공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스마트복지에 대한 과학적 증거기반을 제시하고자 스마트복지에 관한 논의, 충북도 스마트복지플랫폼 현황 분석, 충북도 장애인복지관 스마트복지 플랫폼 성과 등을 제언했다. 토론은 김영석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좌장으로 김효정 도시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찬연 증평군장애인복지관장, 남보현 제천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여해 스마트복지 플랫폼 구축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부분의 하천 수질이 생활환경기준 1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178개 하천 213개 지점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91.5%가 1등급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하천 수질 등급은 전체 지점 중 195곳(91.5%)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2~3등급은 14곳(6.6%), 4등급 이상은 4곳(1.9%)이다. 조사 지점의 전체 평균 농도는 BOD 1.1mg/L, 총유기탄소 1.8mg/L, 총인 0.039mg/L, 총질소 3.18mg/L이다. 이는 환경정책기본법 하천 생활환경기준 1등급에 해당한다. 지난 10년 평균 농도와 비교하면 큰 차이 없이 '좋음' 상태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시·군에 전달해 하천 관리에 활용하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내 소하천은 유량이 적어 오염물질 유입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수질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해마다 도내 전체 하천의 수질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의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강원 강릉시, 충남 태안군, 전북 부안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 모범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도영 충북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 제정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도영 연합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대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파수꾼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충북 도정의 기본 철학"이라며 "내년도 도정 운영은 이를 바탕으로 묻혀 있던 자원을 발굴해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도의회 4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과거의 익숙하고 편리한 경로 의존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과 청주국제공항 내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생애주기별 돌봄 지원 강화, AI 바이오 영재고·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설립, 필수 의료인력 확충, 도시농부 10만명 육성, 해외 근로유학생 1만명 유치 등에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날 7조1천40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6조6천576억원)보다 7.2%(4천825억원) 늘어났다. 김 지사는 "긴축재정 기조 아래 모든 투자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2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침수위험지구, 붕괴우려지역 등을 예찰하면서 자연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전국 단위 피해 지역 28곳을 다니며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나눔 봉사, 농촌 일손봉사 등 총 1천123회에 걸쳐 4천65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재수(67) 충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청주 육거리 이재수 내과 원장이다. 2000년 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1억원을 롤러스포츠 육성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충북 롤러는 전국체전 11회 우승,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초·중·고, 실업스포츠 연계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와 지도자 다수 배출에도 이바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이사는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으로 일하다 2001년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킨 장본인이다. 동신폴리켐을 창업한 그는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적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요양 시설에 대한 폭설, 한파, 화재 등을 대비하는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 19일까지다. 대상은 노인요양시설과 양로시설, 주·야간보호센터 583곳이다. 먼저 다음 달 19일까지 시설별로 자체 점검에 나선다. 이어 시설 중 15%를 선정해 도와 시·군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전기·건축 분야의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시설 안전과 재난대응 대책, 소방 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빈대 확인과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해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 종사자의 안전 확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장소"라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 관리와 감염병 예방,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광역 시·도 가운데 유튜브 채널 운영을 가장 잘한 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올해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2015년부터 해마다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한 평가와 영향력 지수를 가늠하는 정량 평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 소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도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채널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 기획, 시나리오, 편집 등을 수행하며 영상을 제작해 도정 정책과 이슈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MZ세대를 겨냥해 빠르고 트렌디하게 도정 행사를 홍보하는 쇼츠를 제작하고, 기자회견과 공연 등을 생중계해 현장형 콘텐츠를 구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초 4만2천578명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지난 24일 현재 9만1천79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게시한 콘텐츠는 257건에 달한다. 윤홍창 도 대변인은 "흥미롭고 친근하게 도정을 알리고 도민의 알
[충북일보] 충북도 대변인실 직원들은 지난 25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하늘재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 25명은 부품 조립과 시설 내·외부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시설 관계자는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을 보태준 대변인실 직원들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홍창 대변인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항상 도민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두 번째 '문화도시' 지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 신청을 지난 14일 마감했다. 도내 지자체에서는 충주시가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지방시대 9대 정책)인 '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주축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2020년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이미 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돼 올해 11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 진행 중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변경되면서 충청권에서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세종시와 충남 홍성군, 서산시, 당진시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충주시는 문화도시를 여러 차례 준비하면서 쌓은 로컬콘텐츠 기반 사업과 국내·외 문화도시 간 교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는 사업 변경 후 유럽문화수도, 영국문화도시 등과의 국제 교류와 충청권 26개 도시와의 교류를 신속하게 추진했다. 충청권은 물론, 국제적으로 글로컬리즘을 실현시킬 큰 비전과 기반을 가지고 있어 '대
[충북일보] 충북도와 CJB청주방송, 충북신협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22일 서남신협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신규식 CJB 대표이사, 임병욱 충북신협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도는 지역관광 안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CJB는 맞춤형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하기로 했다. 충북신협은 신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관광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신협 회원들이 방송에 소개된 관광지와 축제를 직접 방문하고 참여하면 충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투자유치국을 신설한 것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 20일까지 도가 유치한 민간 투자는 총 10조3천104억원이다. 2023년 목표로 잡았던 1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도가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첫 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미래성장 기반 마련 등의 비전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과, 산단관리과, 기반조성과, 혁신도시발전과 등 4개 과, 14개 팀으로 구성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기반 조성, 기업 애로 지원을 일원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올해의 어려웠던 경제 여건을 딛고 이뤄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첨단산업 분야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도 유치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