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활용해 정보보안 관제 체계를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RPA는 로봇을 이용해 단순, 반복되는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기술로 공공분야에서는 주로 행정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서무, 회계 등에 활용되고 있다. 공단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RPA를 활용한 정보보안 관제를 구축했으며, 보안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발굴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해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단은 RPA를 통해 보안장비의 데이터를 재가공해 분석 보고서를 생성하고 구성원의 자발적 보안 조치를 독려하는 등 환류 체계 마련과 보안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RPA를 활용한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의 자동화로 보안 사고 예방 능력을 강화했고 업무 효율 또한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안전성 확보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 소담동 싱싱장터 4호점을 개장한다. 시는 싱싱장터 4호점을 3생활권 환승 주차장(소담동 554번지) 1층에 조성해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싱싱장터 4호점은 오는 21~22일 시범 운영한 뒤 정식 개장해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싱싱장터 내부에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수산물(생물) 코너가 마련됐다. 또 수익금 3분의 2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형 로컬가공소 '마슬마켓가공소' 1곳이 입점한다. 공익형 로컬가공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2층에는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와 새활용센터가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새활용센터는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시민교육·체험·홍보 등과 새활용산업 관련 지역상품 개발 등을 수행하는 자원순환생활 플랫폼이다. 센터는 내부 시설 보강과 프로그램 구성을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싱싱장터 임시 개장일에 맞춰 환승 주차장도 본격적으로 운영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확보했다. 아울러 원활한 농산물 공급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시선관위)는 설 명절을 맞아 정치인 및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사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의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설 명절에 할 수 있는 행위는 △선거구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후원 금품을 기부하는 행위(다만, 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 또는 그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하여 제공하는 행위는 위반) △의례적인 설 인사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설 명절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행위 등이 있다. 단, 후원 금품 기부행위 중 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다. 할 수 없는 행위는 △관내 경로당과 노인정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법령에 따라 기부행위로 보지 아니하는 행위라도 자신을 지지·호소하는 등 선거운동 관련 발언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인 및 이사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설 명절 관련 주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공
[충북일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특위)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업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란희 위원장, 안신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형, 김현미, 김효숙, 여미전, 유인호, 이순열 위원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0회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진정한 행정수도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로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이전의 당위성을 재확인하고, 혁신적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했다. 김종민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은 세종시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세종시의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선제적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세종국회의사당 건립 일정을 앞당기고, 국회 전체 이전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지방분권의 선도 지역이 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실천적 방안 모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안신일 부위원장은 "세종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지역사회
[충북일보]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세종 1호가 탄생했다. 세종시는 15일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으로부터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1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이다. 도경희 부회장은 전국 최초의 부부 오플러스 회원이 됐다. 전국 1호 오플러스는 2023년 가입한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배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부금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활용해 달라는 도경희 부회장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과 장애인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30여 곳에 배분할 예정이다. 도경희 부회장은 "애터미의 나눔과 실천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이번 기부금이 세종시의 복지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세종시 오플러스 1호로 가입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과 전국 최초로 부부 오플러스 회원이 된 박한길 회장께 진심으로 축하와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시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원도시 조성에 나선다. 15일 세종시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 계획을 살펴보면,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이행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부서장 중심의 추진상황 점검 TF를 운영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개 부서 소관으로 6개 부문 세부과제 87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탄소중립 실천 범시민 운동 전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가칭)기후녹색환경재단을 설립한다. 시민 탄소중립활동 지원 기반인 '기후대응기금'을 도입·운용한다. 고복자연공원 등 관내 산재한 자연자원을 조사해 생태적 가치를 분석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관리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세종시 핵심 생태축인 '금강·미호강 합류지점'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우수한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자연생태정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경제 실현에도 힘쓴다. 자원순환은 탄소중립의 핵심 전략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다.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새활용센터를 오는 3월 개관한다. 소담동 33-2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신축학교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학교시설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산울초중학교, 캠퍼스고등학교와 5-1생활권에 설립 예정인 (가칭)합강유치원, (가칭)합강1초등학교, (가칭)합강중학교가 대상이다. 시민참여 학교시설 점검단은 학교·직속기관 신축사업의 설계부터 준공까지 시설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공사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단계별 자체 점검표를 마련하고, 점검 결과를 신축공사에 반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교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검단은 학부모 등 지역주민 6명, 분야별 전문가 21명(건축, 구조, 시공, 설비, 전기, 토목, 조경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그룹에는 분야별 전문가 15명, 교수 3명, 건축사 3명, 시민단체 관계 6명이 포함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점검단은 세종 시민들의 교육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계부터 준공단계까지 모든 공사 과정에서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한다"며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으로 안전한 학교시설물 신축과 공사 관리감독에서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까지 '2025년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기능수준 향상, 지역 내 기술·기능 개발 촉진을 위해 열린다. 올해 대회는 세종시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 주관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원서는 요리·제빵·헤어디자인 등 50가지 직종으로, 마이스터넷 누리집(http://meister.hrdkore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연령제한 없이 접수 마감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했거나 세종시 소재 학교·학원·산업체 등 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다. 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등 일부는 참가 제한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시 대표선수 참가 자격과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의 특전이 부여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044-410-8012)으로 문의하거나 숙련기술인 누리집(마이스터넷)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 기능인들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가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땡겨요'는 12월 기준 1천91개 가맹점이 입점해 있으며 총매출 규모는 13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의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땡겨요'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5%는 즉시 지급되고 추가 5%는 다음 달 말에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월 최대 7만5천 원이다. 또 매일 100% 당첨의 행운이 있는 '땡기는 쿠폰',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마련됐다. 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땡겨요'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땡겨요' 이용 시 다양한 혜택 추가 발굴 등 시민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땡겨요'가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세종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를 환영하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정에서 국민주권 철학의 가치를 구현할 방안을 논의하고 국민소통 강화를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주요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국민주권 철학의 공간적 구현, 세종의사당의 상징성과 역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회세종의사당이 단순히 물리적 건물이 아닌, 국민과 국회 간 소통 허브로서 거듭나 시민 주권 강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 안신일, 김재형, 김현미, 김효숙, 여미전, 유인호, 이순열, 상병헌, 김영현, 이현정 의원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30여 명은 토론회에 참석해 세종의사당이 시민 주권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임채성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국민주권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세종시의회는 이 역사적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4일 진정한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해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에서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으로 확보되는 국토 균형발전과 정치·행정의 효율성을 역설했다. 국회사무처 국회세종의사당건립추진단 주관의 토론회는 국민주권의 철학을 담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김영배 의원,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국회 기능이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면 국회의 부분 이전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행정수도 개헌을 통한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염두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그간 국회법 개정, 건립위 구성 등 건립을 위한 준비가 순조로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이 국정운영의 혁신적 상징으로 건립되도록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목적이 국가균형
[충북일보] 세종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 소상공인과 세종·조치원소방서, 상인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날부터 20일까지 조치원·대평·전의·부강 등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알림시설 집중점검 △소화기 등 소화 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방화 셔터 정상 작동여부 △불법 적치물 제거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다. 또 기존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상인회와 협력해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 안전 강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해 전통시장 411개 점포에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 화재가 발생하면 가까운 소방서와 상인들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