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일 대한체육회가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을 마감한 결과 충북(충주시)이 단독으로 신청, 사실상 충북유치가 확정됐다.앞으로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원회를 개최, 향후 일정 계획 및 현지 실사여부 등을 결정하고 이에따라 6월중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충북이 단독으로 신청을 한 만큼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유치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2017년 전국체전은 주 개최지가 충주시가 되지만, 주최가 대한체육회, 주관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충북도체육회가 되어 충북도민 전체가 합심을 해야 성공적인 체전이 이뤄질수 있다. 2017년 전국체전은 2017년10월중 7일간 전국에서 선수2만여명, 임원1만여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도내 12개 시·군 66개경기장에서 45개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물론 주개최지인 충주시에서 개·폐회식과 12개종목이 열리고 청주가 10종목,제천 4종목,단양 3종목,음성 2종목,괴산 2종목,진천 3종목,증평 2종목,청원 2종목,보은·옥천·영동이 각 1종목이 열린다.이제 남은 5년동안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일만 남았다.충주시는 지난2월 '충북정도120주년, 충
충북 충주가 2017년도 '9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충북체육회에 따르면 2017년도 전국체전 개최지 접수 마감일인 지난 4일 충주 외에 유치신청서를 접수한 지역이 없어 충주시가 2017년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대한체육회 관계자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충주 외에 다른 시·도가 유치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아 큰 결격사유가 없는 한 충주가 2017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충주 단독 신청인 데다 2016년 체전 유치 신청 당시 현지실사를 이미 받았기 때문에 추가 현지실사는 없을 것이라는 대한체육회 입장을 도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이 전달했다. 충주는 2016년 체전 실패의 원인을 보안해 45개 전국체전 경기종목 중 축구와 배구, 야구, 수영, 유도 등 10개 종목을 도청소재지인 청주지역에서 열고 충주는 12개, 제천시 4개, 단양군 3개, 음성군 2개, 괴산군 2개, 진천 3개, 증평 2개, 청원 2개, 보은, 옥천, 영동군 각 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도록 배치하는 등 2017년 전국체전을 충북도내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로 꾸몄다. 충주시의 이 같은 전략이 주요한 탓일까. 경쟁이 예상됐던 전남과 전
충북장애학생선수단이 '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목표를 넘어 꿈에 한발 다가서는 성적을 올렸다.충북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 등 총 5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6개 시·도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학생체전의 성격상 공식 성적을 집계하진 않지만 지난해 금 20, 은 28, 동 24개로 7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적이다.대회 마지막 날인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에서 이광식(보은중학교)은 지적장애 800m에서 2분19초27로 서울 염지호를 13초가량 앞서며 여유있게 금메달 획득, 전날 1500m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정은혜(충주성심학교) 선수도 청각장애 800m에서 3분15초25로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청각장애 높이뛰기(고등부)에서는 이미자(청주성심학교)선수가 1m로 우승했다.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시각장애 500m 조정 단체전 경기에서 이도영·이아영(청주맹학교)선수는 1분 52초로 금메달을 장식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달 개최된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한 관심과 특수학급의 참여유도로 신인 선수발굴이 큰 역할
충북장애학생선수들의 성적은 전국 최상위이지만 우수선수들을 위한 포상제도는 최하위 수준이다. 우수한 성적에 상응하는 포상제도가 전무하기 때문인데, 비장애인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장애인 차별'이라는 오해를 받을 정도다. 충북장애인체육회와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고 있는 '6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충북 등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경기도·경북)만이 유일하게 메달획득 선수·지도자 대상 포상이 없다.11개 시·도는 교육청이 주관이 돼 금메달 획득 선수에게 많게는 50만원(울산)에서 적게는 5만원(대전)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은·동메달 획득 선수에게도 포상금이 지급된다.충북과 지역규모가 비슷한 전북과 강원도의 경우 메달획득 선수에게 20만~3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있다.제주도는 금·은·동 메달 선수에게 15만원을, 그렇지 못한 다수의 선수들에게도 1인당 5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전남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각각 금 20만원, 은 15만원, 동 10만원을 주고 있다.이처럼 대부분의 시·도가 포상금 제도를 마련, 장애학생선수들의 꿈을 키워주고 열심히 훈련
충북장애학생선수단이 순풍에 돛단 듯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충북선수단은 '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5시 현재 육상, 역도, 조정 등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이로써 충북은 이날까지 금 18, 은 12, 동 13개를 차지해 당초 금 20개 목표달성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금 20, 은 13, 동 11개를, 충남은 금 14, 은 10, 동 13개 각각 확보했다.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첫 출전한 육상트랙 이광식(보은중)은 지적장애 1,500m에 출전해 2위와 무려 1분5초 차이(4분28초28)로 우승해 육상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 한국장애인체육 육상의 신예로 부상했다. 실내조정(부천송내사회체육관) 시각장애 500m에 출전한 이도영(청주맹학교)은 전날 예선기록 1위로 통과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2위 충북 박규선(청주맹학교)를 제치고 3분22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각장애 500m의 이아영(청주맹학교)은 3분53초80로 금메달을, 지적장애 여자 500m의 최은경(제천청암학교)도 예선기록 1위에 힘입어 4분52초20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e-스포츠 이수범(청주혜화학교)은
충북도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3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를 찾아 충북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충북육상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지도자, 학부모 등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충북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도 이날 오후 3시 고양체육관 충북상황실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하고 충북선수단의 목표달성을 기원했다.홍 사무처장은 이에 앞서 대한체육회를 방문, 2017년 전국체전 충북유치신청서를 접수했다./고양=최대만기자
충북체육회는 2일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신청 전산 마감결과 32종목에 선수 793명, 임원 313명 등 총 1천106명의 선수단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육상 등 32개 종목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은 단체전 단일팀으로 △축구 덕성초(남), 감곡초(여), 운호중(남), 예성여중(여) △야구 내덕초, 세광중 △농구 비봉초(남), 사직초(여), 주성중(남), 청주여중(여) △배구 옥천삼양초(남), 제천남천초(여), 청원각리중(남), 제천여중(여) △탁구 대성여중 △핸드볼 상산초(남), 삼보초(여), 진천중(남), 일신여중(여) △럭비 청주남중 △하키 제천중, 의림여중 △소프트볼 사대부중 등이 참가한다.충북선수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토너먼트종목 대진추첨을 하고, 17일 오후 3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충북선수단 결단식(17일 오후 4시 성공기원제)이 각각 예정돼 있다. 충북은 2009년 대회에서 종합 메달 순위 4위, 2010년 3위, 2011년 3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스스로 꿈을 만들어가는 충북장애학생선수들의 아름다운 '비상'이 시작됐다.충북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는 '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51명(선수 87명, 임원 및 보호자 6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천700여명(선수 1천615명, 임원 및 보호자 1천95명)이 출전해 15개(정식 11개, 시범 2개, 전시 2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체전에 충북장애학생선수단은 배구, 축구, 볼링(시범), 수영 등 4개 종목을 제외한 9개(정식 8개, 시범 1개) 종목에 출전한다.대회 규정상 지나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종합순위를 기록하진 않지만 충북선수단은 전년 비공식 총 메달집계 종합 4위보다 3단계 아래인 종합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목표를 하향조정한 이유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력을 쏟기 위해서라고 충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설명했다.전년 5회 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7위(20개), 총 메달 획득 4위(72개)를 차지한 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도 육상, 수영, 골볼 등의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개회식은 1일 오후 3시30분부터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3천여명의 시·도선수단과 초청인사
"내년 대회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는 1회 대회 6천300명, 2회 대회 1만1천38명, 3회 대회 1만3천206명, 4회 대회 1만3천800명(구제역으로 하루전 취소), 5회 대회 1만4천명, 6회 대회 1만3천500명이 참가할 정도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의 성공신화를 일궈내고 있는 음성체육회 서효석 사무국장.서효석 국장은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는 음성출신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선출을 기념해 개최됐고, 유엔평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국제연합아동기금 조성을 위한 뜻깊은 대회"라고 소개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마라톤대회로 성장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대해서 서 국장은 "국제연합 아동기금 조성을 위한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함께 해줘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져급 대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성공개최 배경을 설명했다.또 그는 "음성군의 각 사회단체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1만3천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즐겁고 편하게 달리고 갈 수 있도록 교통 안내, 음식 등 편의를 제공한 것이 성공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9일 열린 6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풀코스(42.195㎞) 우승은 남자부에 김승환(서울)씨와 여자부에 이정숙(충남 천안)씨가 각각 차지했다.김승환씨는 이번대회에서 2시간41분4초, 이정숙씨는 3시간3분14초를 기록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하프(21.0975㎞)코스는 유진홍(서울)씨와 이경화(경기 안성)씨가 각각 1시간15분29초와 1시간22분39초, 10㎞코스는 정석근(서울)씨와 윤옥남(충북 음성)씨가 각각 33분41초와 42분25초로 우승했다. 특별상에는 행복상(최다참가가족)에 7명이 참가한 송종택씨 가족이 받았고, 평화상(최고령자)에 곽병석(82·음성)씨가 각각 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는 지난 23일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조정 홍보의 밤' 행사에 앞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종배 충주시장)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홍보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용명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생활체육행사에서 현수막, 책자 등에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충북생활체육회는 오는 5월11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2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에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대형수막을 제작해 3만여명의 전국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임우근은 비공인 세계신기록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 출범 후 올 초 창단된 충북장애인수영실업팀이 처녀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작성했다.충북장애인수영팀은 지난 15일 울산시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2012전국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해 2관왕 4명 등 출전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조원상은 S14(자유형 50m 26'24'·200m 2'00'84)에서, 민병언은 S3(자유형 50m 44'05·배영 50m 44'75)에서, 김경현은 S4(자유형 50m 40'72·200m 3'11'80)에서, 한동호는 S12(배영 100m 1'22'70·평영 100m 1'22'72)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김청후는 S10 자유형 50m(28'68)에서, 임우근은 SB5 평영 100m(1'33'23)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우근은 평영 100m 기록이 번외경기로 공식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올림픽기록을 4초가량 갱신하는 놀라운 기록으로 다가오는 런던장애인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이밖에 충북 일반으로 출전한 장경원과 김덕원은 각각 청각 자유형 50m 2위·배영 100m 2위, 평영 100m 1위·자유형 10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