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을 비방해 파문을 일으킨 기성용(24·스완지시티)에 대한 징계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대한축구협회는 8일 "기성용의 SNS 발언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례가 없었다. "허정무 부회장이 터키에서 귀국하면 부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 같다"고 전했다.허정무 부회장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 터키 출장 중이다.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기성용은 지난해 2월 이후 자신의 SNS 비밀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조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 감독이 "스코틀랜드는 팀 간 격차가 크다. 셀틱 빼면 내셔널리그와 같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기성용은 SNS를 통해 "고맙다. 내셔널리그(국내 실업 리그) 같은 곳에서 뛰는데 대표팀 뽑아줘서"라며 축구계 대선배이자 대표팀의 수장을 폄하했다. 또 "소집 전부터 갈구더니 이제는 못하기만을 바라겠네. 재미있겠네" "이제는 모든 사람이 느꼈을 거다. 해외파의 필요성을.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됐고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청주직지FC가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8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8골을 성공시키며 서울FC마르티스를 8대2로 물리쳤다. 시즌 10승도 덤으로 챙겼다.청주는 지난 6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전반 6분 문두윤의 패스를 받은 견희재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득점행진에 서막을 알렸다. 그리고 전반 9분 스트라이커 김형필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22분 선제골을 도운 문두윤이 개인기로 골키퍼를 재치고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초반에 승기를 잡은 청주는 이후 침착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전반을 마쳤다. 구단에서는 하프타임을 이용, 지난 2009년 청주직지FC의 창단맴버이자 청주에서만 줄곧 활약해온 미드필더 박양훈에게 리그 100경기 출전이란 대기록 작성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후반시작과 함께 청주는 최유상과 이준형을 투입하며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 후반 7분과 9분, 21분에 김형필이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6-0으로 앞서갔다. 견희재는 후반 24분과 40분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8-2로 경기를 마쳤다.박양훈이 리그 100경기 출전, 김형필이 4득점, 견희재가 해트트릭, 최유상이 도움 해트트릭
보은에서 제9회 U-18 한·중·일 국제 여자축구 교류전이 오는 6일 열린다.동아시아 여자축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U-18 여자축구팀이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교류전을 갖는다.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U-18 선발 A(감독 유영실·서울 동산정산고), B팀(감독 이미애·충남 인터넷고)과 중국 상해 축구협회 U-18 선발팀, 일본 오사카축구협회 U-18 선발팀 등 4개팀이 풀리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경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3시, 5시에 열린다.특히 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한국A팀과 일본 경기는 KBSN SPORTS에서 생중계 된다.이 대회는 2005년 일본에서 처음 열렸다. 해마다 3개국 순환 개최 형식으로 치러진다.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2007년 안산, 2010년 이천 이후 세 번째다.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대회 개최는 보은군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스포츠메카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전야음악회로 MBC 가요베스트가 7일 오후 6시30분부터 보은국민체육센터 특설무
청주직지FC가 프리킥에 웃고 프리킥에 울었다.청주FC는 지난 29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화성FC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출발은 순조로웠다.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돌아온 주장 김형필과 견희재, 이준형을 과감히 선발로 출전시킨 청주는 전반 8분 만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크 오른쪽 23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안승훈이 장기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높게 솟아 오른 볼은 골문 왼쪽 상단으로 들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안승훈의 정확한 킥과 골키퍼 앞에서 시야를 방해해준 최유상의 움직임이 딱 맞아 떨어진 멋진 골이었다.기선제압에 성공한 청주는 김형필을 필두로 김민학과 이준호가 연속슈팅을 연결하며 화성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을 연결하지 못한 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함께 청주는 화성에게 연이어 공격을 허용했다. 그러다 후반 6분 화성 김효기에게 오른발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했다.실점이후 청주는 박양훈과 김강민을 차례로 투입하며 중원에서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후반에만 3장(총 5장)의 경고가 나온 화성의 거친
충주험멜이 10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홈 관중들 앞에서 거둔 첫승이라 더욱 값진 결과다. 충주험멜은 지난달 29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에서 부천 FC 1995를 맞아 3-0으로 완승했다.이날 경기에서 충주는 전반 20분 주장 임종욱이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부천은 전반 추가시간에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으나 충주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후반전은 충주선수들의 투지가 더욱 돋보였다. 후반 4분 머리로 추가골을 터뜨린 임태섭은 후반 10분에는 발로 연속골을 기록하며 상대팀의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자신감을 완전히 찾은 충주는 철저한 전방압박으로 부천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날 승리로 충주는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 4월21일 수원FC전(2-1 승) 이후 두 달여 만에 거둔 승리다. 올해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한 충주험멜은 3승 3무 9패 승점 12점이란 성적을 거두며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시즌 초기에는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으나 최근 9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감독이 사임하는 사태를 맡기도 했다.하지만 충주의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29일오후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의 올 시즌 두 번째 야간홈경기에 충주시재향군인회원 200여명을 초청한다.충주시 재향군인회는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현역을 마친 군인들의 애국·명예단체이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및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힘든 역경을 이겨낸 분들에 대한 명예와 자긍심 고취에 보답코자 충주시재향군인회 회원 200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본 게임에 앞서 오후 6시부터 강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물놀이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부천FC와의 15라운드 홈경기에는 자전거,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멋진 경기모습 관람과 함께 푸짐한 경품 당첨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직지FC가 시즌 9승을 신고하며 조3위를 유지했다.청주FC는 지난 22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6라운드에서 후반 이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춘천시민축구단을 1대0으로 물리쳤다.힘겨운 승부였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한 청주는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해 시작부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최유상을 중심으로 좌우에서 김강민과 이준호가 춘천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촘촘하게 배열된 춘천의 수비진은 쉽게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오히려 청주는 춘천에게 역습찬스를 허용하며 전반에만 7개의 코너킥을 허용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0-0 으로 전반을 마쳤다.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체 전반 3개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 한 청주는 후반 박찬용을 투입하며 측면에서 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후반 40분 청주의 승부수가 정확히 들어맞았다. 역습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돌파한 박찬용이 골문 앞으로 밀어준 볼을 달려들던 이준호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청주는 남은 시간 춘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0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시
강천초(교장 장병욱)는 21일 학교 운동장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주 험멜프로축구단을 초청, 일일 축구교실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충주 험멜프로축구단의 이재철 감독과 선수 4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축구교실은 선수와 학생들이 준비운동, 축구 기본 기술 훈련, 미니 게임으로 진행되었다.축구교실 이후 선수와의 대화, 팬 사인회 행사와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으며, 구단에서는 3~6학년생들을 홈경기에 초대하기로 약속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TV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보고 같이 축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흥분되고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병욱 교장은 "바쁘고 힘든 훈련 일정 속에서도 소외지역인 본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기억될 만한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해 준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제천 청암학교(교장 장병호)가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2013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지역 축구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중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주최로 모두 5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이 학교 정태범을 비롯한 8명의 선수와 인솔 교사 2명 등 모두 10명이 참가했다.제천청암학교의 이번 대회 출전은 지난해 '9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며 특수체육 정책연구학교로서 정신지체학생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토요 스포츠데이, 체육동아리 활동, 방과 후 학교 등의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제천청암학교는 '2013년 충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톈진으로 출국한 제천청암학교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오는 28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이재철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충주험멜은 20일 “이재철 감독이 지난 17일 상주상무와의 경기를 마치고 구단에 사퇴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논의 끝에 이 감독의 사퇴의사를 받아드렸다”고 밝혔다.충주험멜은 상주와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하는 등 5연패의 늪에 빠졌다.충주험멜은 이번 시즌 (현대오일뱅크K리그챌린지2부리그) 14경기에서 2승3무9패를 기록, 8개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남은 경기는 21경기다.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 남은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이란에 1-0으로 패한 한국팀이 이란팀 카를로스 케이로스(60) 감독에게 '주먹감자'까지 받았다.지난 18일 경기가 끝난 뒤, 이란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을 말아쥐고 상대방에게 팔을 뻗는 부정적 의미의 '주먹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취했다.그는 "최강희 감독이 먼저 도발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한국과 이란의 신경전은 최강희 감독이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를 마친 뒤 기자 회견에서 지난해 이란 원정 당시 푸대접을 받았던 사실을 거론하며 "이란에 반드시 아픔을 주겠다"고 하면서 비롯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 감독관이 케이로스 감독이 주먹감자를 날리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 보고서를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인터넷뉴스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춘천출신 손흥민(21)이 등번호 행운의 7번을 단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번호다.레버쿠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합류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단다”고 밝혔다.레버쿠젠 7번은 지난 시즌 칠레츨신 스트라이커 후니오르 페르난데스가 달았으나 다음 시즌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로 1년간 임대되면서 비었다.7번은 데이비드 베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달았던 번호다.한편 박지성 역시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와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시절 7번을 사용했다./인터넷뉴스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