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형석중 국악관현악단이 전국 학생국악대제전에서 장원을 수상했다.형석중은 지난 5월31일 (사)한국국악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도가 후원한 제22회 「박팔괘 전국 학생국악대제전」에서 형석중 우리소리 학생국악관현악단이 중등부 장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가야금 산조와 병창의 거장이신 박팔괘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여 전통국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 150여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우리소리 국악관현악단은 2014년 8월 교육부 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 동계음악캠프 및 성과발표회를 열면서 실력을 다졌다. 지난 4월4일에는 안산시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홍진식 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곡을 완성하여 하모니를 만들어낸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공부만큼 인성교육이 중요한 시대이다. 국악관현악단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삶의 활력을 느끼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도교사인 이한솔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실을 얻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7회 어린이 안전생활 실천 그리기 대회 결과가 발표됐다.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은 상상화, 만화, 포스터 등 3개 부문에 286명이 응모한 그리기 대회 결과를 31일 발표했다.대상인 교육감상 입상자는 △상상화부문 옥산유치원 김리원(여·7)양, 충주교현초 이환희(여·3년)양 △만화부문 회인초 고명재(5년)군 △포스터부문 동화초 이서연(여·5년)양이 각각 수상했다.이외에도 최우수상 20명, 우수상 40명, 장려상 80명, 지도교사상 4명 등 모두 148명이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박노화 학생교육문화원장은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키웠다"며 "행사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23)이 고향 청주에서 후배들과 시민들을 위한 보은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장유진이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재능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전개됐다. 장유진은 지난 29일 충북예고에서 강연회를 가졌다.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한 뒤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청주아트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연주회를 가졌다. 그는 요한 폴 폰 베스트호프, 로베르트 슈만, 알프레트 슈니케, 장 시벨리우스, 존 코릴리아노 등의 곡을 연주했다.또 일본 피아니스트 카에 오자와가 협연하면서 한·일간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됐다.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음악선율과 연주에 몰입한 표정까지 완벽한 공연이었다는 찬사를 쏟아냈다.장유진은 이번 청주 방문에서 "어려서부터 충북도립교향악단 양승돈 지휘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도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음악인이 됐다"고 밝혔다.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이어령 명예조직위원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바이올린 신동으로 알려졌던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열린음악회에 출연,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을
[충북일보] 장미의 계절이다. 못내 참지 못하고 일제히 터트린 봉우리들이 흐드러지며 담장을 타고 흐른다. 장미를 가까이 느껴보려고 승용차 유리를 내렸다. 바람이 상쾌한 오늘 같은 날은 월악산영봉에 올라보는 거다. 싱그러운 햇살로 늘어졌던 몸과 마음에 맘껏 충격을 가해보는 거다. 온 세상을 초록으로 붓 칠하는 볕이 좋다. 산야는 온통 푸르게 물들어 초록 물을 뿜어내는 생동감으로 가득하여 활력과 도전을 준다. 월악산 초입에 파종하려고 밭가는 농부부부가 보인다. 함께 일하는 부부가 있고 큰 식구인 소가 있으니, 저들의 봄날이 외롭지 않아 보인다. 밭 가장자리로 빙 둘러 옥수수 심고, 둔덕으로 강낭콩 심고 동무도 놓겠지. 포기마다 손주들과 자식들을 향한 그리움도 넣어 꼭꼭 누르며 보듬는, 봄볕에 그을린 얼굴의 미소를 상상해본다. 자연은 시절을 어찌 그리 잘 아는지, 아기살처럼 내민 새순들이 어느새 짙푸르다. 길섶의 야생화꽃잎에 산바람이 지나며 향기를 불어 넣으니 살랑살랑 웃는다. 척박한 풀 섶이라고 불평하지 않고 꽃을 피워낸 야생화가 대견하다. 깊은 산속에 숨어 늦게 핀 것이 부끄러운 듯 흔들리는 철쭉무리엔, 볼 터치를 칠했는가보다. 산들이 다양하게 부리는 요술 같
[충북일보=청주] 청주 출신 발레리노 김윤식이 국립발레단의 '교향곡 7번 & 봄의 제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메인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국립발레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교향곡 7번'과 '봄의 제전'을 공연한다.지난해 초연한 두 작품은 악곡의 완벽한 시각적 해석으로 모던 발레의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국립발레단 단원인 김윤식은 작품 '봄의 제전'에서 메인 솔리스트 '제물' 역을 맡는다.18명의 남녀 군무진과 2명의 남성 드미 솔리스트, 그리고 이 작품의 히로인인 김윤식 등 모두 25명이 출연해 클래식 발레와 현대 무용이 융합된 특유의 안무 기법을 선보인다.국립발레단의 '봄의 제전'은 글렌 테틀리가 1974년 안무한 작품으로 인류가 경험하는 봄의 태동의 경이로움을 동적인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20세기의 파격과 현대를 상징하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은 봄의 신을 예찬하기 위해 젊은 처녀를 산 제물로 바치는 슬라브족의 원시적인 제전을 형상화 한 음악 작품이다./ 김수미기자
40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박대순 작가가 작품 '초혼'으로 '2015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박 작가는 충북미술대전 대상을 비롯 전국공모전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6번의 해외 개인전과 아트페어 참여 등 활발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대학(충남대, 한국교원대, 서울시립대)에서 후진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박대순 작가는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작품 초혼은 '보여 지지 않는 잠재된 의식이 일부 돌출이 되어 우리의 일상적인 의식이 표출되어지는 형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중국 산동대학교 초빙교수, 충북예총 부회장, 청주시 예총 정책위원, (사)충북 국제교류 협회 창립 준비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청주·청원 통합 미술협회의 선거 관리위원장을 맡으면서 미술협회의 통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공공디자인이란 공공장소의 공간, 시설, 용품, 정보 등의 상징적, 기능적, 심미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위와 그 결과물을 의미한다.조금 더 쉽게 표현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공공장소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공모전 정보 포털 위비티(wevity.com)에서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만들 디자인 공모전 BEST 5'를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공공공간, 시설, 매체, 도시재생 등 국민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에 대한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공모전들이다.위비티( wevity.com )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만들 디자인 공모전 BEST 5'# 서울시 2015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서울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심 속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주제로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도시공간 프로젝트와 조화를 이루는 벤치·의자, 그늘막의 디자인을 공모하며,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2015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디자인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공간, 공공시설
[충북일보] 꿈에서 걸어 나오시는 건가. 꿈속으로 걸어들어 가시는 건가. 오늘은 바랑 메고 어디로 가시는가. 다리를 지붕삼아 떨고 있는 식솔 많으니 정처 없이 구걸하러 여기저기 찾아 나서노라.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는 마음으로 흐릿한 그림 속의 사람을 찾아 시선을 모은다. 안개 속처럼 희미하나 분명하게 보이는 한사람…. 선한 인상의 꽃동네 최귀동할아버지다. 음성의 한 부잣집에서 태어나 귀하게 자라 귀동이라고 불렸던 분, 일제에 의해 북해도 탄광으로 강제징용 되어 끌려가 중한 병 얻어 돌아오니 고향 집은 폐가가 됐고, 가족모두 사라져 동네다리 밑을 찾아들게 된다. 그곳에는 갈데없는 병든 걸인들이 참담하니 모여 있었다. 그때부터 그분은 동냥을 해다 그들을 먹여 살리기 시작한다. 피처럼 소중한 구걸한 음식을 자신보다 더 비참한 자들에게 사십년간 거둬 먹인, 흐릿하지만 피보다 선명한 이야기, 결코 드러내고자 한 일이 아닌 흐릿하게 숨겨졌던 그 기막힌 선행이 하늘에 닿았는가 보다. 그분을 지켜본 오웅진신부를 감동시켰고, 오신부로 인하여 음성꽃동네가 생겼다. 세월이 꼬아놓은 운명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그분의 이야기가 감동인 것은 자신의
[충북일보=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한)은 20일 오후 7시 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가족愛봄날' 음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의 공연 후원으로 진행 된 '가족愛봄날' 음악회는 청주시립 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의 연주로 진행됐다. 여인의 향기, 넬라판타지아, 뮤지컬 OST 등 주옥같은 연주가 이어졌다. 복지관은 또 '가족 愛 발견'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오송사랑 주민기자단의 사진전시회를 마련, 호응을 얻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사)더하기재능봉사문화예술원이 주최하는 '제4회 충북 어린이 동요대회' 예선전이 오는 23일 오후 1시 청주 현진복지재단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충북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는 개인 또는 이중창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예선대회 금·은·동메달 수상자는 오는 10월31일 열리는 동요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본선대회에서는 충북도교육감상, 도지사상, 도의장상, 청주교육지원청장상, 지도교사상, 공로상 등의 수상자를 선발한다.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43-221-9772)./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남성합창단 '친구들'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성황을 이뤘다.1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김학근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고성현·이정식 성악가가 협연했다.김요식 단장이 이끄는 '친구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남성합창단으로 현재 8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날 공연은 고성현 성악가의 'Si puo'를 시작으로 조우현 성악가가 '한계령', 김원기 성악가가 '상록수'를 노래했다.이어 한국성악의 고전인 '그리운 금강산'을 이정식 성악가가, '강 건너 봄이 오듯이'는 강혜정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들려줬다.또 대중들에게 익숙한 러시아 민요와 대장금 OST,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살짜기옵서예, 빨간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등을 충북남성합창단 '친구들'과 성악가들이 노래했다.김요식 단장은 "'친구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단원들로 구성됐다"며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연습에 임해준 단원들의 무대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해달라"고 밝혔다.이날 지휘를 맡은 김학근 지휘자는 중앙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해 이탈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러시아 볼까 그리드
[충북일보=옥천] 옥천서 15일 열린 8회 짝짜꿍동요제 대상곡에 '옹기가 뚝딱'이 선정됐다.정순철기념사업회와 청주방송(CJB)이 동요 '짝짜꿍'과 '졸업식 노래' 등을 작곡한 이 지역 출신 동요작가 정순철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이번 동요제에는 전국서 예선을 통과한 13팀이 출전했다.입상곡은 다음과 같다.◇대상(300만원) ▲옹기가 뚝딱(수원 늘해랑 중창단) ◇금상(150만원) ▲과수원길(창원 하늘소리 중창단) ◇은상(각 80만원) ▲무지갯빛 하모니(옥천 장야초교 중창단) ▲나의 커다란 나무(아산 맑은소리 중창단) ◇ 동상(각 30만원) ▲꼭꼭 숨어라(옥천 삼양초교 중창단) ▲신나는 여행(평택 솔빛 중창단) ▲좋아 좋아 웃자 웃자(대전 별빛더하기마루 중창단)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