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접수를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은 2022년 1월 1일 기준 주택특성을 조사·산정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마친 개별주택 1만4천436호가 대상이다. 전년도에 비해 주택가격은 5.86% 올랐다. 주택 수는 102호 늘었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괴산군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으로 인터넷 조회가 가능하다. 군청 재무과 및 읍·면 사무소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기한 내 우편이나 FAX 또는 직접 방문하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군은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을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다음달 11일까지 '2022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지역 내 열람대상 개별 주택은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를 거쳐 지방세와 국세, 각종 부담금 등의 과세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을 의뢰해 재산정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원인 안전을 위해 가급적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또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서를 접수받는다. 22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열람이 가능한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안)은 열람 기간 동안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열람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599세대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442세대다. 열람 장소는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인터넷 열람은 국토교통부 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다. 열람권자는 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관계인으로 열람결과 주택가격이 주변 주택과 같은 조건임에도 현저하게 차이가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팩스(641-5618)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이밖에 주택가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
[충북일보] 음성지역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7.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토지는 23만2천112필지다. 군청 민원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열람과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한다. 이어 군은 다음 달 29일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올해 음성군 개별공시지가 상승 폭은 7.12%로 지난해 상승률 7.17%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산정한 가격을 한국부동산원이 검증했다. 열람대상 개별주택은 1만5천8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부터 K-apt 공동주택관리 정보 시스템에 등록되는 1억 원이상의 입찰공고에 대해 '공동주택 공사·입찰 사전검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검토제는 각종 공사·용역업체 선정과 관련, 분쟁과 갈등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의 입찰공고문의 적정성 여부를 부문별 8개 표준안에 따라 검토해 수정안을 제공하고 유의사항을 제공한다. 공동주택의 각종 공사·용역 입찰과 관련해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일환이다. K-apt 공동주택관리 정보 시스템은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와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비 등과 유지관리 이력, 입찰정보, 외부 회계감사 결과 등 공동주택관리 정보를 공개하고, 전자입찰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김영태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공사·용역에 대한 표준안 제공과 사전검토 서비스로 공사나 용역업체 선정과 관련된 분쟁·갈등을 예방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개별공시지가 31만8천111필지에 대한 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토지소유자에게 통지문을 발송하고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전에 토지 소유자, 이해관계인들의 열람을 추진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11일까지 시청 및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4월 29일 자로 결정·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결정·공시되는 ㎡당 토지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관련 법령이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당해 토지의 시가나 실제 거래
[충북일보] 세종시는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신화엔지니어링의 '어센딩 테라스(Ascending Terrace)'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 심사에서 이용자 편의 위주의 실용적이고 부지활용이 극대화된 효율적인 설계안 마련에 중점을 뒀고, 어센딩 테라스는 기둥방식(필로티)과 테라스를 활용한 어울림광장 계획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4월 중 금남면사무소 로비에 당선작을 전시하고, 당선작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10월까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지적기준점 1천436점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일필지의 경계와 면적을 정하는 세부측량의 기준이 된다. 이번 검사는 GNSS(인공위성을 이용한 측량방법)에 의한 정지측량방식으로 설치된 기준점을 대상으로 현지 검사가 이뤄진다. 시는 RTK(Real Time Kinematic, 실시간 이동측위) 측량 방식으로 허용오차 여부 등을 검사한다. 2022년 지적재조사지구는 21개 지구, 8천586필지, 8천937천㎡다. 시는 관련 예산으로 전년대비 20% 증액된 1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검사 물량은 △상당구 408점 △서원구 311점 △흥덕구 355점 △청원구 362점 등 총 1천436점이다. 매년 사업지구수 증가에 따리 지난해보다 28% 늘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조속히 완료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적측량 성과에도 활용되는 만큼 검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청전주공1단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제천 지역에서 예비안전진단에 이어 정밀안전진단까지 통과한 것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종합 E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항목별로 보면 △구조안전성 평가 C등급 △건축마감과 설비 노후도 평가 D등급 △주거환경 E등급 △비용 분석 E등급으로 사실상 재건축을 위한 발판을 확정했다. 청전주공1차·시영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제천시 청전동 4번지 일원 4만3천167.7㎡ 부지에 건폐율 22.05%, 용적률 250%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천여 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한다. 재건축 사업 시행에 따른 향후 절차는 재건축추진위원회의 도시정비계획 입안 제안에 이어 추진위 설립, 조합 설립,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 인가 순으로 이뤄진다. 추진위 관계자는 "최근 전국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아파트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발목이 잡히곤 했지만 우리 단지는 무난하게 통과했다"며 "청전주공1단지아파트와 시영아파트의 통합 추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
[충북일보] 청주 시내 농지가 '필지'를 기준으로 하는 농지대장으로 개편, 관리·정비 효율성이 높아진다. 청주시는 지난해 10월 개정·공포된 '농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오는 4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해 농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에 따라 작성기준은 현행 '농업인(세대)'에서 '필지별 농지'로 변경된다. 작성대상은 현행 1천㎡ 이상에서 모든 농지로 변경된다. 필지 기준 작성에 따라 관할 행정청은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변경돼 관리 효율성이 높아진다. 필지별 대장으로 전환 시엔 개인정보 관리보다 개별 농지정보 관리로 공부의 성격이 변경된다. 등기부등본 등 타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가 확대돼 대국민 정보활용과 알권리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의 농지원부는 10년간 사본·편철해 농업인이 원할 경우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지원부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전국 모든 농지의 소유·이용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지 관련 정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지대장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에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과 '청년 주택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올해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제천시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신용보증재단에서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제천시 청년창업자에게 대출보증을 제공하고 시에서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한다. 또 청년 주택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5년간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줌으로써 기시행중인 3쾌한 주택자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지역정착 중요요인인 청년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시켜 정주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제30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제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했으며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예산확보 후 업무협약, 관계기관 협의 등의 행정적 절차를 이행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 지원금액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올해 하반기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2년 연기·소정 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지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측량 대상은 연기·소정 2지구 1천9필지 106만 8천664㎡이며, 공동수행방식으로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세종지사와 민간측량업체 ㈜세종지적기술원이 측량수행자로 선정됐다. 지적재조사측량은 담장·건축물, 골목길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조사·측량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협의를 거쳐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현실과 일치하도록 지적경계를 조정하고 경계말목을 표시하게 된다. 시는 이와 동시에 재조사측량 과정에서 3분의 2이상의 토지소유자 등으로부터 사업 동의서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